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군포시민 건강체험 한마당’이 9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당초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의 연기 결정으로 이날 변경 진행됐다. 건강체험 한마당에는 20개 의료분야 관련 기관이 참여해 ▲검진관 ▲체험관 ▲홍보관 ▲VR체험관의 4개관 23개 부스를 운영하며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보는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지역 의료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운영된 검진관(8개 부스)에서는 비만 및 구강관리, 신체 밸런스검사 등 건강측정과 상담이 진행됐으며, 체험관(8개 부스)에서는 임신·육아, 절주·편식예방, 정신건강,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이 이뤄졌다. 또 홍보관(5개 부스)에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초등학생 건강생활 작품 전시 등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VR체험관(2개 부스)에서는 화제와 지진 안전체험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가상현실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건강정보를 얻고, 유익한 여러 체험으로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군포대야초등학교는 제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5일 특별수업을 통해 ‘한글’이라는 언어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줄임말이나 비속어 사용을 줄이고 표현 개선의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야초등학교는 2018 언어문화선도학교로서 한글날을 맞이해 ▲언어 통장 ▲패밀리가 떴다(가족과 함께 하는 바른말 고운말 프로젝트) ▲가족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순우리말 캘리그라피 ▲한글날 기념품과 함께하는 한글날 캠페인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제 572돌 한글날 특별 수업은 4학년 1반에서 진행됐다. 줄임말, 비속어 등의 언어생활을 학생 스스로 줄여 나가는 것이 한글의 우수성을 이어나가는 것임을 알고 언어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KaHoo-it’을 이용한 한글 우수성 알기, 카카오톡 대화에서 줄임말 사용하는 것을 동기유발로 삼아 ‘빈의자’ 교육 연극기법을 활용해 수업을 구성해 세종대왕님과 직접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창문 열기토론으로 줄임말 사용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학생 스스로 실천 사항을 내고 전체 토론을 통해 그 중 한 가지를 선정, 가정과 학교가 연계하여 실천하도록 구성했다.
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의 암보험 요양보험 지급권고를 대체로 잘 수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을·사진)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암보험 지급 권고에 대한 보험사의 수용률이 87.6%, 금액기준으로는 76.4%로 나타났다. 또 암치료를 위한 요양병원 입원과 관련해 입원금을 지급해 달라는 분쟁이 1천200 여건 이상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말기암 환자가 요양병원 입원한 경우 ▲종합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요양병원에 입원한 경우 ▲암수술 직후 요양병원에 입원한 경우 등의 기준을 마련해 보험사에 지급을 권고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중 596건에 대해 지급권고했고, 522건이 받아들여졌으며, 수용금액은 약 73억 원이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생명이 288건으로 80%의 수용률을 보였으며 약 61억원 지급을 수용했다. 이 의원은 “금감원의 암보험 입원금 지급권고가 상당부분 받아들여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지급권고와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고 집회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암환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광정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스쿨존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군포경찰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용 물품을 나눠주고 학교 앞 등굣길 교통지도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람이 우선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홍보함으로써 보행자 안전을 우선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단은 군포경찰서와 지난 달 17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강성공 이사장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민들은 내년도 출산 가정부터 인상된 출산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는 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출산장려금 인상을 포함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8일 공포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 출생아부터 적용되는 인상된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이상 700만원이다. 2018년 출생아는 종전과 동일하게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이상 500만원이 적용된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군포시 합계 출산율은 1.10명으로 경기도 1.06명, 전국 1.05명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첫째 자녀에 비해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하는 가정의 수가 적어 시는 이번에 다자녀 가정의 출산장려금을 인상하게 됐다. 또한 만12세 이하의 자녀를 입양한 경우에도 출생과 동등하게 간주되어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어 입양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개정 조례안에서는 지원제외 사항도 다루고 있다. 국외출산의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며 다문화가정이거나 직장, 학업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국외 출산한 경우만 예외로 지원한다. 출산장려금 신청 시
지난해 고액·상습 세금 체납자의 체납액이 11조원을 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군포갑·사진)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2만1천403명의 체납액은 총 11조4천697억원에 달했다. 체납 규모별로는 ‘2억∼5억원’이 전체의 79.1%인 1만6천931명으로 가장 많았고, ‘5∼10억원’이 3천548명(16.6%), ‘10억∼30억원’ 757명(3.5%), ‘30억∼50억원’ 96명(0.5%), ‘50∼100억원’ 46명(0.2%) 순이었다. 100억원 이상 체납자도 전체의 0.1%인 25명 있었다. 국세청이 공개한 명단에는 정태수 전 한보철강 대표(증여세 등 2천225억원),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종합소득세 등 1천73억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양도소득세 등 368억원) 등도 포함됐다. 그러나 징수액은 전체 체납액의 1.6%인 1천870억원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명단 공
군포화산초등학교는 최근 1박2일 동안 충남 청양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주제별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총5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주요 활동으로 ‘알고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딩기법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찾기, 기획서 만들기, 알고리즘 설계하기, 액션게임 구현 및 디버깅 등 내년부터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코딩교육을 집중 실시했다. 이 밖에 공동체 협력과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레크레이션, 난타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숲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수련관에서 코딩교육도 받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게 돼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군포화산초등학교는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현행 ‘4국 1사업소 2실 29과 1지소 11동’에서 ‘5국 1사업소 1실 31과 1지소 11동’으로 확대하는 민선7기 첫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8일자로 단행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행정수요 변화율 산정에 따른 기구수 증설승인을 반영하고, 민선7기 공약사항 및 주요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민들의 삶에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에 보다 집중하고자 국(局) 단위의 ‘책읽는사업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기획재정국’(4개 과)을 신설했으며, 기존의 책 관련 업무는 신설된 ‘문화체육과’의 ‘독서진흥팀’과 ‘그림책박물관공원팀’에서 담당하게 된다. 또 도시 활성화 및 재생을 위한 전담기구로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금정·군포역세권 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스마트시티 조성 등 그 동안 잠들어 있던 도시잠재력을 깨우고 새로운 군포 100년 미래의 초석을 다질 도시성장의 동력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책기능을 강화시킬 정책감사실을 신설하고,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자 공약사항이었던 ‘정책100인위원회’를 팀 단위로 배치해 이곳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 시민 등과 함께 미래비전을 위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기치를 내걸고 민선7기 희망의 포문을 연 한대희 군포시장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지 어느 덧 100일을 바라보고 있다. 끊임없는 소통과 과감한 혁신으로 시민들의 가장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희망의 닻을 올리고 출항한 민선7기 군포 호(號)의 수장인 한 시장. 시민 곁에 머물러 시민을 응원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한 시장의 지난 100일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펼쳐나갈 ‘군포 100년의 미래’의 청사진을 살펴봤다. 민선 7기 출범 이전부터 시민 의견 수렴 취임 이후 곳곳 발품시정으로 민생살펴 市-의회 의정협의회·당정협의회 도입 주차타워 건립 등 협조체계 구축 나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위해 LH와 협약 보훈회관 착공·물놀이터 조성 등 추진 민선7기 키워드로 ‘사람’과 ‘소통’ 강조 한 시장은 ‘사람’과 ‘소통’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군포 100년 미래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그는 민선7기 출범 이전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취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 캐나다한글학교연합회 한인학생을 위한 한복 나눔 사업을 지원하고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한복 130벌을 전달했다. 이번 한복 기부를 위해 군포의왕 초·중·고 71교 학생 및 학부모들이 2주 동안 한복을 수거했다. 이후 오염이나 훼손된 한복을 선별한 후 최종 130벌을 경기도교육청으로 전달한 것이다. 이날 기부된 한복은 북미지역 재외동포 학생들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민 교육장은 “재외 동포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우리 문화 이해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번 사업은 의미 있었으며 우리 학생들에게는 환경을 보전하고 물자를 절약하는 친환경 교육과 기부 실천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