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지원청 3층 수리홀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심성수련 활동 출범식 및 3월 월례회’를 가졌다. 군포의왕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매월 4째주 수요일에 월례회를 개최하고, 관내 희망하는 초·중학교 30교 학생들을 위해 심성수련 집단상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성수련 활동은 자아정체감 확립, 대인관계 의사소통능력 향상, 학교적응력 향상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힘과 용기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향한 사랑의 원동력은 바로 ‘행복’이죠” 군포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행복팀’이 29일 시청을 방문해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행복팀’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조용한 기부를 솔선해오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이날 출연금을 포함해 올 한 해 장학회 출연금은 1천900여 만원이며, 2007년 장학회 설립 이후 누적 장학금은 25억9천여만 원에 이른다. 장학회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145명의 청소년에게 2억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성금자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뜻이 통하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30여 명이 최근 군포2동 다세대 주택단지 내에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군포2동 체육회 직원도 참여해 다가오는 봄을 맞아 겨울 동안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군포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이들은 주택단지 내 공원에서 집결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번화가 주변의 인도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주택단지 골목을 구석구석 다니며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공단 관계자는 “새봄맞이 대청소에 함께 참여해주신 군포2동 체육회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28일 군포역전시장에서 상인회 회원들과 함께 겨우내 쌓였던 묵은 때를 제거하는 ‘전통시장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깨끗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구축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원섭 부시장을 비롯, 군포역전시장 상인회, 관계공무원 등 행사에 참가한 20여 명은 군포역과 군포역전시장 일원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시장 주변을 청소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또 어깨띠를 두른 채 시장 상인들에게 생활쓰레기 배출 시간 및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새봄을 맞이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활기찬 전통시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코레일 영등포역에 깨알같은 글씨의 손 편지와 함께 여성용품이 담긴 특별한 선물 상자가 배달됐다. 이 상자 안에는 인천 인명여고 1학년 7반 학생들이 각자 하나씩 모은 여성용품이 들어있었다. 지난 16일 영등포역에서 진행되는 ‘여성용품 나눔 캠페인’이 언론에 소개된 후 전국 각지에서 여성 노숙인을 위한 기부가 이어짐에 따라 이번 선물 상자 역시 여성 노숙인을 위해 기부된 것이다. 학생들이 동봉한 손 편지에는 ‘당신은 소중합니다’, ‘당신의 앞날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가 붙은 생리대를 여성노숙인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이 쓰여있었다. 또 상자 안에는 영등포역 직원에게 전하는 감사의 사탕도 함께 들어있었다. 김은화 코레일 영등포역장은 “어린 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하다니 놀랍고 대견해서 저절로 눈시울이 붉어진다”며 “어려운 노숙인들에게 학생들의 진심이 전해져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역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예술대학 학생들과 함께 여성노숙인을 위한 ‘여성용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루에도 2~3건씩 꾸준히 생리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들이 지난 26일 개최된 제230회 임시회에서 ‘서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서서울변전소 부근 송전탑 지중화 촉구’를 결의했다. 성복임 의원이 발표한 이번 결의안은 최근 군포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송정지구 일원의 고전압 송전탑과 관련, 지중화 및 실내화 문제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의 수립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의 결의안 내용은 ▲한국전력공사와 LH는 서서울변전소의 옥내와 한국전력공사와 서서울변전소 부근 345㎸ 송전탑 지중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 ▲군포시는 송정택지개발지구 건설이 완료되기 전에 해당기관인 국토부와 LH 그리고 한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서서울변전소 옥내화와 서서울변전소 부근 345㎸ 송전탑 지중화계획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라 등이다. 이 자리에서 성 의원은 “그간 주민간담회에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한국전력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군포시 모두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협력하여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여 이번 결의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오는 4월부터 군포 책마을 상가동 1층에 ‘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해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간 돌봄 품앗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연면적 45㎡(13.6평) 규모로 조성된 육아나눔터는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지역사회 부모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육아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시는 2가정 이상으로 구성된 가족품앗이를 모집하고 매월 활동비를 지원해 육아나눔, 물품나눔, 재능나눔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음악·미술·신체활동, 독서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장난감과 도서가 비치된 놀이방도 운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자녀를 둔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gunpo.familyne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거나 팩스(☎031-392-1813) 및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392-1811) 또는 시 여성가족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과 관내 학교인 산본공업고등학교의 따뜻한 동행이 올해도 계속된다.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아침 일찍부터 산본공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따끈따끈한 주먹밥을 나눠주며 이들을 격려한 것이다. ‘참사랑’은 지난해부터 산본공업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넷째주 목요일 아침에 주먹밥 70개를 지원해왔다. 학교 관계자는 “월 1회 제공되는 주먹밥 비용이 14만원 정도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준다는 그 자체에 학생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며 “참사랑 덕분에 아이들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있어 매우 흐뭇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현식 민간위원장은 “참사랑이 궁내동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위원들과 뜻을 모아 따뜻한 아침밥 지원을 올해도 지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시여성봉사단원이 최근 식사랑 농사랑 식체험교육의 일환으로 농협 군포시지부 옥상에서 된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지부 직원들과 군포시여성봉사단원들이 지난 2016년에 직접 담근 된장을 홀몸노인과 불우이웃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된장 450㎏을 4.5㎏씩 소포장해 홀몸노인과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오은미 군포시여성봉사단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봄맞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코레일의 핵심가치인 절대 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본부장 및 간부급의 현장중심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조대식 본부장은 지난 22일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수인선 송도역에서 공사중인 옥골구역 철도구조물 덮개 야간 공사현장을 찾아 거더설치 작업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전과정을 지켜보는 등 절대안전체계 확립을 위한 그 어느때보다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본부는 또 2급 이상 간부급 전 직원들을 3개조로 편성해 휴일에도 공백없는 사람중심 현장중심 안전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