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위의 요정 김연아 선수가 군포시를 알리는 얼굴이 됐다. 시는 김연아 선수를 비롯, 탤런트 박진우, 가수 홍채린 등 군포시가 배출한 사회적으로 저명하고 활동력 있는 공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의날 행사 기념식에서 위촉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들은 앞으로 시의 문화, 체육 등의 각 분야에 시를 적극 홍보하고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같은날 군포시민대상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진다. 군포시민대상에는 지역사회발전부문 김위환(57)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경제발전부문 지재영(48) (주)농심 노동조합위원장, 문화예술부문 송윤석(71) 군포문화원장, 체육부문 서정영(48) 군포시축구협회 회장, 학술부문 김우영(43) 한세대 교수, 교육부문 권영규(52) 용호고 교감 등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의 날을 맞아 5일부터 3일간 시민체육광장 등에서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5일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슈퍼쥬니어, 천상지희, 강타, 소녀시대 등 국내 최고 인기가수가 총출연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 이와 함께 육상, 축구, 씨름, 테니스,
군포시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유비쿼터스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주대학교 ITS대학원(대학원장 이승환)과 관·학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체결은 시와 아주대의 공동협약을 통해 효율적으로 ITS 발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ITS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교통, 전자,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로 도로, 차량, 화물자동차 등 교통체계의 구성요소에 적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 관리 제공함으로써 교통시설의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교통이용편의와 에너지 절감등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현하는 21세기형 교통체계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이번 관학협력 체결을 계기로 군포시와 아주대 ITS대학원이 가진 경쟁력이 합해져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으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안양어린이도서관이 문을 연다. 안양시에 5번째 공공도서관인 ‘안양어린이도서관’은 오는 도서관이 위치한 범계동 어린이공원내에서 12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13일부터 어린이를 비롯한 일반인들에 개방된다. 시가 지난 2003년 4월 어린이전용도서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2월 공사 착공 1년 8개월 만에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문을 열게 된다. 범계동 1054-2에 들어선 어린이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연면적 3천280㎡규모에 어린이도서 2만5천여권, 디지털콘텐츠 2천300여점, 어린이신문 및 잡지 40여종의 자료와 함께 책 사랑방, 동화나라방, 꿈나라방, 먼 나라방, 배움터, 정보 탐험방, 어린이극장 등의 부대시설 등이 있다. 또 옥상에는 아담한 정원과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외국동화자료실은 영어 및 다국어로 된 동화책 원서를 비치하고 있어 글로벌 시대의 국제화감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이경숙(범계동)씨는 “안양의 어린이도서관 개관을 오래 동안 기다려왔고, 외국동화까지 구비하고 있는 어린이도서관을 자녀와 함께 자주 찾을 것을 생각하니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부대행
안양시와 광명시가 하수 처리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는 27일 “광명 역세권 택지지구의 하수를 박달하수처리장에서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안양시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광명 역세권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받게 되면 향후 3∼4년 안에 적정 처리용량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안양시가 관할하는 박달하수처리장은 석수하수처리장과 함께 군포·의왕시와 공동 사용하는 광역행정시설로, 광명역세권 하수를 받게 되면 2010년에는 적정 처리용량을 초과하게 된다는 것이다. 시는 특히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택지개발을 승인하면서 광명 역세권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서울 강서구 서남하수처리장에 맡기거나 별도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해 처리하도록 한 사실과 광명시가 자체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기로 한 지난 6월의 관계기관 실무회의 결정내용을 상기시켰다. 시는 나아가 “광명 역세권 택지지구와 인접한 박달하수처리장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박달하수처리장을 전면 복개하거나 지하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광명 역세권 개발 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가 관련 사업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안양시의 입장이다. 안양시 하수과 관계자는 “박달하수
안양에 살고있는 모 정당 당원 가게에 도둑이 들어 ‘당원명부’와 정당의 정책자료 등을 훔쳐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55분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K빌딩 6층에 위치한 모 정당 당원 김모(49)씨의 화장품가게 출입문이 열린 채 당원명단이 담겨있는 ‘당원명부’ 등이 없어진 것을 김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23일 오후 3시쯤 퇴근한 뒤 가게에 다시 나와보니 유리출입문이 부서져 있었고 컴퓨터 본체 5대와 모니터 4대, 화장품세트, 녹차세트 등이 없어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도난당한 물품 중에는 안양지역 당원들의 명단 등이 담겨있는 명부와 정책자료, 정당과 관련된 CD 6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씨는 보안상의 이유로 ‘당원명부’ 등 자료의 정확한 내용에 대해선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족적 1점과 지문 3점 등을 채취, 정밀감식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당과 관련한 범죄라기보다는 단순 절도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K빌딩은 엘리베이터에 CC-TV가 설치되지 않고 경비원도 배치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하느님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을 감동시켰다 기독연합회가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는 장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랍니다.” 최근 안양시기독교연합회 윤광중·최익성 목사 등은 부활절 예배를 통해 거둔 성금 1천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기금으로 전달하기 위해 신중대 안양시장을 찾았다. 이들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1천200만원 현금증서를 신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안양시기독연합회가 올 4월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거둔 금액으로 임원 회의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됐다. 시는 성금 1천200만원을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48세대에 동절기 난방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납부하던 세금을 앞으로 가정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조회하는 것은 물론 신고와 납부까지 가능한 지방세포털 시스템(홈페이지 명칭 위택스, http://www.wetax.go.kr )을 구축해 19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위택스(WeTax)는 각 자치단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지방세 인터넷 서비스의 장점과 기능을 표준화해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자치단체에 보급한 전국단위의 지방세포털시스템이다. 위택스(WeTax)를 통해 ▲취득세(부동산)·등록세·주민세·사업소세·지역개발세 자진신고 ▲정기분·수시분·체납분·신고분 전자납부 ▲과오납환부·자동이체·자동차세연납 전자신청 ▲고지내역·납부결과·압류내역·신고내역 전자조회 ▲지방세안내·지방세사례검색·법령조회·전국세무부서 안내 등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위택스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 접속으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 중 문의사항은 국번 없이 110번(정부민원 안내 콜센터)으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세금의 대부분의 항목이 위택스로 납부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편의는 물론 수시분, 체납분, 신고분까지 납부와 동시에 확인으로 행정의 효
군포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등산인 및 MTB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리산 안전이용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수리산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산악자전거 이용자간의 안전문제로 인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고 수리산 안전이용을 위한 방향제시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고진해 산악회장은 “산악자전거 이용자의 수리산 접근장소를 수리아파트, 용진사입구 쪽이 아닌 대야동 지역으로 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열 산본MTB동호회장은 “용진사 입구 초소부터 임도5거리까지 구간이 많은 문제가 되고 있으나 시가 제안한 임도의 산악자전거와 등산로의 공간의 완전한 통제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등산인과 산악자전거이용자 모두가 수리산을 등산로 및 산악자전거 코스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등산인과 산악자전거 이용자들이 상호 토론을 벌여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시는 임도에서도 자전거와 등산인의 통행방향을 지정 운영하는 방법과 등산인은 수림 쪽으로, 산악자전거 이용자는 법면쪽으로 통행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
안양시 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김필수(46)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스 후(Marquis Who‘s Who)’에 9년 연속 등재된다. 17일 대학측에 따르면 국내외 자동차 산업 및 문화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김 교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차세대 자동차 연구와 자동차 문화 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인정받아 2008년판 후즈후에도 등재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2000년 후즈후에 첫 등재된 이후 9년 연속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김 교수는 그동안 미국 인명연구소(ABI),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각국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에 90여 차례 등재된 바 있다. 김 교수는 국내 낙후분야인 중고차, 튜닝, 정비 등 자동차 애프터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한국자동차문화포럼연합’ 대표를 맡는 등 각종 포럼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고 9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주요 저서로는 칼럼집 ‘한국 자동차업계 이슈 진단’, ‘변해라. 그래야 산다’가 있다.
도민 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 기술능력 향상과 멀티소방관 양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군포소방서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단체상을 수상했다. 군포소방서는 지난 7월초 31개 소방관서가 참가한 가운데 도 소방학교 및 중앙119구조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에서 호평을 얻어 단체종합성적 4위를 차지,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단체상 외에도 인명구조, 응급처치, 멀티소방관 분야에서 우수한 개인 입상자의 시상도 함께 했다. 한편 매년 실시되고 있는 소방기술경연대회의 멀티소방관 분야 및 전국대회 입상시에는 특진의 기회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