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진행돼, 장기 의식 장애 및 뇌졸중 후 상지 기능 장애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중소기업벤처부 ‘규제자유특구 혁신 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2년여간 2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뇌손상 환자 치료전략 및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재활의학과 임성훈·유연지·윤미정 교수팀이 자문 의료기관으로서 솔루션 개발과 효과 검증에 나섰다. 임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뉴로핏 주식회사와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기기인 경두개 직류자극기(tDCS)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와 뇌영상치료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ET tES LAB)’을 개발했다. 최근 해당 기기 임상 연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마쳤다. 임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개인 맞춤형 최적화 경두개 직류자극기’를 이용해 아급성기 및 만성기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 장애와 최소 의식 상태의 장기 의식 장애를 가진 환자의 치료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하고, 치료기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 교수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다. 2017년 오디션 프로그램 JTBC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해 우승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이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며 ”구체적인 결혼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왜 산에 가냐고? 산이 거기 있으니까.” “왜 살아야 하냐고? 생명이 거기 있으니까.” 지난 8일 개막한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페루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 서쪽 빙벽을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018년 영국에서 연극으로 만들어져 초연됐으며, 동명의 회고록과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바 있다. ‘조’는 동료 ‘사이먼’과 가까스로 시울라 그란데 정상에 오르지만, 기상악화로 하산 중에 다리가 부러지고 만다. 홀로 빙하 틈에 떨어진 조는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추위와 고통에 맞서며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는다. 조를 통해 작품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거대한 설산, 대자연에 갇힌 공포, 그 공포를 이겨낸 생의 투지를 보여 준다. 극을 연출한 김동연 연출은 지난 20일 진행된 언론 시연 및 간담회에서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관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갖게 하는 작품이었다. 인물들이 갖고 있는 삶, 무언가에 닿으려는 의지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느꼈다”고 밝혔다. 작품은 실감나는 ‘산악 조난’ 상황을 전하기 위해 입체 음향 기술을 도입했으며, 경사면의 무대 세트와 넓은
◇ 클래식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 with Romance’, 7월 27일, 포천반월아트홀 공연은 학교에서 배웠던 음악사나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를 팟튜버(팟빵+유튜버) 송사비의 해설로 재미있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송사비는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여러 악기를 배웠다. 연세대학교 작곡과 졸업 후 '대충 치세요. 당신만 즐거우면 됐지 뭘', '송사비의 음악야화' 등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제작해 팟캐스트,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로맨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지휘자 안두현의 지휘와 28인조 오케스트라 더 솔로이스츠의 연주를 통해 클래식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첼리스트 박건우가 협연자로 출연하고, 테너 조중혁이 무대에 오른다. ◇ '꼬마화가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황금물고기', 7월 27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시립미술관이 여름방학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어린이 대상 문화행사 '꼬마화가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황금물고기'를 준비했다.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대중적인 동화 '무지개 물고기'를 음악 연주와 함께 읽어주는 동화로 각색해 선보인다. 사전에 미술관에서 진행했던 ‘황금
◆ ASF(African Swine Fever) → 아프리카돼지열병 (원문) ASF 확산 차단을 위해 광역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했다. (고쳐 쓴 문장)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광역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했다. (원문) ASF 추가 발생에 따른 긴급상황점검회의가 열렸다. (고쳐 쓴 문장)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에 따른 긴급상황점검회의가 열렸다. (원문) ASF 확산 차단으로 돼지고기 수급에는 영향이 없다. (고쳐 쓴 문장)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으로 돼지고기 수급에는 영향이 없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 김홍도미술관(구. 단원미술관)은 오는 29일 고 장성순 화백의 1주기를 맞아 추모 연구회를 개최한다. 김홍도미술관은 지난 6월 30일 개막한 전시 ‘추상, 무한의 자유’를 통해 장성순 화백의 1950년대부터 2010년까지 각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연계해 그가 이뤄낸 독특한 추상표현과 미학적 성취에 대해 논하는 추모 연구회를 마련했다. 장성순 화백은 1957년 ‘현대미술가협회’의 창립 멤버이자, 전위그룹 ‘악뛰엘’의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1960년대 전후 한국추상미술의 탄생과 전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다 1990년 안산에 정착하면서 작품 활동에 집중하며 지역의 원로로 안산미술 발전에 기여했다. 2017년 안산시에 기증한 작품 200여 점은 작품 활동이 왕성해지기 시작한 1970년대부터 2012년까지의 작품이 두루 포함돼, 장성순 화백의 작품세계를 연구하고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번 연구회는 김홍도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진행하게 될 연구사업과 전시를 위한 기조 발표 형태로 열린다. 조광석 미술평론가와 하계훈 미술평론가, 장성순미술연구소 장지영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조광석
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30일 광주 시청 광장에서 ‘광주 원데이 바캉스’를 개최한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광주 원데이 바캉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물놀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회복 시간을 갖는,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주 프로그램인 ‘시청 워터파크’는 워터슬라이드, 유아·청소년 풀을 마련해 더위를 식힐 수 있다. 혼잡도와 안전을 고려하여 사전예약 제도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이달 28일까지 광주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1인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에 마련된 피크닉존에서는 편하게 쉬면서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썸크닉’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플리마켓’과 화관 만들기, 부채 꾸미기,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재단은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워터파크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탈의실, 샤워실, 의료부스, 푸드트럭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은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 산학협력단(단장 오준현)과 공동으로 안산 지역특화콘텐츠를 제작한다. 두 기관은 2022 경기콘텐츠진흥원-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부도에 위치한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용’을 테마로 한 외벽 영상과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부광산 퇴적암층은 과거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이었다. 1999년 암석 채취 과정에서 공룡 화석이 최초로 발견돼 경기도문화재 194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현재까지 23점의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 재단과 산학은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 공간’에 착안, 한국적 이야기하기를 덧입혀 ‘용’과 ‘이무기’를 이용한 10분간의 외벽 영상 ‘하늘에서 떨어진 별똥별’과 이동형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예술대학교 디지털아트전공 오준현 교수가 총괄 감독을 맡았다. 세계적 음악그룹 ‘블랙스트링’ 멤버 이아람이 음악감독을, 영화 ‘부산행’과 ‘곡성’에서 움직임을 담당했던 박재인 안무가가 행위를 지도한다. 대부도에 거주하며 해양쓰레기를 이용한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인 양쿠라 작가는 광산에 서사를 부여할 설치미술 작품들을 담당한다. ‘하늘에서 떨어진 별똥별’은 8월 25~27일, 9월
◆ 팬데믹(pandemic) → 세계적 유행, 감염병 세계적 유행 (원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시 생활의 변화가 커졌다. (고쳐 쓴 문장)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도시 생활의 변화가 커졌다. (원문)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한류는 더욱 빛났다. (고쳐 쓴 문장) 코로나 감염병 세계적 유행 속에서도 한류는 더욱 빛났다. (원문) 코로나19 이후의 팬데믹에 대비해야 한다. (고쳐 쓴 문장) 코로나19 이후의 감염병 세계적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썸머 필름을 타고! 장르 : 멜로, 로맨스, SF 출연 : 이토 마리카, 카네코 다이치, 이노리 키라라 감독 : 마츠모토 소우시 “이번 여름엔 너희들의 청춘을 내가 좀 쓸게.” 언제 들어도 설레는 단어 ‘청춘’, 여기에 꿈을 향해 무한한 애정을 쏟을 수 있는 열정까지 겸비한 고등학생들이 있다. 시대극을 열렬히 좋아하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맨발’, 그는 영화 동아리에서 자신이 기획한 ‘무사의 청춘’이 탈락되자 직접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절친 ‘킥보드’, ‘블루 하와이’와 팀을 결성한다. 우연히 극장에서 만난 미래에서 온 소년 ‘린타로’를 주인공 배역으로 쓰고 꿈에 그리던 영화촬영을 시작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고 만다. 영화는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등 폭넓은 영상 작업을 하는 젊은 크리에이터 마츠모토 소우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제33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자마자 화제를 모았고, 국내 관객들에게는 2022년 재팬 필름 페스티벌 온라인 상영을 통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었다. 감독은 “‘최고로 뜨거운 청춘 영화를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구상했다”며 “그 순간밖에 없는 것이 청춘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영화에서 고교 마지막 여름을 무대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