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14일 시는 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행정 분야 2명, 전산운영 분야 2명 등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 시험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채용된 인원들의 직급은 모두 일반 임기제 9급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할 경우 응시할 수 있고 직렬에 따라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증, 해당 분야 근무 경력 등이 있어야 한다. 채용공고문은 오는 25일까지 시 누리집 채용 공고 게시판, 새빛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시원서를 작성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무원 정원동결 등으로 인해 공무원 채용이 쉽지 않지만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직위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장애인 공무원들이 임용 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불편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주)종합지하수개발은 지열에너지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신기술 투자와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열 냉난방 장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종합지하수개발은 '지열에너지는 환경오염과 화석에너지 고갈에 따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 산업 부양을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하며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영혁신과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탄소중립시대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동환 종합지하수개발 대표는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조 대표는 "광주시에서 30년 이상 사업하며 기업이 성장한 만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참여 계기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동반상생'의 길을 강조하며 꾸준히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아동친화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나섰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의 아동학대예방 릴레이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존중 원칙에 기반한 체벌 없는 양육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지목을 받은 사람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시장은 이동환 고양시자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고 다음 참여자로 김완근 제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지목했다. 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인증을 받은 아동친화도시 수원은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동권리 증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를 개선하고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앞장 서고 있다. 13일 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5월 인권 교육·영화 상영, 7월 표준임금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7~8월 2024년 시 인권침해 실태조사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또 상반기 회의에서 심의·의결한 기존 자녀돌봄휴가를 가족돌봄휴가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 시행을 알리고 김인배 시 복지여성국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처우향상위원회가 주관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평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정책 등으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019년 3월 구성된 '수원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는 사회복지사 등 처우 실태 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사회복지사 등의 신분보장·인권에 관한 사항을 자문 등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축산농협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13일 수원축협은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치 250포기를 직접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쌀 600㎏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 조합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내 손으로 직접 고치는 집수리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3일 수원도시재단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관내 청년들과 함께하는 'WAY TO GO'라는 주제로 'DIT'(Do It Togethe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DIT 프로그램은 공간사용자, 시공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함께 만나 지역의 낡고 오래된 공간을 매력적인 장소로 고치는 현장 워크숍 프로그램이다. 인테리어 목공교육 및 실습, 함께 만든 공간을 직접 써보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목수·지역창작자·도시기획자들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수원시 원천동에 위치한 경로당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30년 이상 같은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 경로당의 일부 공간을 직접 고치게 된다. 관내 18세~39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수원도시재단 누리집 홍보물에 기입된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여부는 23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는 "낡고 오래된 공간을 직접 고치고 고친 공간을 활용하고 느껴보는 시간을 통하여 내가 거주하는 공간, 내가 사용하는 공간을 직접 관리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
수원시가 군 공항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3일 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군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 등을 설명하는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 1부 희망토크에서는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수원 대전환 비전 제시,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대안 모색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수원시립합창단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로 구성된 2부 힐링음악회와, 참여한 시민들이 일월수목원을 잘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3부 행사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수원 군 공항 주변은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해 수원시 약 58.44㎢가 고도제한으로 지정돼 있다"며 "앞으로 수원 군 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돼 주민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기억공간 '잇-다'에서 청년 신인 작가들의 만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3일 시는 오는 28일까지 시 기억공간 '잇-다'에서 청년 신인 작가 10명의 인스타툰 전시 'Be happy with you'(비 해피 위드 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년 신인 작가들이 누군가와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1~4컷 만화에 담은 작품이 전시된다. 짧은 글과 단순한 그림으로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순간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작가 10명의 개성이 담긴 인스타툰(인스타그램에 연재하는 만화)의 매력을 볼 수 있으며 작가들이 창조한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억공간 '잇-다'는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비영리전시, 공연 등 공모로 운영되는 시민 문화공간"이라며 "많은 작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친환경농업연합회가 셰어하우스CON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김장 김치를 후원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10일 김장을 해 11일 시에 김치 50상자(3㎏)를 후원했고 시 공무원들은 셰어하우스CON을 찾아 청년들에게 전달했다. 시 청년주거복지 정책 중 하나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CON은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환복 수원시 농업연합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연합회의 김장 나눔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사회적 연대와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준 친환경농업연합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수원시와 함께한 지 70주년을 맞았다. 13일 시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수원 주둔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비행단 주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개방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리틀장구 난타 '꿈예술단'과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과 축하 공연·비행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축사와 제10전투비행단장의 기념 인사말이 예정됐다. 기념식 후 F-5축하비행, 뮤지컬팝페라 공연,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공연, T-50단기 기동, 블랙이글스 특수비행이 이어진다. 70주년 기념 전시, 조종복 착용, 서바이벌 사격체험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기념행사는 제10전투비행단 인근 지역 주민, 공군 장병, 수원 지역 국회의원,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함께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1951년 창설된 제10전투비행전대를 모태로 하는 제10전투비행단은 1953년 2월 비행단으로 승격됐고, 1954년 11월 강릉기지에서 현 수원기지로 이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