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 페스티벌(job Festival) → 일자리 한마당, 취업 박람회 (원문) 잡 페스티벌에 많은 구직자들이 찾아왔다. (고쳐 쓴 문장) 일자리 한마당에 많은 구직자들이 찾아왔다. (원문) 대학교가 재학생과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잡 페스티벌을 연다. (고쳐 쓴 문장) 대학교가 재학생과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를 연다. (원문) 잡 페스티벌에서 인공 지능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방식이 소개됐다. (고쳐 쓴 문장) 취업 박람회에서 인공 지능으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방식이 소개됐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전 세계 우수 다큐멘터리들을 만날 수 있는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고양시와 파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관객들이 다큐멘터리를 친숙한 영화 예술로 느낄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해 관객들과 만남, 축제성을 복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단일 극장에서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메가박스 백석·일산벨라시타 등 총 12개로 상영관(야외 상영 포함)을 확대했다. 53개국, 137편(장편 89편, 단편 48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다큐멘터리 영화의 문제 및 경향을 소개하는 ‘DMZ 포브(DMZ-POV)’에서는 올해 ▲저항의 도시: 다른 도시를 만드는 방식들 ▲금선희: 일본을 넘어 경계를 묻는 재일조선인의 체현 예술 ▲오가와 신스케: 다큐멘터리가 수확한 것들 등 총 세 개의 기획전을 선보인다. 지난해 신설된 ‘마스터
자유분방하게 그려진 한 인물. 그 그림 위로는 여러 조형물들이 놓여, 복잡하게 여러 관계로 얽힌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다. 경기 광주 영은미술관이 지난달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이는 전시 ‘영앤영 아티스트 프로젝트 5기 2번째(Young&Young Artist 5th Project 2nd)’는 복잡하고 다변적인 현대 사회 속의 현상과 문제를 젊은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전시에는 국내 신진 작가를 발굴·지원하는 ‘영앤영 아티스트 프로젝트’ 5기에 선발된 김혜인, 남다현, 장우주 작가가 참여했다. 김혜인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다양한 역할을 요구 받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다. 먼저 눈을 감고 손이 가는 대로 작가의 무의식에 축적된 현대인들의 모습을 자유롭게 그려낸다. 작품 속 인물은 르네상스 시대의 가상 인물로 설정됐다. 인공적이고 과장된 장식을 단 복식은 타인에게 보이는 모습을 중시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표상을 담고 있다. 남다현은 기존에 존재하는 글과 환경을 복제해 이질적인 장소에 설치한다. 원본과 다른 재료를 사용한 필사와 복제로 대상의 기능을 상실시켜 실용적 가치를 해체한다. 오토바이를 복제한 작품 ‘23-A’는 실제처럼
미술관 공간을 너머의 소리와 이미지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장 자체가 하나의 큰 화포(캔버스)가 되는 전시가 열렸다. 경기 광주에 위치한 닻미술관이 지난달 27일 개막한 전시 ‘생의 기억’은 물리적인 틀 너머의 시간과 장소가 예술가의 기억과 교감함으로써 새롭게 재생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 야생정원에 생겨난 새 공간 ‘프레임 FRAME’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이다. 닻미술관의 ‘프레임’은 안과 밖의 경계가 되는 ‘틀’이라는 제한 내에서 새로운 시지각적 가능성을 담아내며, 자연 속에서 예술의 원형을 찾아가는 곳이다. 전시는 생명의 흔적들을 채집해 비워진 틀 안으로 들여와 주의 깊게 살핀다. 광주 진새골 숲의 소리를 채집한 김준 작가의 설치 작업과 야생정원의 빛을 담은 조성연 작가의 사진 작업이 ‘프레임’ 안으로 들어와 재구성됐다. 소리를 담는 김준은 해뜨기 전과 해지기 전 숲의 형체가 온전히 드러날 때에 인적이 드문 곳이나 홀로 몰입하기 좋은 곳을 택했다. 작가는 이곳에서 낙엽, 새, 돌, 사람, 풀벌레, 물 등 자생하거나 길러졌던 모든 생물체들이 발생하고 소멸하는 지점의 흔적들을 찾아내 소리와 탁본으로 채집했다. 그 소리들을 마치 아침부터 저녁까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출토복식 상설 전시장을 개편하고, 국내에서 첫 출토된 계칙흉배 관복을 선보인다. 지난 20일부터 공개된 유물은 조선시대 경기관찰사 등을 역임했던 문신 심연(沈演, 1587-1646)과 그의 부인 전주이씨(全州李氏, 1606-1668)의 무덤에서 출토됐다. 17세기 사대부가의 복식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심연의 무덤에서 출토된 ‘계칙(鸂鶒, 비오리)흉배’가 달린 단령(깃을 둥글게 만든 공복)은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학술 가치가 매우 높다. 본래 명나라의 7품 용 흉배의 도안을 가져와 금실로 수놓았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조선의 종2품 관료인 심연이 ‘운안(기러기)흉배’가 아닌 ‘계칙흉배’를 단 것은 명나라 멸망 후 조선왕조의 흉배 제도가 문란해졌음을 나타내는 자료라고 평가받는다. 심연의 무덤에서 출토된 복식은 짙은 황색, 초록색, 청색 등이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염습의 전 과정을 정확히 보여 준다. 전주이씨의 무덤에서 출토된 누비저고리와 누비치마 등도 함께 전시됐다. 출토된 누비옷은 모두 관 안에서 수습됐으며, 전주이씨가 평상시에 실제로 착용했던 복식을 장례 과정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공개된 유물은 모두
◆ 오픈 베타(open beta) → 공개 시험 (원문) 인공 지능 기반 계약서 추천·자동 작성 서비스 오픈 베타를 실시한다. (고쳐 쓴 문장) 인공 지능 기반 계약서 추천·자동 작성 서비스 공개 시험을 실시한다 (원문) 전 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쳐 쓴 문장) 전 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 (원문) 오픈 베타 기간에는 한국어와 영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쳐 쓴 문장) 공개 시험 기간에는 한국어와 영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저는 아이들이 필요합니다. 아이들도 제가 필요해요.” 무책임한 남편, 철없는 아빠지만 그 누구보다 자신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다. 어떤 노력도 없이 놀기만 좋아했던 그에게 아내는 이혼을 통보하고, 법원은 아내에게 양육권을 모두 넘길 것을 명한다. 양육권을 뺏겼지만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싶었던 남자는 그렇게 아빠 ‘다니엘’과 보모 ‘다웃파이어’로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서로 다른 조각이 맞춰져 하나가 되는 ‘테트리스’ 게임처럼, 어떤 형태와 조각이든 ‘사랑이 있는 한, 가족은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은 지난 1993년 개봉한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1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과 제5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은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존 오페럴이 극본을, 웨인 커크패트릭과 캐리 커크패트릭이 음악을 맡았다. 특히, 이번 한국 제작 공연은 브로드웨이 바로 다음으로 초연되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사용권) 공연이다. 뮤지컬의
팔다리가 붓는 만성질환, 림프부종. 방치할 경우 피부가 점점 두꺼워지고, 세균성 감염에 취약해지며,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초기부터 적절한 관리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정수진 교수에게 림프부종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 양쪽 팔·다리 둘레 2cm 이상 차이 나면 림프부종 림프는 조직액을 순환시키는 순환계로, 림프절을 절제하면 림프액이 빠져나가지 못해 염증을 유발하고 피부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섬유화가 진행된다. 주로 팔과 다리에 나타나지만, 가슴, 겨드랑이, 어깨, 몸통에 발생하기도 한다. 양쪽 팔과 다리의 둘레가 2cm 이상 차이가 나면 림프부종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의심 증상으로는 피부에 주름이 없어지거나, 피부를 눌렀을 때 푹 들어가는 느낌이 있는 경우이다. 환자들은 주로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며, 붓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을 받는다. 관절에도 통증을 느껴 주먹을 쥐기가 힘들 수도 있다. ◇ 수년간 증상 없다면, 해외여행도 괜찮을까 림프부종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졌다가도 수년이 지나 재발할 수 있다. 급격한 온도·기압 변화는 림프계 순환을 방해해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어, 특히 비행기를 탈
아주대병원은 두경부암센터가 두경부 재건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두경부 재건술은 두경부암에서 악성 종양을 절제 후 발생한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이다. 두경부에는 혀, 인두, 후두 등 일상생활에 중요한 언어 구사, 저작, 연하, 호흡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 포함돼 재건이 매우 중요하다. 2015년 두경부암센터 개소 후 유리피판술 265건, 유경피판술 54건의 두경부 재건술을 이비인후과가 시행했다. 유리피판술 중 전외측 대퇴부 유리피판 203건, 요전완 유리피판 41건, 비골 유리피판 19건, 견갑 유리피판 2건 등이었다. 유리피판술의 성공률은 96.2%로 세계적 평균 성공률(95%) 보다 높았으며, 두경부 재건술을 받은 환자의 추적 관찰 결과에서 재건 피판의 기능적 우수성을 확인했다. 유리피판술은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혈액 공급이 유지되는 피부와 피하조직, 근육 및 뼈 등을 포함한 부위를 완전히 분리한 후 다른 부위로 이식하는 고난이도 미세 재건술이다. 피판술에는 앞팔(팔꿈치부터 손목까지 부위), 허벅지, 정강이 등 다양한 부위를 사용한다. 이비인후과 신유섭 교수는 “이비인후과 두경부암 전문의가 유리피판술을 시행할 경우 두경부의 해부학적 구조에 익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을 말한다. 인플루엔자는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며, 갑작스러운 전신 증상과 고열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반면에 감기는 미열과 함께 콧물 코막힘 등 상기도 증상이 두드러지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는 항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이 있으니 반드시 감기와 감별하는 진단 및 검사 시행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폐렴 때문이다. 특히 2차 감염에 의한 세균성 폐렴(폐렴균, 헤모필루스균, 황색포도알균 등)인 경우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의 90% 이상이 노년층에 집중돼 있고, 폐렴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폐렴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달라지므로 예방접종은 반드시 1년마다 맞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다. 폐렴접종은 종류에 따라 1~2회 접종 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독감과 폐렴 모두 무료 접종 대상이다. (글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