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샘 병원은 최근 국립과천과학관내에 위치한 비상 구급실에서 관람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성인 인명 구조술 강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강연회에서는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시연이 진행되었으며 샘 안양병원 가정의학과 한혜정 선생님이 담당했다. 이번 강연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안전지식 및 응급처치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많은 관람객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에서 자녀를 데리고 과학관을 구경 온 관람객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응급 처치술을 배워두면 위기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의연히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가질 수 있어 커다란 도움이 되는 강연이었다” 라고 감사의 말을 하기도 했다. 샘 병원은 “앞으로 매월 1회씩 과천과학관 비상 구급실에서 계절별 질병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필요한 응급상황에 대처하도록 연중 건강캠페인 및 양·한방 진료서비스를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건강한 과학관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87회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안양 종합운동장 일대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급 이벤트의 장으로 변신한다. 안양시는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 날을 맞아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어린이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펼쳐보이도록 하기 위한 풍성하고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5일 메인스타디움인 종합운동장에서 축구축제를 여는 것을 포함해 빙상장과 롤러경기장 그리고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열리는 축구축제는 안양유소년 축구클럽이 4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갖게 된다. 운동장 주변에서는 자원봉사자센터가 주관하는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꼬리잡기 등 전통놀이가 진행되고, 풍선아트와 그림그리기 등의 체험코너가 마련된다. 따라서 이날 종합운동장을 찾는 어린이들은 열띤 응원과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도 누리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 바로 옆 빙상장에서도 이 못지않은 흥미로운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피겨스케이팅 시범경기 관람과 전문강사로부터 스케이팅 강습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유투 놀이를 통해서는 KT&G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진 사인볼, 학용품
군포시는 오는 5월 5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어린이 및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7회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연다 시가 주최하고 YMCA 등 청소년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해 4시 30분까지 과학마당, 배움마당, 건강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이번행사의 기획마당에서는 추억의 도시락을 나눌 수 있는 나눔장터, 가족떡방앗간,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어린이 및 유아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과학마당에서 단계별 레고로 로봇만들기 과정을 체험하고 아이스케키도 만들어볼 수 있다. 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등 전래놀이마당, 찰흙으로 다양한 그릇을 빚어 보고 물레를 체험해보는 문화마당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희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신나게 뛰어놀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며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인 (가칭)당정 역을 두고 군포시의 한세대학교가 역 명칭을 ‘한세대 역’으로 하기위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고있다. 한세대학교가 역명을 한세대 역으로 하기위해 한세대학이 있기 때문에 (가칭)당정역사가 가능했다는 주장과 김 모 총장이 당정지하차도 건설시 군포시에 70억원을 기부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에 대해 군포시 도시개발과 담당자는 한세대측이 74억원을 시에 납부했지만 이는 기부금이 아니라 한세대학측이 군포시로부터 체비지를 매입한 대금으로 납부했다고 말했다. 산본을 사랑하는 모임인 ‘산사모’는 당초 서울대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이 역이 신설되면 지역주민 이용객이 3만여명 유동인구 10만명으로 예상되고 한세대학교 전교생이 이용해도 3천여명이라고 말하고 한세대학교에 주장은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한세대학교는 이미 군포역을 부명으로 사용하고 있고 (가칭)당정역사가 한세대학교와 가까워지자 역명을 한세대역으로 선점하기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 방위적으로 노력을 해 오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역 명칭을 정하는 기준은 ▲1순위는 행정구역
군포시는 시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오투 군포(O2 Gunpo)’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오투 군포’는 산소처럼 맑고 깨끗한 친환경도시를 종합적으로 표현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슬로건은 산소의 쾌적한 이미지와 연계, 수리산을 기반으로 한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생활에 꼭 필요한 산소와 같은 도시라는 의미로 행복한 삶의 기반이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기본디자인에는 청정하고 깨끗한 도시인 군포의 이미지를 블루칼러와 입체감이 느껴지는 조형으로 나타내고 O와 2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유닉한 디자인으로 군포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생동감을 표현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2회 군포 수리수리 마법축제’의 개막식에서 확정된 브랜드슬로건을 시민들에게 선포할 예정이다. 저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얻도록 별도 선포식은 생략하는 대신 대형에어볼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펼치기로 했다. 노재영 시장은 “올해로 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군포에서 시의 정체성과 비전이 담긴 도시브랜드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을 널리 알리고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거래 명세서를 부풀려 보조금을 착복한 혐의(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의왕시 모 복지시설 원장 M(46.여)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의왕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제공한 부식과 급식비의 거래명세서를 실제보다 부풀리는 수법으로 시로 부터 모두 4천100여만원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타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군포시는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가칭)당정역 역명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칭)당정역 역명은 그동안 1차 시민공모와 2차 전화 및 설문을 통한 여론조사를 마치고 새로이 구성되는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심의위원회는 각동추천 시민 11명, 지명위원 4명, 의원추천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10일경까지 심의위원회 대상자를 선정 구성하고 5월중 위원회 심의를 거쳐 역명을 결정한 후 6월경에 한국철도공사로 최종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구 교통시설팀장은 “그동안 역명공모 및 여론조사 과정에서 일부 제기된 오해를 완벽히 해소하고 역명결정에 신뢰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칭)당정역은 군포역 남쪽 1.2km지점에 위치해있고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지난해 5월 착공한 역사는 현재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오는 12월이면 개통돼 인근지역 주민 3만여명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 공무원들이 탄소배출을 억제하고 개인·관용 차량운행을 억제하기위해 ‘자전거로 출장가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18대 자전거를 시청과 보건소에 비치 가까운 거리에 출장 갈 때는 자전거를 이용토록 하고있다. 자전거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800여명의 시 공무원들도 최근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개인차량 및 관용차량 운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김윤식 건설과장은 “공무원들은 출장 시에 자전거보관대에 비치된 자전거를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반납하면 된다“며 ”시험운영 후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안양, 군포, 의왕, 과천시를 권역으로 하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이 개청됨에 따라 박형명 지원장을 초청해 이 지역 경영인과 각계 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재판제도의 안내 및 실전법률’이란 주제의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인과 지역 기관장, 사회단체 대표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원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박 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양권 4개시는 많은 인구와 광범위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원과 검찰청이 없어 사법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나 이번 안양지원 개청으로 법률사무의 편의를 제공받게 됐다”며 “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한 판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안양지역 경제인들과 시민들도 법원을 널리 이해하고 성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박 지원장은 동일한 범죄라 할지라도 초범과 재범의 형량에는 차이가 있으며 또한 범죄자의 경륜과 주위의 환경 등에 따라 동일 범죄에 대한 판결은 달라진다면서 기업인들이 경영을 하면서 제기되는 소송에 대해 ‘기억은 기록에 기댄다’는 말처럼 증거가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증거를 문서나 기록으로 남겨두는 습관을 가질 것을 당
법무부 안양보호관찰소는 지난 22일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와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에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청소년들의 재범방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하고 상담지원하는 상호 협력적 연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에 참여함으로써 비행청소년들에게 심성순화와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여러 가지 고민과 정체감 혼란으로 인한 불안. 과도한 학업 부담으로 학교 부적응에 시달리는 등 위기청소년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을 도와 줄 전문 상담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런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두기관은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보호관찰소 박성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부적응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전문 수강명령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비행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연규철 소장은 “최근 중도 탈락 학생수가 수만 명으로 늘어나고 학교 폭력이 심화되어 가출청소년이 증가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