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나온 토사를 무단매립하는 현장을 찾아가 매립업자를 협박해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전문 주간지 기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군포경찰서는 8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토사를 무단으로 매립하는 현장을 찾아가 매립업자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온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전문 주간지 기자 박모(5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12월 중순쯤 군포시 둔대동 일대에 논을 형질변경한 뒤 매립업자가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나온 토사를 1m이상 매립했다는 것을 알고 매립업자를 찾아가 신문기자라고 협박한 뒤 200만원을 받고 10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접대 받은 혐의다. 한편 경찰은 박 씨가 또 다른 현장에서도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여름철 위생관리에 발벗고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산본 이마트에서 ‘좋은식단 실천하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한 위생적인 식품 섭취를 위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요령과 좋은 식단 등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했다. 특히 올바른 손 씻기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시민운동을 전개해 자녀와 함께 참가한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7월 한 달 동안 산본 이마트에서 여름철 식중독예방 집중 홍보활동은 물론 호응도가 높은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및 위생체험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좋은 식단과 관련한 사행시 짓기 이벤트 행사도 실시 해 참가자들에게는 어린이 문구 셋트와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이와함께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해 오는 9월까지 3개월동안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업소, 횟집 등 여름철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업소교육 및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김성수 시 환경위생과장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항상 음식을 익혀먹고 끓여먹는 습관을 가져달라”고 당부
안양세무서 군포출장소 개소식이 7일 노재영 시장, 이경환 시의회의장, 김세동 안양세무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양세무서 군포출장소가 7일 군포시청 1층 민원실에 문을 열었다. 이번 출장소 개설로 군포시민들은 사업자등록증명, 납세증명 등 국세관련 주요 민원서류 10종을 발급받을 수 있고 사업자등록·휴업·폐업신고, 상가임대차 관련 확정일자 신청,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접수, 각종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포지역에는 1천169개 기업체와 4만3천명의 납세자가 있으나 세무서가 없어 국세 관련 민원을 안양세무서로 가 처리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군포시가 여성주간 의 날을 맞아 이달 초부터 치른 다양한 행사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끝났다. 제13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문화공연이 지난 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단체와 관계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여성발전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시작된 이날 여성주간 기념식과 축하공연은 가수 이용 및 부부댄스스포츠공연 등 ‘군포 위풍당당 여심만만’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여성단체들의 작품전시회와 가정폭력 및 양성평등 포스터 전시 등 여성의 권익보호를 위한 체험홍보마당이 함께 열렸다. 소공연장에서는 경기도립극단의 마당극 ‘맹진사댁 경사났네’가 공연됐다. 3일에는 시청대회의실에서 신경정신과 의사인 김병후 박사를 초청해 4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4일에는 시청대회의실에서 가족영화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인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을 상영하기도 했다. 5일에는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시청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300명이 함께하는 ‘군포사랑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다문화축제는 아시아 10개국에 대한 전통문화전시관
■ 군포署 침해사범 강·절도 단속실적 전국 2위 군포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경찰청 주관 ‘민생 침해사범 및 법질서 침해사범 단속’실적에서 강·절도 분야 전국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3팀(현재 5팀) 최병욱(경위)팀장과 이완영·김양정·박형욱 형사. 이들은 지난 3월, 4월 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서민침해 사범(강·절도) 법질서 침해사범 단속기간동안 총 359건 단속에 강도 24명, 절도 45명의 검거실적을 올려 경기경찰청 관내 경찰서중 단연 1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전국 경찰서중 2위를 차지해 지난 4일 이완영 경장이 경사로 특진 승진임용됐다. 이들은 신출귀몰하는 강·절도범을 잡기 위해 비번일도 반납한 채 2개월 동안 끈질긴 잠복근무와 탐문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군포·안양·의왕지역에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12명에 강도범을 검거해 강·절도 119건을 자백 받아 구속 송치하는 개가를 올렸으며 주인 없는 빈집만 골라 절도행각을 저질러온 범인 일당을 검거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주는 경찰상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환자 중심적인 전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전 의료진 및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척추관절 전문 디지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군포병원(군포시 당동 785-3) 김성찬(52) 원장의 각오다. 오는 9월로 개원 4주년을 맞는 군포병원은 지역에서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군포병원은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의 비교적 아담한 병원이다. 하지만 김성찬 원장을 비롯해 척추, 인공관절, 관절경 등 각기 전문분야의 대학병원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교수출신 과장들이 풍부한 경험과 산지식을 바탕으로 질병은 물론 환자들의 정신과 마음까지 치료해 나간다는 각오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 김 원장은 “기존 정형외과(4개과)를 포함 내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4개의 전문 진료과목 외에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100병상 규모의 명실상부한 전문병원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하고 “무엇보다 환자들에게 다양하고 편안한 의료서비
군포시가 관내 어린이공원을 전국 최고의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그동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어린이공원에 대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현대감각 중심의 놀이문화와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초막골 근린공원조성 사업을 비롯한 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시에 조성된 어린이공원은 총 81개소로 이중 기반시설과 각종 시설이 노후화된 공원 22개소를 선정해 2009년까지 44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백두와 효자 어린이공원에 4억여원을 투자해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하반기에 8억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11월말까지 금정동 도기공원, 오금동 다산공원, 산본1동의 매화공원, 산본2동의 능내공원등 4개소를 정비한다. 이번에 재조성된 백두와 효자공원은 단순 놀이시설에 국한하지 않고 인근 유치원생들이 공원에서 야외학습을 통해 휴식과 정서함양을 겸한 조합놀이대와 각종 편익시설, 유아용 놀이시설을 다양하게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인기관의 안전인증서를 받은 제품을 설치했으며 기존의 유해성 논란이 많았던 모래터를 모
군포시의 산본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야간대출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직장 때문에 낮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대출 예약을 받아 오후 11시 30분 이전에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오는 7월 1일부터는 가족회원까지 확대해 1가구당 2주에 최대 6권까지 대출서비스를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모(40·군포2동)씨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낮에 시간내기가 어려운데 읽고 싶은 책의 목록을 낮에 도서관에 전화 예약 한 후 퇴근길에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단, 야간대출서비스는 휴일과 주말은 운영되지 않는다. 야간대출은 산본 도서관(390-8666), 당동도서관(390-8669), 대야도서관(501-7151), 중앙도서관(390-88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가 관내 어린이공원을 전국 최고의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그동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어린이공원에 대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현대감각 중심의 놀이문화와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초막골 근린공원조성 사업을 비롯한 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시에 조성된 어린이공원은 총 81개소로 이중 기반시설과 각종 시설이 노후화된 공원 22개소를 선정해 2009년까지 44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백두와 효자 어린이공원에 4억여원을 투자해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하반기에 8억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11월말까지 금정동 도기공원, 오금동 다산공원, 산본1동의 매화공원, 산본2동의 능내공원등 4개소를 정비한다. 이번에 재조성된 백두와 효자공원은 휴식과 정서함양을 겸한 조합놀이대와 각종 편익시설, 놀이시설을 다양하게 설치했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앞으로 근린공원 조성사업과 어린이공원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시민의 휴식공간과 가족간의 커뮤니티 공간들을 확대함은 물론 전국 최고의 친환경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제13회 한국공공자치경영대상’에서 환경안전부문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지방자치경영 대상은 1996년 처음 제정,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역발전에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관계 공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전국 3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개월간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환경안전, 인적자원육성 등 7개분야 165개 세부평가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이번평가에서 잘 보존된 수리산의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자연과 생활환경이 잘 어울러진 도시조성과 방범용 CCTV시스템 구축 및 민간단체를 통한 방범활동 등 안전한 도시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생활환경분야에서 수리산 도립공원 지정, 반월호수 정비사업 및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한 도시 곳곳의 쌈지공원을 조성해 도심속 시민 휴식공간을 확충하는데 주력해왔다. 환경정책분야에서는 대기오염측정망 구축, 환경전광판 및 수질정화시설 운영과 대야하수종말처리장 설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