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새마을회는 최근 애스톤하우스 가넷홀에서 김윤주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신 새나라 만들기 운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16 군포시새마을회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성과 보고, 유공자 포상, 실천 다짐문 낭독, 새마을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따뜻한 행복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조직내부의 새로운 새마을운동의 추진 역량 결집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했다. 어수인 회장은 “내년에는 국내 최고의 민간자율봉사단체로 우뚝서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인 ‘근면·자조·협동’과 ‘나눔·봉사·배려’의 실천덕목을 바탕으로 새마을운동의 재점화 분위기를 조성, 군포시의 발전을 위한 최일선 봉사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오는 2019년 착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비산역(예정·동안구) 외에 만안구 지역에 역 2개를 더 지어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수인선 시흥 월곶역에서 고속철도 광명역,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의왕 청계지구를 거쳐 신분당선의 판교역까지 37.7㎞에 이른다. 이에 시는 안양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국토부가 계획 중인 비산역(동안구) 외에 구도심인 만안구 지역에 2개를 추가해 모두 3개 역을 지어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시는 또 국토부가 계획 중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의 일부 변경을 요청했다. 시가 역의 추가 신설을 요청한 것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과 지하철 1호선 금정역에서 양재를 거쳐 의정부로 이어지는 GTX 노선 등 앞으로 신설되는 남북종단형 철도 모두가 시 두 개 구 가운데 평촌 신도시가 들어선 동안구를 통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월곶∼판교 복선전철까지 동안구 비산동 지역을 통과해 구도심인 만안구는 철도교통 편의성 측면에서 더욱 심한 열세에 놓인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도 만안구는 상대적으로 저개발 상태에 놓여 있어 시의원들이 동안구에 있는 시청
조현건 ㈔한국연극협회 군포지부장 현지서 연출 ㈔한국연극협회 군포지부가 연출한 작품이 한국연극 최초로 연극의 본 고장 러시아 우수리스크 국립드라마극장에서 공연을 가져 기립박수가 이어지는 등 찬사와 함께 예술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군포지부는 지난 16일 조현건 지부장의 연출로 러시아와 한국 최초로 우수리스크 국립드라마극장 배우들이 출연하는 장편연극(엄인희 작) ‘그 여자의 소설’ 을 무대에 올렸다. 이날 공연은 현지 2개의 방송사와 3개의 신문사 문화담당 기자의 취재 열기 속에서 전석 매진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개막했다. 이 연극은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며느리로 들어가 남편의 생사조차 모르고 모진 고문으로 시아버지가 병석에 들자 부자집의 씨받이로 들어가 해방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한국의 근대역사와 함께 한국여인의 한 많은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러시아의 많은 관객들은 “한국 여인의 삶이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다”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공연 후 기립박수로 한국연극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3만여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이곳의 한국어를 모르는 4.5세대 젊은 고려인들은 자신들의 뿌리인 한국역사
제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5)가 62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 지난 10월 개막한 APAP 5는 재미 큐레이터 주은지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국내외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 설치 작품과 미디어, 영화, 퍼포먼스, 워크숍 등 다양한 공공예술작품을 선보였다. 미국인 설치예술가 마이클 주의 ‘중간자(안양)’ 등 안양의 도시 맥락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많았으며 시민참여 예술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 지난 2007년 제2회 APAP 당시 제작된 스위스 설치예술가 실비 플뢰리의 ‘비토’를 안양시청 광장에서 안양역 교통섬으로 옮겨 작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등 작품 재탄생 프로젝트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0년 제3회 APAP 작품인 라움라보어의 ‘오픈하우스’를 철거하고 철거 과정에서 나온 폐자재로 새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프로젝트 기간 작품 투어, 작가 워크숍, 퍼블릭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1만5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안양예술공원을 찾았으며 지역단체와 학교 등은 단체관람을 하기도 했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공공예술을 대표하는 도시에 살고 있다는 긍
군포시가 15일 올 한해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산타같은 시민 10명을 시청으로 초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청으로 초대된 시민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이웃돕기 후원금품을 기탁한 개인·단체 가운데 통 큰 후원이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 10명으로, ㈜세홍어패럴 서태성 대표, ㈜현대케피코 박정국 대표, 군포농업협동조합 이명근 조합장 등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오랜 경기 불황으로 남을 돕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일로 모범이 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시해서 좋았다”며 “시는 복지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2월 초 기준으로 군포시에 접수·기탁된 후원금은 1억1천여만원(215건), 후원물품은 2억1천여만원 상당(19건)으로, 시는 이를 통해 1천711명의 어려운 이웃과 22개 복지시설을 지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내 세탁소, 목욕탕, 숙박시설의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20개 업소를 녹색등급의 최우수업소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말부터 세탁업 129개소, 목욕업 12개소, 숙박업 65개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확인했다.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4명의 전담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자 준수·권고사항, 친절도, 위생 상태 등 40여개의 항목을 점수로 매겨 각 업소의 등급을 결정(3개 등급 구분)했다. 그 결과 100점 만점 기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업소, 녹색등급은 20개소(숙박업 7개소, 목욕업 4개소, 세탁업 9개소)로 조사됐다. 시는 이 결과를 지난 13일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 공개했으며, 최우수업소에는 이달 중 ‘베스트(The Best) 우수업소’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2014년 정기 평가 때보다 수준이 떨어진 최우수업소에서는 지원 표지판을 회수하고, 영업 준수사항을 경미하게 위반한 업소는 현지에서 바로잡았다고 시는 밝혔다. 김대현 시 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로 시민 건강에 위해가 될 요인을 없애고, 예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안양시는 여성친화 및 남녀평등 분야 사업에서 모범을 보여온 점이 인정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재지정은 최초 지정 후 5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 2012년 최초로 지정된 이후 5년간 성평등기본조례 제정, 성인지통계자료 구축, 안심귀가모바일서비스,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아동안전지도제작, 위험감지 비상벨 설치 등 여성친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여성친화 관련 인식개선과 인프라조성에 주력하며 1단계 사업을 진행했으며 2단계에서는 여성일자리 창출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경제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면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22일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선포식을 개최하고 내년 1월중에는 여성가족부와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특히 선포식에서는 ‘가족행복특별시’도 선포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여성이 편하면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한 단계 향상된 여성친화 사업을 펼쳐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방문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이번 방문단은 한국의 초등교육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차관급 공무원을 포함해 14명이 교육지원청과 흥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흥진초교에서는 수업참관을 통해 초등학교 수업모습, 교실모습 등을 둘러봤으며 교육지원청의 각 시설을 견학한 뒤 각 과별로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특히 이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초등교육 체제와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의 일반적 현황, 학부모들의 교육열,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PISA) 결과를 통한 한국교육력 등을 소개했으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학습흥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초등학교 교사의 임용 및 관리,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초등학교의 평가방법, 평가결과 활용 등 초등교육 전반에 대한 활발한 대화가 이뤄졌다. 방문단은 “한국 초등교육의 발전모습을 알게 됐다”며 “방문을 허락해 주고 환대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에 신용철 교육장은 “이 자리를 통해 두 나라간 초등교육의 다른 점을 발견하고
김원환(52·사진) 신임 안양동안경찰서장은 경남 출신으로 경찰대(3기)를 졸업했다. 김 서장은 남해서장, 경기청 청문감사담당관, 경찰청 인사과장,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 경찰대 학생과장, 동작서장,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경찰청 보안1과장 등을 역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박성민(49·사진) 신임 안양만안경찰서장을 서울 출신으로 경찰대(6기)를 졸업했다. 박 서장은 원주서 정보과장, 강릉서 경무과장, 서울청 202경비대장, 서초서 경비과장, 강동서 생안과장, 양구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