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2014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월2일부터 4월18일까지 시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최근 발급받은 건강보험증, 전·월세 임대계약서를 갖고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물가 상승, 경제난 지속 등으로 어려운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공공부문에서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자활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새로운 1년을 시작하는 때에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하천관리 및 도로시설물정비 등 지역 실정에 맞게 공공분야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공근로 참여자들은 크게 DB 구축 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의 3개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지역경제과에 전화(☏031-390-0659)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새소식)를 참고하면 된다.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경찰관들이 병원에서 외출허가를 받고 나와 병원으로 귀가하지 않고 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경찰관들은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김종원(54) 팀장과 최재훈(46) 경사, 조혜인(25·여) 순경이다. 지난 6일 오후 1시40분쯤 129콜센터로부터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누나와 가족들에게 전화를 해 미안하다고 전해 달라며 자신은 고층 빌딩에서 뛰어내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무전으로 지령을 받은 군포지구대 김종원 팀장과 팀원들은 전 순찰요원들에게 긴급출동을 지시하고, 지원 나온 112타격대와 함께 전화가 끊긴 금정동 모텔촌과 먹자골목을 1시간 넘게 수색하던 중 A모텔에 투숙 중인 자살기도자 박모(45)씨를 설득해 보호조치 했다. 현장에 제일 먼저 출동해 자살기도자를 발견한 최 경사와 조 순경은 손에 든 맥주병으로 경찰관을 위협하며 자해를 하는 자살기도자를 설득, “보호자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명문고 부상’ 과천여고 탐방 1976년 개교,성실·창조·협동 교훈 1천여명 학생·63명 교사 학습 매진 사제의 정 듬뿍 교직원 장학회 화제 선배들과 멘토링으로 여성리더 교육 오랜 전통 합창경연 소통의 장 마련 교사들 1인1교재 집필 우수한 역량 특기·적성 따라 다양한 방과후 교실 자기주도 학습 기초학력 미달 ‘제로’ 다양한 체험행사 ·해외문화탐방 등 학생들 이상 ‘쑥쑥’ 글로벌 리더 육성 살기 좋은 도시, 이상을 심는 학교 과천여고는 1976년 3월에 개교했다. 모두 30학급으로 성실, 창조, 협동이라는 교훈아래 높은 이상을 심어주는 학교, 늘 연구하고 존경 받는 교사, 진리를 탐구하는 성실한 학생,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가 삼위일체가 돼 바람직한 교육 환경과 교육 풍토를 조성, 전인 교육에 진력하고 있다. 과천여고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거도시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유해환경업소가 거의 없다. 또한 시민의식 또한 수준 높은 과천시의 자랑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학급당 학생수는 30명
의정부시와 군포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가족친화 인증사무국의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심사를 하고 시장의 가족친화에 대한 관심 및 의지를 확인하는 인터뷰와 현장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심사과정에서 의정부시는 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전국 최초 종합평가시스템 운영,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조찬포럼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양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마크를 대외적으로 사용하여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정부 사업 참여 시 가점이나 우선권을 받게 된다. 안병용 시장은 “2012년도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의정부시가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족친화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김윤주 군포시장은 “여가부에 의하면 기관·기업에 대
군포 지샘병원이 국내 최초로 암 치료를 위한 전신 온열 치료기기를 도입, 국소 치료에만 국한돼오던 온열 치료를 전신 치료로 넓힘으로써 암 치료에 신기원을 열었다. 이번에 도입된 전신 온열치료기기는 기존의 특정 부위에 국소(신체의 직경 20㎝ 정도)로 시행됐던 방법에서 진전된 것으로, 발열 효과를 전신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암세포가 전신에 퍼져 있는 경우에 용이하며 항암 및 방사선 치료와 병행 시 그 효과가 국소 온열치료보다 훨씬 크며, 열의 작용으로 면역 세포가 활성화돼 환자의 면역력 증진에도 높은 효과를 보인다. 지샘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신 온열치료기기는 치료 시 39~40℃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높은 온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상이나 부정맥, 혈압 강하, 경련 등의 신경계 부작용을 현저하게 줄였다. 그동안에는 적정 온도를 전신으로 확대시키고 그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최신 과학기술이 접목된 온열치료기기의 도입으로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전신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치료법은 암 질환뿐 아니라 섬유근육통 같은 통증질환이나 강직성 척추염 등의 만성 자가 면역질환을 비롯해 면역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군포경찰서는 6일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스마트폰 등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3천3백여만원을 편취한 혐의(상습사기)로 A(20)씨를 구속하고, 공범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찜질방과 PC방 등을 돌며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 중고스마트폰이나 명품의류를 직거래로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연락해 온 곽모(여·30)씨 등 140여명에게 3천3백여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다.
종교학을 전공한 후 영화를 평론하며 책을 이야기하는 이동진, 종교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인문학으로 행복을 말하는 배철현. 따뜻한 마음과 감성으로 인생의 경험을 나누는 두 사람이 11월과 12월 군포시청 대회의실을 찾아 밥이 되는 인문학을 짓는다. 먼저 오는 21일에는 인기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시의 초청에 응해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맡는다. 이동진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조선일보의 영화 담당 기자로 활동, 현재 1인 미디어 ‘이동진닷컴’을 운영하며 깊이 있는 영화 평론과 인터뷰 기사를 발표하고 있다. 또 오는 12월26일에는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가 군포를 찾아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서 ‘공감과 연민’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서양신화를 전공한 후 한때 목사로 활동했던 그는 신화에서 그려지는 인간의 공감과 연민을 보면서 행복의 조건을 배우고, 자아의 확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군포시가 오는 19일부터 군포시중앙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인문학의 초대. 문학, 예술 그리고 철학’ 강연을 총 7회에 걸쳐 개최한다. 문학편은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랍스터를 먹는 시간’ 등의 소설을 집필하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역임 중인 방현석 작가를 초청해 3회의 강연을 개최한다. 각각 ‘문학의 시작, 스토리텔링(11월19일)’, ‘이야기를 완성하는 서사패턴(11월26일)’, ‘문학에서 시대읽기(12월3일)’라는 주제로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예술편은 ‘스무살 영화관’, ‘오이디푸스의 숲’, ‘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 등의 작품을 쓴 영화평론가 강유정씨를 초빙, ‘영화로 읽는 문학’이라는 대주제로 3회(12월4·11·18일)의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철학편은 ‘이기주의를 위한 변명’, ‘번역된 철학, 착종된 근대’, ‘철학에서 이야기로: 우리 시대의 노장 읽기’ 등을 저술했으며, 현재 중앙도서관의 ‘나무인문학’ 동아리를 지도하는 김시천 작가가 맡아 ‘칼과 방패, 장자는 우리에게 무엇인가(12월5일)’라는 주제의 강연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특별 인문학 강연은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나 장소 관계상 수강 인원이 매
군포시가 청명한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 선물 2가지를 마련했다. 먼저 오는 9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는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실내관현악단이 ‘책 읽는 군포’의 특색을 살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음악으로 재현하는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대표적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이자 어린이에게 친숙한 ‘인어공주’, ‘미운 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벌거숭이 임금님’의 재미있는 내용을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대중에 널리 알려진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 소개된 다양한 곡들도 활기찬 안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실내관현악단은 최근 한류의 중심인 유명 K팝을 클래식으로 멋지게 편곡한 연주를 선보여 관현악의 감동과 K팝의 흥겨움을 동시에 전해준다. 또 14일 오후 7시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정기공연이 열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Songs for Women’s Voice(여성합창을 위한 노래)’라는 주제로 불릴 6개의 아름다운 합창곡, 합창을 뮤지컬로 확장한 ‘웨딩’ 공연 등 색다른 두 개의 무대로 꾸며진다. 현승식 문화공보과장은 “아름다운 단풍과 좋은 책으로 눈이 즐거운 가을,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여성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