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이 일선 학교와의 협력사업 추진과 소통을 위해 지역 47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을 찾아 나선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21일 산본초등학교(교장 윤종언)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 애로사항 등 고충을 듣고 체육관 건립 등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사 일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수학능력 향상에 전념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수업 진행을 위해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또 “체육관 건립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오는 27일에는 관모초등학교(교장 전선자)를 비롯해 올해 말까지 지역 내 47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초등학교 27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8개교)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순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일선 학교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사 운영의 어려움을 듣고 학교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등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을 모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지난 23일 제30대 홍순도(62)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용인시 처인구 연맹회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초청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서정욱 박사(전 체신부장관, HL1BX), 백군기 용인시장 등이 참석해 새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재난통신지원단의 역할과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용인시는 이에 앞서 연맹 산하 용인시지부와 2019년 10월 ‘재난대비 긴급 무선통신망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은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 이사장은 “현재 국가기간통신망은 국가와 지자체 등의 연계는 되어있으나 국가 또는 지자체와 일반 국민을 이어주는 비상통신망은 미비해 일반 국민이 재난현장에서 소방방재청 등에 긴급히 구호요청을 취할 길은 현실적으로 휴대폰 뿐”이라며, “재난발생으로 휴대폰이 두절됐을 경우에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의 재난통신지원단의 역할이 상당하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국가 재난 발생 때 용인시와 연맹 용인시지부 재난통신지원단이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구호 활동하는데 주저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 이금선 이사장은 안양교도소에 장학금 200만원을 20일 기부했다. 기부한 장학금은 부모의 수용생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는 2019년 3월 22일 안양교도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3차례에 걸쳐 불우 수용자 및 수용자 가족에게 생활 지원금 및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금선 이사장은 “부모의 수용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최제영 안양교도소장은 “사회기부단체의 관심과 온정이 수용자 교화와 심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지난 20일 군포초등학교, 한울어린이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한국119청소년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어린이, 청소년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의 조기 정착과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군포소방서는 2021년 4개대 77명의 소년단을 모집했다. 온라인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포소방서와 각 학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속에서 진행됐다.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은 한국119청소년단 선서, 지도교사 임명장 수여,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워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론볼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동안구 평촌대로 76에 있는 자유공원 론볼링장 시설을 대폭 개선해 20일 개장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나 1997년 설치된 자유공원 론볼링장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해 이용이 불편한데다, 비‧눈이 내릴 경우에는 제약이 따랐다. 하지만 개선공사를 통해 그런 불편이 말끔히 사라졌다. 시는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시설개선 공사에 착수해 올해 3월 최종 완료하고, 이날 개장식을 갖게 됐다. 리모델링된 자유공원 론볼링장은 965㎡의 철골 막구조 그늘막이 눈에 띈다. 거대한 지붕이 생겨 기상 악화에도 이용에 지장이 없게 된 것이다. 965.59㎡크기의 바닥 인조잔디 또한 새로운 재질로 교체됐고, LED 조명과 방송 장비를 갖췄다. 또 겨울철 이용을 배려해 경기장 측면에는 전동 개폐식 막재가 설치돼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경기장이 신설돼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론볼링장 이용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군포시가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의회도 문화도시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일간 시의회 의원들은 조를 나눠 지역 내 한 도예 공방에서 체험을 가졌다. 시의원들은 손작업, 핸드페인팅, 물레 체험 등을 진행하며 컵과 접시 등을 직접 만들었다. 체험에는 오성기 군포문화도자협회 대표도 함께 했는데, 시의원들과 오 대표는 군포의 도예 공방 현황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도예가들의 어려움, 도예 문화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체험을 통해 흙을 빚는 도예의 매력도 느끼고, 군포 도예 문화의 현실도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도예를 비롯한 군포의 다양한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지난달에도 문화도시 조성을 주제로 의원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정부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 중인 군포시가 문화도시와 관련한 다양한 접근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군포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군포,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군포 문화도시 포럼을 열어,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포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성을 탐색하고 재발굴하면서 가장 군포다움을 찾는 사업으로, 정해진 답은 없다고 봐야 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서로 공유하면서 지역의 담론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민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군포 현안과 고민들이 의제로 도출될 것”이라며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문화적 관점에서 해결할지를 문화도시 조성의 주된 논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기분좋은 큐엑스 황상훈 대표는 “외부환경에 의해 기능적으로 형성된 4개 지역(철길-원도심지역·공업지역·신도시지역·대야미지역)이 군포시를 구성하고 있으며, 30년 넘은 베드타운으로 도시활력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도시 비맥락성, 지역격차, 단절의 극복과 약화되고 있는 1기 신도시의 활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안양시청소년재단이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주관하는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슬기로운 호국생활'과 평촌청소년문화의집 '현(실에) 충(실했던 선열의)길 가족여행' 등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체험 및 탐방 분야 총 2개 사업이다.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10월에 걸쳐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호국생활'을 진행한다. 국가 수호 및 독립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및 탐방활동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보훈 관련 체험 활동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10월까지 안양시에 거주하는 가족 40팀을 선정해『현(실에) 충(실했던 선열의)길 가족여행』을 운영한다.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화성, 천안 등에 소재한 현충길 도보순례 탐방 활동을 비롯해, VR 탐방 및 역사키트 제작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현충시설 방문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산본1동 지역 내 3개 기관이 ‘행복한 매화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행복한 매화마을 만들기’ 협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민 중심의 종합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거행복지원센터’로 새롭게 단장한 것을 계기로, LH 주거행복지원센터 주택관리공단 산본매화1단지(옛 매화관리사무소)와 군포시 매화종합사회복지관,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이 매화마을의 주거복지 증진를 위한 상호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행복한 매화마을 만들기’ 업무 협약이 지난 18일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대희 시장과 매화마을관리운영협의회 회원 등 매화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더불어 잘 살기 위한 행복한 매화마을 만들기, 더불어 家’와 ‘투명페트병 배출 사업’의 확대를 위한 지원,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 ‘기존 시설을 입주민 특성에 맞는 시설로 변경하는 사업’, ‘입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한대희 시장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매화종합사회복지관,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공동체의 구심적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