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5일 식목일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세월호 추모 및 청렴다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청렴이 곧 안전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공직자들의 청렴문화가 곧 안전의 기반이 된다는 안전의식의 확산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김동민 교육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또다시 이런 아픔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4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안양만안경찰서, 과천경찰서, 안양교육지원청, 어머니폴리스와 함께 지역아동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아동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어머니폴리스 등 12명이 참석해 아동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와 아동안전지킴이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는 배움터지킴이와 학교밖 아동안전활동을 맡고 있는 아동지킴이, 학교주변의 아동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어머니폴리스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원환 서장은 “교육당국과 경찰, 민간협력체간 협력을 강화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한국 대표 시인 신달자 씨가 군포시의 대표 공개강좌 ‘밥이 되는 인문학’의 4월 강사로 나선다. 1964년 등단한 신달자 시인은 지난해 9월에도 시집 ‘북촌’을 출간하는 등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2월 24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진흥기본계획 수립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등에 대해 자문을 하는 문학정책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됨으로써 한국 대표 문인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바 있다. 신달자 시인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주제로 밥이 되는 인문학을 찾은 청중들과 삶의 지혜를 나눌 계획이다. 한편 군포의 밥이 되는 인문학 5월 강연에는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등을 출간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한국사를 알리겠다”며 무료로 온라인 역사 교육을 하는 최태성 작가가 강사로 나서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소통할 계획이다. 또 6월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등의 저서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나눈 바 있는 김상근 교수가 ‘인문학의 세 가지 질문’이라는 내용을 들고 평생학습 추구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 홈페이지(www
안양시는 안양형복지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의료사각지대 해소방안으로 ‘행복Full 걱정Zero 건강+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의료급여, 긴급지원 등의 각종 정부지원책 대상에서 벗어난 65세 미만 틀니 등 지원, 특수장비 촬영검사비, 간병비 지원 등이 해당된다. 시는 이와 같은 의료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돼 있는 시 지정기탁금 7천100만 원을 활용, 5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을 활용, 비급여부분 의료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신입생 대학교재비·대학등록금 지원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모두 691명에게 약 3억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시 관내에 6개월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동 주민센터 및 시 복지정책과(☎031-8045-2360)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운 시장은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 및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의 적극적인 연계로 정부지원에서 벗어나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수급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
안양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인 ‘목요일은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목요일은 함께 걸어요’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동안보건소 앞마당에서 시작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작 전에는 스트레칭을 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에 관한 교육도 진행되며 비만 예방을 위한 식이조절 영양교육, 체성분 검사를 통한 개인별 건강 상담도 마련될 예정이다. 코스는 2~3시간가량 소요되면 약 8~9㎞ 거리다. 올해는 특히 해설가와 함께 안양의 문화재를 걷는 코스와 망해암, 삼막사 등 안양8경을 탐방하는 코스가 마련돼 있어 운동과 안양의 아름다운 유산을 모두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꾸준히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문화재 및 안양8경 걷기코스 스탬프북도 제공돼 스탬프를 찍어 나가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목요일은 언제나 걸어요’는 총 47차례 운영됐으며 1천410명이 참여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지난 3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 반칙행위(생활, 교통, 사이버)를 근절하기 위한 2차 TF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충호 경찰서장을 비롯, 기능별 과장급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교통·사이버·생활반칙 근절 추진결과와 앞으로 추진할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현재 군포경찰서는 3대 반칙행위 예방과 홍보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정류장, 시청, 학교 등에서 3대 반칙행위에 대해 홍보하고 적극적인 신고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유충호 서장은 “민생안정을 해하는 반칙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남은 기간도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건강하고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최근 유해화학물질 화재 및 누출사고 대응을 위해 대량위험물 취급시설을 보유한 강남제비스코에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학보호복을 활용, 유독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해 누출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방법 및 관련 장비의 사용법 숙달 등 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단계별 대응절차에 따른 사고대응 절차 훈련 ▲화학보호복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 ▲현장상황에 따른 안전통제선 설정 ▲누출 오염지역 제독 및 인명구조 ▲유독물 회수 등 안전한 처리 및 안전조치 등이었다. 훈련담당자는 “사고 초기에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피해가 상당할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설관리공단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최근 군포시 둔대동에 위치한 개인 농가를 방문,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4일 일손 돕기에 참여한 20여 명의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내려놓고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농가측은 “요즘 농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명진 이사장은 “고령화와 인력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관내 기업들이 인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필운 시장을 비롯해 경제 산업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총 26명이 인도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인도 시장은 13억 명의 풍부한 노동력을 토대로 오는 2030년까지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세계 제1의 신흥시장이다. 하지만 열악한 인프라 및 지역마다 다른 복잡한 산업구조로 중소기업의 자체 진출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인도시장개척단은 우선 뉴델리를 방문, 뉴델리 주정부 청사에서 마니시 시소디아 부총리와 이 시장이 면담을 갖고 시와 뉴델리의 경제 교류 및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IIITD대학에서 열린 기업별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인도 50개사과 약 6천700만 달러의 계약 추진 및 201만 달러의 현장 계약·판매라는 성과를 거뒀다. 코트라 뉴델리 무역관, 주인도한국대사관 등을 통해서는 인도현지 산업구조를 파악하고 인도 진출을 위한 사항 준비 전략을 수립했다. IESA(인도 전자기술 및 반도체협회), 인도한인회, ELCINA(인도전자산업협회), ICC
안양시는 시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한 구체적 사업계획 마련을 위해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사업화방안 및 냉천&검역본부 연계 특화방안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주변개발지구와 연계한 특화전략 및 사업화방안 마련을 위한 구체적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국토연구원에서 추진하던 것을 경기도시공사에서 이어받아 추진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월 시와 부지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사업화 및 특화·활성화 방안구상 및 적정성 검토 ▲수요조사 및 마케팅 분석 ▲사업타당성 및 파급효과 분석 ▲경제성 및 재원조달 방안 ▲인접 개발지구 연계방안 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도입기능(용도) 건축물 규모와 사업방식·사업비용 및 단계별 추진방안 등 구체적 실행계획 등도 함께 검토해 오는 10월 말까지 개발방안이 마련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부지개발 사업화 용역을 통해 최적의 개발구상과 개발 방식을 선정해 만안구 지역을 포함해 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