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성 종합병원에서 맹장수술 받은 뒤 사망<본지 7일자 7면>한 것과 관련 유족들이 병원 측에 과실을 인정하라며 시신이 담긴 운구차량을 세워놓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유족들은 8일 맹장수술을 받은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받다 숨졌는데도 병원 측은 보호자에 허락도 받지 않고 시신을 영안실로 옮기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 “숨진 문씨가 중환자실에 응급치료를 받을 당시 환자가 통증으로 인해 손발을 움직인다며 주사를 놓은 뒤 환자가 깨어나지 못했다”며 “병원측은 보호자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사인를 말할 수 없다”며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족들과 합의해 사망자가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새벽 4시쯤 문모(24·여)가 병원응급실 당직 의사에게 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오후 11시 30분쯤 사망했었다.
군포시는 8일 미래에 대한 장기계획으로서 성장과 복지의 조화를 통해 더 밝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시정운영의 지침서인 ‘군포비전 2020’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여건과 환경에 부응하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글로벌한 관점에서 지역의 고유한 특성인 정체성과 연계되는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게 된 것이다. 시는 역동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발전가능성을 담아내기 위한 비전으로 젊고 활기찬 군포로 설정, 이의 실현을 위해 함께하는 복지안전도시 풍요로운 산업경제도시 쾌적한 문화교육도시라는 부문별 비전을 도출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함께하는 복지안전도시’는 시민 누구나 생활의 위협을 받지 않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두가 같이 사는 복지도시와 자유롭게 활동하는 안전도시 2개 분야에 5개 부문 14대 전략사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또 ‘풍요로운 산업경제도시’는 지역사회의 조화와 통합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를 육성할 수 있도록 미래와 함께하는 첨단산업도시와 신구
군포시는 오는 17일까지 만15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웹디자인 전문가 교육과정 수강생을 20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5세 이상의 여성으로 군포시 거주 여성을 우선 모집하고 모집인원이 미달 될 때는 경기도내 거주자 중에서 모집한다. 단 중 고교 재학생은 신청이 안 되며 경기여성 e-러닝센터의 전문교육과정 기 수료자와 동시 중복 신청 시는 불가 한다. 교육희망자는 인터넷(www.ggw.or.kr) 접수만 가능하다. 한편 교육생 선발은 학습동기, 학습여건, 과정수행능력 등이 평가항목에 대한 면접선발결과에 의거 선정되며 교육인원은 일반선발 18명과 우선선발 2명과 20명을 선정한다.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보호대상 모 부자가정,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중 수강능력이 인정되는 자로 관련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교육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합격자발표는 이달 29일 www.ggw.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6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5일 수업을 받는다.
군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 개발에 대해 찬반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금정역세권 뉴타운사업 관련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금정역세권 뉴타운 개발 사업은 산본1동 국민주택단지. 금정초등학교주변. 기존상업지역. 금정역사 및 보령제약을 포함한 주변 주택을 광범위하게 포함해 주거환경 개선이 열악한 기존 시가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상업·공업지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계획적 도시재정비를 통해 도심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는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경기도 1차 뉴타운 시범지구에 금정역세권이 선정된 이후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제를 시행하고 올 1월에 뉴타운지구지정 및 촉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전체면적 872,540㎡) 지난달에 1차 중간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대한콘설탄트 도시계획기술사 장 훈 재 이사 등 전문가를 초빙해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별 주민설명회 개최일자는 금정동(산본2동 포함)은 5월 7일 금정동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산본1동은 5월8일 산본1동사무소 대회의실, 재궁동 지역은
종합병원에서 맹장수술 후 치료를 받던 20대 여자가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족들은 ‘의료 사고’라고 주장하며 병원측의 ‘확실한 사인규명’을 요청하고 있으나 병원측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일 새벽 3시쯤 문모씨(24·여)가 갑작스레 복통을 일으켜 군포시 W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가 진찰한 결과 맹장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수술했으나 이날 밤 11시30분쯤 숨졌다. 유족들은 “W종합병원에서 2시간여 맹장염 수술을 받은 환자가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는데도 가족들에게 사망원인도 말해주지 않고 있다”며 수술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숨진 문씨는 2주전 군포시내 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으나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유족들은 주장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수술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하던 중 갑자기 여러차례 각혈을 한 뒤 사망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시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부검을 의뢰했다.
주민들 수령 거부 국민고충위에 청원서 제출 주공 관계자 “전문 평가사에 위탁” 답변 회피 군포 당동 2지구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기·삼성. 부곡마을 주민들이 주택공사의 보상 평가 자체가 ‘편의적 엉터리 감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주택공사의 이같은 처사에 강하게 반발하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청원까지 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6일 대한주택공사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은 최근 주택공사 측이 보상가 감정평가를 하면서 상업 용지를 전(田)으로 평가해 감정가 액을 턱없이 낮추는가 하면 동 자체가 다른 지역을 동일한 보상구역으로 묶어 현실에 맞지 않는 보상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임대주택단지 건립예정지역에 있는 주택공사 보상사무소를 찾아가 기물을 부수고 보상 담당자와 말싸움을 벌이며 보상가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이의를 제기하고 보상금수령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주민들중 19명은 보상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명모(60·부곡동 762)씨의 경우 총 이용대지 1천612㎡의
군포시 수리고등학교가 김연아(17·사진)에게 ‘체육꿈나무 장학금’ 1천2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대표 이희진)는 3일 “수리고 현종민 교장이 4일 오전 교정에서 캐나다 전지훈련을 떠나는 김연아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연아는 4일 오전 11시40분 수리고에서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과 후원회장에게 꽃을 달아주는 ‘감사의 꽃’ 전달식과 재학생들을 상대로 팬 사인회도 펼친다.
군포경찰서는 1일 사례비를 받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케 한 혐의(공정증서 원본 부실기재)로 김모(72)씨 등 7명을 무더기로 적발, 이중 김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알선책 조모(50)씨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05년 12월26일 알선책 조씨로부터 500만원을 받고 임모(43)씨와 혼인, 임씨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