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오는 21일 교통약자가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본중심상가와 그 주변 지역의 보도 및 보행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사업은 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5월 1일 실태조사 전담 TFT팀을 발족, 의견수렴 및 지속적인 회의와 연구를 거듭한 끝에 준비된 사업이다. 조사 당일에는 TFT 팀원과 장애인(15명), 사회복지계열 전공 대학생(11명),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임원(10명), 스타벅스 경기도지역 점장(4명) 등 약 45명이 5개조로 나뉘어 산본중심상가와 그 주변지역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다.
안양시의 순수봉사단체인 평촌부녀연합회(회장 홍은석)가 벼룩시장을 열어 모은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그동안 벼룩시장을 열어 거둔 수익금 100만원을 저소득 한 부모가정 5세대에 각 20만원씩 전달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가정과 주변에서 수집한 헌 옷가지와 서적 등을 1~2천원의 헐값에 판매해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촌부녀연합회는 신도시가 형성되던 지난 1993년 2월 평촌지역 아파트단지별 부녀회장들이 모여 결성했다. 활동을 시작한지 20년이 지나는 세월동안 평촌지역 곳곳에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회원들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전개,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 농촌일손돕기, 급식봉사, 김장담가주기 등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특히 결손 가정에서 자라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이 그리운 어린이들을 초청해 수련회를 열어 일일엄마가 돼주기도 했다. 한 회원은 “다달이 1만원의 회비를 내고 있지만 운영경비로는 턱없이 모자라 늦은 밤까지 떡과 식혜 등을 만들어 일일찻집을 연 적도 있다”며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눈다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8년 동안 5천3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웃는 얼굴로 아이들이 등·하굣길의 교통사고로부터 지켜주는 이가 있어 주위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녀는 녹색어머니회 군포시연합회 회장 김연희(42) 주부다. 큰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부터 8년째 녹색어머니회 교통 봉사활동을 계속하다 지난 2010년 4월 녹색어머니회 군포연합회장으로 취임해 자원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김연희 회장. 김 회장은 5천300여명에 회원들 가운데 에서도 남다른 모범과 리더십을 보여 연합회장에 선출됐을 만큼 녹색어머니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남다르다. “저도 처음에는 평범한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였으나 학생들이 등교하는 건널목에서 깃발을 들고 푸른 제복을 입고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어머니들을 보는 순간 너무 멋있게 보여 녹색어머니회 회원이돼 봉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라며 녹생어머니회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과 회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회원들을 바라보는 시민들과 공직사회에서는 김 회장과 회원들에 봉사활동 열정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회장은 “회원 중에 갑자기 일이 생
군포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초막골 공원 가족캠핑장’을 운영한다. 시는 산본동 877 일원 초막골 근린공원 예정부지에 초중고 학생들이 야영 체험할 수 있는 제1캠핑장(텐트 65동)과 여름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찾아 즐길 수 있는 제2캠핑장(텐트 35동)을 조성했다. 편의시설로는 화장실과 샤워실(남·여 각 1곳), 부설주차장(100면), 급수 및 개수대(2곳), 음식물 수거대(2곳), 보안등, 매점, 족구장, 물놀이장 등을 갖췄다. 또한 야외영화 상영(주 1회), 통기타 가수 초청 숲속 음악회와 캠프 화이어, 반딧불이 환경탐사, 별자리 관측, 대야물말끔터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시 관계자는 “최근 캠핑이 국민여가로 각광받고 있지만 막상 떠나려면 막막하다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캠핑장 조성으로 시민들이 차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고서도 안전하고 여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요금은 1박을 기준으로 텐트 1동당 2천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청소년교육체육과(☎031-390-0144)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들과 전국 전통시장간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팔을 걷고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14일 특허청, 중소기업청, 우정사업본부, 37개 공공기관·협회 등 41개 기관, 350개 사업소가 전국 321개 시장과 각각 자매결연하는 내용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전통시장 지원을 골자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24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지난해 79억원에서 크게 증가한 규모로, 향후 300억원까지 구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수원 특허청장,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이강후 석탄공사 사장, 조계륭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과 함께 안양 중앙시장(만안구 안양4동)을 방문, 이두천 중앙시장 상인회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식경제부 직원들은 식자재를 구입하거나 명절기간에는 중앙시장을 우선적으로 이용하게 되며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및 셔틀버스를 활용한 임직원 장보기 행사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온누리 상품권’을 설과 추석명절, 직원 포상 및 격려, 구내식당 식자재 구매, 법인카드 포인트 등을 활용해 구매하고
“장래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세운 사람은 그렇지 않은 다수의 사람에 비해 훨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의 목표를 빨리 결정해야 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3일 양명고 강당에서 이 학교 1·2학년생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강에서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던 미국 예일대 소수의 학생들이 목표가 없었던 대다수 학생들보다 훗날 인생을 보람되고 살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고,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일본 마쓰시다 기업 창시자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던 긍정적 사고의 힘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페이스북’ 창시자인 ‘마크 주커버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창의적 사고와 역발상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예견하며, 양명고에서도 제2의 주커버그, 김연아, 스티브잡스 등과 같은 인물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행운은 준비와 기회의 만남이요,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 시장은 “아는 것이 힘이
안양시보건소가 취학 전 6~7세 아동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 아동극 ‘맑은 손과 병균 끈적이’를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2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등 각종 전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면역성이 약한 어린이들이 올바른 위생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동극은 대형 손 모양 무대장치와 다양한 병균 캐릭터, 흥겨운 노래와 율동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하며 자연스럽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공연 관람 후 배우들과 함께손 씻기 체험 기회도 주어져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안양시는 이달 29일까지 기업유치 유공시민을 신청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상에 따른 신청대상은 매출액 20억 이상에 종업원 수가 20명 이상인 국내외 기업의 본사나 공장 또는 연구소 등을 유치했거나, 외국투자자본을 20억 이상 유치한 시민이면 가능하다. 시는 자료 확인과 해당기업체 현장방문 및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업유치에 노력한 점이 명백한 시민을 유공자로 선정, 포상할 방침이다. 포상기준은 해당기업체의 매출액과 투자유치액,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해 2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이며,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도 2천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단, 폐기물이나 폐수처리업, 창고업, 물류시설, 운송업 등의 공해배출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치시점은 올 1월부터 6월 사이로 해당시민은 인터넷 홈페이지(anyang.go.kr,www.ayventur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업체현황, 매출액, 고용인원수 등의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시 기업지원과 기업유치팀(☎031-389-2551)에 제출해야 한다. 최대호 시장은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약한 시민의 사기를 진작시킴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증대를 위한 시책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신청과 추천을
군포경찰서는 11일 차량에 위조번호판을 부착하고 무전기 등을 준비한 뒤 수백억대 재력가를 납치해 금품을 뺏앗으려 한 혐의(납치강도)로 송모(52) 씨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장모(53) 씨를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 등은 지난 5월 16일 정모(54·S전력대표·청원시 의창구 팔용동) 씨가 수백원대 재력가라는 사실을 알고 금품을 빼앗아 분배하기로 공모하고 정 씨 집에서 정 씨를 납치하려다 정 씨가 완강히 저항하자 얼굴 등에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다. 한편 경찰은 검거된 4명을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를 추궁하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대형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아침 출근시간대에 군포시 부곡동 소재 버스공영차고지에서 노선버스를 기사들을 대상으로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에서는 전날 음주 후 차고지로 출근하려던 버스기사 김모(60)씨가 혈중알콜농도 0.075%, 운전면허 100일 정지의 주취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적발된 기사는 “전일 음주 후 잠을 자고 나와 단속수치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당황해 했다. 이번 불시단속은 버스기사들이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노선버스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예고 없이 실시됐다. 앞으로 군포경찰서는 정기적으로 사전예고 없이 노선버스 운전자들을 상대로 음주운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