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문화나눔센터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2021년 우수 지역 주관처로 선정됐다. 사업 총괄 운영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7개 시·도 지역 주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다. 평가는 전년 대비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률 수치, 가맹점 발굴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혜택 확대, 카드 이용활성화 및 사업운영 내실화 등 정량 지표 기준으로 했다. 경기문화나눔센터는 운영실적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문화나눔센터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격차 완화를 위한 카드이용촉진 프로그램인 ‘슈퍼맨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특히 ‘문화상품 슈퍼맨’은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미술관 문화상품으로 구성해, 도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상품을 문화누리카드 수혜자에게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집에서 쉽게 문화상품을 구매해 배송 받는 서비스로 노인층 및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마련해, 권역별 문화누리카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추진, 문화누리카드 부정사용 모니터링 및 가맹점 점검 강화했다. 이용률 향상을 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 대표 연말 행사인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를 작년에 이어 온라인 문화행사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대표 연말행사로서, 주로 임진각 평화의 종 타종행사와 더불어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2021년 제야행사는 당초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 온라인 문화행사와 실시간 임진각 타종행사를 병행하여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급격한 코로나19 확진세 증가로 예정되어있던 타종행사를 취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문화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2021 송년 제야행사’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한 ‘인디스땅스 2021’의 우승팀 ‘터치드’의 무대를 시작으로 감성 모던락 밴드 ‘몽니’, 미스터트롯의 ‘나태주’, ‘너를 사랑해’ 한동준, ‘유리상자’ 박승화, 세상을 노래하는 시인 ‘정태춘&박은옥 밴드(with 바리톤 박정섭)’ 등이 출연한다. 특히, 송년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를 대신해 전통 퓨전 타악그룹 ‘IN풍류’의 미디어 대북 공연도 함께해 코로나19로 문화에 목마른 경기도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한해 코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생활문화센터는 2021년 예술동호회 연계 활동지원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VR온라인 활동공유회(전시)’(2021년 12월 27일~2022년 4월 23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예술동호회 연계 활동 지원 사업’은 생활문화 사업 수행 유관기관(기초문화재단, 문화원, 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에 소속된 3개 이상의 동호회를 연계해 생활문화 기반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3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번 온라인 VR 활동공유회(전시)는 하남문화재단, 평택시문화재단, 과천문화원, 광명문화원, 남양주문화원, 동두천문화원, 성남문화원, 수원문화원, 연천문화원, 의왕문화원, 의정부문화원, 봉담문화원, 양주시시설관리공단(문화예술회관) 총 13개 생활문화 유관기관 및 기관 소속 61개 예술동호회가 참여한다. 전시는 2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구역은 예술동호회의 활동영상과 사진이 전시되며, 영상과 사진을 클릭하면 연계 동호회 활동 과정과 사업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2구역에는 예술동호회 작품을 전시했다. 공예, 원예 등 동호회들이 만든 작품 감상 및 작품 제작 의도와 과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작품은 온라인 전시
직장암은 대장암의 일종으로 항문에 인접해 있는 직장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 중에 하나인데, 발병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장암을 포함한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이 필수적이다. 암이 자라면서 직장암 초기를 지나면 자각증상이 나타나는데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한 변을 참기가 힘들거나 대변을 본 다음에도 잔변감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식욕부진과 이에 따른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 있다. 암이 더 진행되면 통증이 나타나는데 암이 직장 주변의 방광, 질(여성의 경우) 등의 주변 조직으로 침범해 아랫배 통증이나 질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직장암이 발생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들로 나눌 수 있다. 만약 부모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자손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에 관한 유전질환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가족성샘종폴립증으로 대장 및 직장에 수백 개에서 수만 개의 선종성 용종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선종성 용종은 5~10년이 지나면 대장암으로
우리의 척추는 측면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이 만곡을 통해 중력의 압박을 견디고 충격도 흡수한다. 하지만 정면에서 봤을 때 똑바른 일직선이어야 할 척추가 10도 이상 옆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척추측만증’이라 진단한다. 소아청소년기 전체 인구의 1.5%~3% 정도에서 발견되는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특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다. 전체 환자의 85%~90%를 차지하며, 일부 선천적, 신경학적 이상에 의한 발병도 존재한다. 척추측만증의 진단은 방사선 촬영을 통해 확진하지만, 간단한 관찰을 통해서도 질병 유무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서 있을 때 어깨의 양쪽 높이가 다르거나 몸통이 비대칭인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여자의 경우 유방 크기가 다르고 골반이 틀어져 보일 수 있다. 가장 정확한 것은 앞으로 팔을 뻗은 채 숙인 상태에서 등을 관찰하는 ‘아담스 전방 굴곡 검사’다. 해당 검사 시행 시 한쪽이 튀어나와 보이면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높다. 치료는 정도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20도 미만의 측만은 특별한 치료 없이 주기적으로 방사선 촬영을 통해 경과만 관찰한다. 측만 정도가 20도를 넘어서면 보조기 착용을 검토하는데,
아주대병원은 정형외과 원예연 교수가 제23회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예연 교수는 고관절과 골반질환, 인공관절외과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연구하고, 미국 남가주대학 인공관절센터에서 연수했다. 1994년부터 아주대에서 근무하며 주임교수와 임상과장, 교무부학장, 의료기기임상시험부센터장 등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아시아골다공증연합 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회장,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원예연 교수는 “2022년은 대한고관절학회가 40주년의 영광을 돌아보며 향후 50주년을 바라보는 첫해로, 학회의 위상과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고관절학회는 대한정형외과학회 16개 분과학회 중 올해 40주년을 맞은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학회로, 원 교수의 임기는 이달부터 1년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클래식 ‘손열음의 커튼콜’, 12월 28일, 안양아트센터 3년 만에 돌아온 ‘2021 커튼콜’은 연주자와 관객의 소통을 지향하는 공연이다. 공연이 끝난 후 퇴장했던 연주자들이 관객들의 박수로 다시 무대에 나와 인사하는 커튼콜은 연주자와 관객이 친밀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뜻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아티스트들이 모여 평범한 연주회가 아닌 ‘송년회’를 기획했다. 연주자들의 연주와 지난 1년간 이야기, 음악에 담긴 각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지난 2017, 2018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신청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 콘서트 ‘우리 모두 여기에’, 12월 30일, 안성맞춤아트홀 1980년대와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사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풍미했던 박학기, 한영애, 장필순, 시인과 촌장의 함춘호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김조한과 알리가 함께해 수준 높은 라이브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가수가 한 팀씩 나와 노래하고 퇴장하는 전형적인 구성과는 다르다. 여러 출연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특별한 사연에 공감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 오페라 ‘순이삼촌’, 12월 30일, 경기아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예술 활동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경기도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2022년 경기예술지원’ 공모를 30일부터 시행한다. '2022년 경기예술지원'은 ‘기초예술창작지원’,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공연장상주단체지원’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전년도 사업평가를 통한 예술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구조를 집중화·단순화했다. 또한 사업별 지원규모를 전반적으로 상향함으로써 공모 선정금액을 현실화할 예정이다. ‘기초예술창작지원(구 지금예술창작지원)’은 문학, 시각, 공연예술 등 장르별 예술창작 준비부터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까지 지속가능한 단계별 과정지원 체계로 설계했다. 전년도 장르별 신청접수 결과와 예술인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해 시각예술 분야의 ‘창작 준비’ 사업을 추가하였고, 공연예술 분야 초연(구 제작초연) 지원 자격을 단체에서 개인으로 확대했다.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예술 모든 분야의 창작과 발표 활동을 지원한다. 2021년 기준 기초문화재단이 없는
아주대병원이 국내 화장품 회사 ㈜쏠베라로부터 화장품 약 2600개를 기부받았다. 23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윤준식 ㈜쏠베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아주대병원을 방문해 화장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윤준식 ㈜쏠베라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고자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변이바이러스 출현으로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변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 한마디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민안심병원·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운영,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 의료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24일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수원지부 등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에 ‘시각장애인용 예술체험키트’를 전달했다. 시각장애인용 예술체험키트는 지난 7월부터 성균관대학교 휴먼ICT융합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했으며, 미술 작품을 촉각, 청각 등 다중감각으로 감상할 수 있게 제작했다. 시각장애인은 체험키트를 통해 반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을 촉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키트에 이어폰 등을 함께 구성해 작품 설명과 효과음, 다른 시각장애인의 감상평 음원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이번 비대면 교육 사업으로 시각장애인분들이 촉각과 청각을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대상 문화예술 서비스를 확장하고 문화예술 취약계층의 예술향유 및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