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양시 만안구 상록지구 재개발 사업 조합장 측과 일부 대의원들간 마찰(본보 지난4일 16면)과 관련 조합장 측이 공식 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조합장 측은 10일 본보에 전달한 ‘조합의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지난달 28일 대의원회의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의원들의 출입을 제지하지 않았으며, 입구에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는 과정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안건통과를 밀실에서 진행했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관에 따라 회의를 진행했으나 당시에는 일부의 극렬한 반대로 안건조차 상정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일부에서 주장한 서면 결의서도 “도정법과 정관에 따라 사정으로 참석이 불가할 경우 본인의 의사를 서면 결의서를 통해 권리를 행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조합장 측과 정비업체에서 조합비를 과다지출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조합비 등 자금부분과 정비업체는 전혀 무관하며 총회에서 조합원들이 의결해준 항목에 맞게 집행하고 감사를 받고 있으므로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조합장 측에 문제를 제기했던 일부 대의원들은 서면 결의에 대해서는 총회 공고를 한 후 서면결의를 받는
지난달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5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첫째주(8.2∼7) 전국 주유소에서 팔린 무연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633원으로 전주보다 12.7원 상승했고 경유도 10.3원 오른 ℓ당 1천419.1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 역시 4.2원 상승한 ℓ당 984.2원이었다. 공사 측은 “7월 중순 이후 국제 제품가 강세 영향으로 7월 첫째주 이후 5주만에 반등했다”고 설명하고 “최근 국제유가가 세계 경기 회복 및 석유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유가도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포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년을 맞아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년, 성과와 과제’란 주제로 토론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일반시민, 공무원 등 각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결과와 현장사례를 토대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문제점과 과제를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한세대 문재우 교수(사회복지대학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경북대 박재용 교수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문제점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가족부의 고치범 사무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유 현 씨,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 전봉섭 위원, 정명원 군포시의회 의원 등 6명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서울대학교 박상철, 조비룡, 정진호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는 건강과학 포럼도 열렸다.
군포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용적율을 현재 100분의 230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나 주택 재건축 사업시 상한 용적률인 100분의 250 이하까지 완화해줄 예정이다. 군포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7일 개정됨에 따라 시의 실정에 맞게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업무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의 경미한 사항인 가구면적, 획지면적, 건축물높이, 획지규모 및 조성계획의 변경 등을 추가 반영해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의 층수 제한도 15층에서 18층까지 완화했다. 용적률도 230%에서 공동주택의 재건축사항을 용적률 250%까지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록도 비공개사항이었으나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회의 개최 후 1년이 경과하면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달 6일에서 2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쳤으며 오는 9월 조례규칙 심의회 및 시의회 의결을 거쳐 10월중 공포할 예정이다. 도시계획과 최창섭 팀장은 “그동안 도시계획 조례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실정에 맞도록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완
안양시가 올해 들어 공장 또는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잇따라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운동장(동안구 비산3동) 담장을 허물어 휴식공간을 만드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혀 섬김 행정에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오는 10일 착공해 올해 10월까지 사업비 2억8천여만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서쪽 담장 300m를 철거하고, 대신 산책로와 160m에 이르는 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휴식여기에는 또 영산홍, 단풍나무, 자귀나무, 화살나무 등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수목과 잔디로 곳곳을 꾸미고, 각종 편의시설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공무원은 “현재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이 금년 1월부터 개방되고 있어, 이번 담장가 휴식공간 조성이 완료되면 접근성 시는 한편 공장이나 공공기관이 있던 부지를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 되돌려 주는 리턴프로젝트 사업으로 삼덕공원(4월), 쌈지공원(6월), 명학공원(7월) 등 3개 공원을 잇 따라 개장해 호응을 얻고 있어, 이와 비슷한 맥락인 종합운동장 담장철거에 따른 공사 또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가 최근 영어마을 대체 교육공간으로 마련한 초등학교 권역별 영어체험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단기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달안 초교에 이어 올해도 안양과 관양초교 등 두 개교에 잇따라 문을 연 영어체험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명은 ‘엔젤 캠프’. 시가 영어체험센터 조성에 따른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대신 인근지역 학교학생들에게도 개방하기로 협약한데 따른 첫 영어수업이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달 개강해 오는 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엔젤 캠프’에는 지역에 소재한 26개 초등학교 학생 7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학생 중에는 기초생활수급가정 자녀 177명이 포함돼, 형편이 어려워 자칫 배움에서 처질 수 있는 서민층 자녀들에게도 균등하게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엔젤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강사 각 40명이 언어습득은 물론, 미술, 음악, 체육, 과학 등의 과목과 연계해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습능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출입국장, 식당, 영화관, 도서관 등을 테마로 한 체험공간인 English Town, 음식 만들기와 과학실험 코너인 Discovery Zone,
군포시가 산본IC 체육공원부지에 철쭉, 회양목, 덩굴장미 등 수목으로 새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퉁불퉁하던 바닥에 자갈로 포장을 하고 화단테두리는 벽돌로 치장해 이용자 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11월까지는 비비추 8천 본을 식재하고 육상트랙 주변에도 옥잠화 및 잔디 등을 시머 운취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8년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조성된 산본 IC 체육공원은 산본1·2동 주변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고속도로 하부 공터 1만3천700㎡ 규모에 족구장 6면, 배드민턴장 3면, 농구장 1면, 다목적구장 1면을 갖추고 있다.
군포소방서에서는 4일부터 모든 구급차에 탑승하는 구급대원의 실명제를 통하여 친절하고 책임 있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지는 구급대원의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책임있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불편한 요구 사항을 즉시 개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따라서 3개 119안전센터에 배치된 구급차 내에 탑승하는 구급대원의 사진, 소속, 계급, 성명, 자격사항, 전화번호를 기재한 명찰(가로13㎝*세로10㎝)을 보호자의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토록 하였다. 소방서 이고숙 구급담당은 “구급대원의 실명제를 통하여 친절하고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구급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구급대원에게 폭행을 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추태를 부리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작년도 구급민원 발생 현황으로는 전화(53.4%), 인터넷(25.3%), 방문(20.2%)순으로 제기되었으며, 발생 유형으로는 불친절(36%), 병원이송불만(24.1%), 지연출동(23.6%), 응급처치불만(6.2%) 순으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이번달 말 국제교육센터 준공을 앞두고 오는 9월 시범운영 수강생을 500명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 대상이며 국제교육센터 홈페이지(www.ggc21.com)로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수업방식은 1개월 동안의 특별과정으로 설계된다. 정규과정 커리큘럼과 동일하게 4개 영역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칠판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수업, 가상체험, 방송체험 및 수업을 통해 발표력도 향상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동안에는 수강료도 70%로 할인돼 월 24교시가 84,000원, 월 36교시가 126,000원에 통학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양시가 8월 한달동안 효행, 시민봉사, 지역사회발전,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부문 등 7개 분야에 대해 제24회 안양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은 각 해당분야에서 기여한 공로가 크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시민으로 본적이 안양이거나 안양에서 5년 이상 거주 또는 지역에 직장을 갖고 3년 이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뚜렷한 공적을 세운 시민이면 가능하다. 추천은 공무원(시청 실·과장 및 구청장, 동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 20인 이상 일반시민이면 가능하며, 추천서에 공적조서, 이력서, 재직증명서, 반명함 사진(3매) 등을 첨부하여 시 총무과(031-389-2116)에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은 안양시홈페이지(anyang.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부문별 수상 대상자는 전문지식과 덕망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가 두차례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10월로 예정된 제36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기쁨과 함께 상패를 수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