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군포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각각 B그룹과 C그룹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양 시에 따르면 교통분야 평가는 경기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교통분야의 우수한 시책을 발굴하고 교통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인구 규모별로 A(61만 이상), B(30만 이상 61만 미만), C(16만 이상 30만 미만), D(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로 실시했다. 시흥시는 ▲시민편익 위주의 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민·노·사·정 협의체’ 운영 ▲교통사고 다발구간 개선 사업 등 시책추진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안양, 평택, 의정부, 파주, 김포, 광명, 광주시 등이 속한 B그룹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교통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지속적인 교통 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편리한 교통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5개 전 분야에서 고른
6.13 지방선거 군포시장 후보로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김윤주 군포시장이 ‘김윤주 펀드’ 개설 열흘 만에 목표 금액 1억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시장은 “깨끗한 정치, 돈 안 쓰는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지난 4월 23일 펀드를 개설했다. 펀드 상환은 연리 2.7%로 계산해 오는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윤주 펀드와 관련, “펀드를 소개할 수 있는 블로그, 홈페이지 등 SNS를 사용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군·구의원은 펀드 개설에 별다른 제한이 없으나 현직 단체장의 경우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것.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3일 군포시 부곡동과 도마교동에 거주하는 3만여 시민들의 치안을 담당할 송부파출소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충호 경찰서장, 김윤주 군포시장,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송부파출소 개소를 축하했다. 군포시 부곡동 1111-1번지에 위치한 송부파출소는 지난 2016년 11월 경찰청 승인 이후 총 3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지 1천282㎡, 연면적 429.21㎡, 건축면적 256.24㎡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에 송부파출소가 개소하면서 부곡·송정·당동2지구 아파트 단지와 첨단산업단지의 조성으로 향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치안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충호 군포서장은 “이번 송부파출소 개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양지구봉사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복지회관 노인무료급식소에서 ‘함께 먹으면 맛있Day!’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역, 안양전기·신호제어사업소 직원들로 이루어진 ‘안양지구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육개장, 불고기, 잡채 등의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복지회관에 사랑의 쌀 400㎏을 전달했다. 김진섭 안양역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직접 대접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먹으면 맛있Day!’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제공과 쌀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안양지구봉사회는 3년째 꾸준히 지역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소통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임국빈(54·사진) 신임 군포소방서장이 1일 제19대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임 서장은 이날 청렴한 공직윤리를 강조한 뒤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활동 역량을 강화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119조직을 만들자”며 “직원들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활기 넘치는 군포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 서장은 소방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 및 확산에 대해 관심이 깊을 뿐만 아니라 특히 현장 활동과 행정업무 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통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온화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서장은 용인출신으로 지난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입문한 뒤 안양·군포 방호구조과장, 수원 예방과장, 소방재난본부 구급·예방·특수재난대책팀장,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고양소방서장, 성남소방서장, 안산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오는 8일까지 도시농업 및 생태체험을 위한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 시민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는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시민들을 위한 생태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도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다랭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시는 공원 내 600㎡ 부지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랭이논을 조성한 바 있다. 모집인원은 어른과 어린이(초등학교 4학년 이상) 2인 1조로 총 30팀이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www.gunpo.go.kr/chomakgol/index.do) 프로그램 예약신청에 가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인 손모내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오는 10월 중에는 벼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맹꽁이습지원, 물새연못, 생태관찰원 등 자연 생태공간과 도심 속 공원이 공존하는 초막골생태공원은 올해 인근의 철쭉동산과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도 조성되며 시의 신흥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제96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오전 10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와우! 오늘은 좋은 날 우리들 세상!’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45개의 체험부스와 각종 공연 등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동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마술·버블쇼가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 안양군포 청소년 관현악단 올키즈스트라, 금정중학교 방송댄스팀, 태권도시범단 송판격파체험 등이 흥겨운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또 행사장에선 대형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Activity Zone(컬링·축구·농구 등)을 비롯, 추억놀이, 신체활동 놀이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난타, 치어리딩, 3D관람차, 관내 초·중학교 동아리 공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다채로운 공연이 수시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시 여성가족과(☎031-390-0564)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주 시장은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놀이, 체험,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후보 확정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한 예비후보의 대표경력에 관한 문제가 제기돼 경선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에 재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문제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ARS 여론조사 과정에서 한대희 예비후보가 자신의 대표경력을 ‘전 더 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 활용한 점이다. 한 예비후보가 사무부총장을 역임할 당시는 민주통합당 시절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당명을 사용한 부분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다른 예비후보 측의 입장이다. 이에 경선을 함께 치르는 최경신·채영덕 예비후보는 즉시 문제를 제기했고 여론조사는 곧바로 중단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는 “경선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경선을 일시 중단하고 이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지만, 경선을 재개하지 않을 정도의 문제는 없다”고 논란을 일축하며 재 경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대희 예비후보 측은 30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선대책본부 출범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전에 후보자나 법적 위임을 받은 대리인이 참여한 ‘룰 미팅’ 자리에서 후보의 대표 이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후보 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30일 관내 초·중·고 71개 교, 142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청렴엄마지킴이를 대상으로 ‘청렴엄마지킴이 발대식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새로운 청렴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이윤미 청렴 교육 강사는 ‘청렴의 나비효과, 나의 작은 실천에서’를 주제로 청탁금지법 관련 학부모가 특히 알아야 하는 내용을 집중 안내해 학부모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청렴엄마지킴이’로 위촉된 학부모들은 시민대상 청렴캠페인 및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학교 자체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 청렴한 문화가 정착될 있도록 청렴문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민 교육장은 “청렴엄마지킴이 활동을 통해 청렴한 가치관이 미래의 주역인 자녀들에게 이어져 청렴한 학교문화가 봄의 향기를 담은 바람처럼 널리 퍼져 나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관광유망축제이자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 중 하나인 ‘2018 군포철쭉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포시는 지난 27~29일 3일간 철쭉동산과 군포시 일원에서 펼쳐진 군포철쭉축제에 예년처럼 수 십만 명의 인파가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조성 20주년을 맞은 철쭉동산을 비롯해 도심 전역 100만 그루의 철쭉이 뿜어내는 분홍빛 설렘의 매력이 축제 기간 내내 수 많은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째 날 열린 개막행사 ‘철쭉 꽃피는 콘서트’에선 철쭉을 주제로 한 군포시민연합합창단의 공연과 인기가수 다비치, 설운도, 김준수(Xia) 등의 화려한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부터는 철쭉동산 앞 차 없는 거리인 ‘노차로드’에서 광대승천·미8군군악대·경찰국악대 등의 거리공연과 VR·드론·로봇체험 및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역문화재 조선백자도요지를 활용한 ‘백자에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