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표율이 총선승리의 마지막 변수로 부각된 가운데 각 당이 투표율 제고에 ‘절치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 투표율이 16대와 비교해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상승’, 민주당은 ‘하락’, 한나라당은 ‘비슷’하다며 각기 다른 입장을 보여 투표율 변화를 막판 총선뒤집기 전략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등 4당 경기도당은 자체 분석하고 있는 지지층의 투표참여율이 총선승리의 분수령으로 보고 투표율 제고방안에 나섰다. 최소 20석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거여견제론’과 ‘국정심판론’을 카드로 50대 이상의 전통적 보수지지층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49명의 후보들은 ‘투표장에 가야하는 이유’ 등을 들어 재래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막바지 바닥표 훑기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도당 측은 “이번 총선투표율이 총선승리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며 “유권자의 눈길을 끄는 이벤트 보다는 여당의 ‘거야부활론’을 제기하는 등 정책적인 호소로 표심을 유도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도내 10석과 비례대표 11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30-
경기도가 도민들의 생활권역 확대 및 심야시간대 활동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운행하는 광역심야버스 노선을 대폭 확충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운행중인 광역심야버스 기존 10개 노선(44회)에서 올해 상반기중 8개 노선(56회)을 확충하고 심야운행에 들어간다. 또 이 중 광명-영등포, 김포-영등포, 구리.남양주-잠실역, 의정부-광화문 등 4개노선(22회)을 신설할 예정이다. 확대노선 현황을 보면 광명-영등포(4회) 구리.남양주-잠실역(10회) 김포-영등포(4회) 등 4개 노선 신설을 포함해 고양일산-광화문(4회), 성남분당-잠실역(10회) 부천-영등포(10회), 안양-영등포(10회) 등 8개 노선(56회)이 등이다. 현재 도내에는 고양일산-서울시청(4회), 성남분당-광화문(4회), 부천-영등포역(9회), 안양-잠실(3회), 군포-논현(2회), 안산-영등포(4회), 수원-사당(7회), 수원-강남(3회), 용인수지-압구정(4회), 용인수지-광화문(4회) 등 10개 노선에서 총 44회가 운행되고 있다. 이와관련 도는 이번달 안으로 관련 지자체 및 운수업체와 협의를 거쳐 대상노선을 최종 선정하는 한편 6월에는 관계법에 의한 운송사업계획변경을
17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무더기 당선무효 사태가 예고되고 있다. 이는 성남으로 출마하는 이모 후보가 ‘학력 허위공표와 공문서 위조’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된 가운데 선거법위반 혐의로 사직당국에 고발, 수사의뢰해 당선무효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후보 54명이 발표되면서 당선무효 속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후보자 본인이나 배우자, 선거사무장 등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또는 수사의뢰돼 당선무효까지 이를 수 있는 후보자가 열린우리당 17명, 한나라당 12명, 민주당 7명, 자민련 3명, 민주노동당 2명, 무소속 13명 등 5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30여명은 각 당에서 당선이 가능하다고 자체 파악하고 있는 후보로 알려져 당선무효형이 그 어느때보다 속출할 전망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4월 2일 공식 선거운동기간 이후 현재까지 총 62건의 선거법 위반행위가 적발됐으며 이 중 당선무효형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후보는 한나라당 1명, 민주당 1명, 열린우리당 1명, 민노당 1명, 기타정당 7명 등 총 12명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노동당(선대위원장 천영세)은 11일 성남 출마자인 이모 후보를 ‘학력 허위공표와 공문서 위조’ 혐의(공직선
의왕-과천간 도로가 봄철 세척작업에 따라 5일간 부분 통제된다.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15일 사이 오후 10시부터 익일 5시까지 의왕-과천유료도로(지방도 312호선) 상하행선 과천?의왕터널 구간 1개 차로를 봄철 세척작업으로 인해 부분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도 측은 “이번 작업이 4일간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교통체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속히 작업을 마무리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2005년 농림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5천877억원으로 잠정 확정했다. 9일 도에 따르면 내년 농업과 산림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올해 3천396억원 대비 73% 증가한 5천877억원으로 확정하고 농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주 농림부에 신청한다. 잠정 확정한 농림예산 중 국비신청액은 3천754억원이며 도비와 시군비 각각 544억원, 융자 795억원, 자부담 240억원 등이다. 도는 농림부 3천160억원, 산림청 401억원, 진흥청 193억원 등 총 3천754억원을 나눠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올해 총 3천167억원의 국비를 신청했으며 이 중 71%에 해당하는 2천234억원을 지원받았다. 도 관계자는 “올해 FTA 농산물개발과 환경파괴 심각성으로 내년부터 농작물 특화사업, 농가시설자금지원, 생태공원조성 등 농림사업에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농정심의회에서 나온 결과에 따라 최대한 신청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4경기총선시민연대(이하 경기총선연대)가 탄핵안에 동의하고 서청원 석발결의안을 발의한 후보를 중심으로 낙선대상자 42의 명단을 공개했다. 경기총선연대는 지난 8일 대표자와 집행위원 연석회의를 갖고 ‘2004총선시민연대’의 208명 낙선대상자 중 도내 42명을 낙선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또 42명 낙선대상자 중 부패?비리행위, 선거법 위반자 중 당선무효형 이상, 반인권 행위, 서청원 석방결의안 발의자, 대통령탄핵 주도자 11명은 ‘중점낙선대상자’로 선정됐다. 경기총선연대는 중점낙선대상자 11명 중 김진관 이사철 후보를 제외한 9명을 대통령탄핵소추안에 찬성표결하고 부정부패와 비리혐의로 구속된 국회의원 서청원 석방동의결의안을 발의했다는 이유를 들어 명단에 포함시켰다. 앞으로 경기총선연대는 ▲온라인 중심의 낙선대상자 낙선운동 ▲유권자한마당, 투표참여 및 권유 릴레이 메일보내기 등 투표참여 운동 ▲정당투표의 올바른 행사를 위한 정당정책 평가 등 유권자 판단기준과 정보제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범룡 경기총선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지난 16대 총선 때 도내 7명의 낙선대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들 모두 국회에 진출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개별적 후보대상의
각당이 각기 다른 총선공약을 내걸고 단 한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으나 뚜렷한 대책이 없어 부동표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는 17대 총선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지역 부동층이 30%에 육박하고 있어 선거막판 지각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주노동당 등 4당 경기도당은 16대 총선때까지만 해도 ‘1인2표제’가 적용되지 않아 당락에 큰 영향이 없었으나 이번 총선은 후보자와 당을 동시에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부동표 흡수가 총선승리의 관건으로 보고 총력전을 펼치고있다. 그러나 각당 후보들은 부동표 공략이 쉽지 않은데다 특별한 수치나 전략을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작정 거리유세 등을 통해 이들을 포용하는 방법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거여견제론’으로 여당에 몰렸던 보수성향 표가 중립으로 돌아왔다고 자체 분석하고 여기에 30%에 육박하는 부동표까지 흡수, 세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현재는 탄핵정국때 긴박했던 상황에서 현재 조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열린우리당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한나라당으로 몰리고 있다”며 “젊은 층은
경기도내 접경지역 지원사업 83건에 대한 국고보조금 교부가 확정돼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8일 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경기도 83건을 비롯해 인천 18건 강원도 29건 등 총 130건의 접경지역지원사업을 위해 총 428억6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교부키로 최종 확정했다. 이와관련 동두천 고양 파주 김포 양주 연천 포천 등 7개 시군은 올해 총 175억2천500만원의 교부금을 지원받아 마을안길, 가로등 설치 등 생활환경개선과 농로정비, 용배수로 확충 등 생산기반시설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데로 지방비를 투입하고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국장 및 부시장?부군수를 단장으로 ‘접경지역 지원사업 추진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연내 완공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실시설계 및 발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지역 총선후보들이 자신들을 소개하는 선거용 공보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시각장애자들을 위한 점자형 공보 제작을 철저히 외면해 빈축을 사고 있다. 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지난 7일까지 후보자의 약력 및 경력, 선거공약 등이 담긴 1장짜리 선거용 공보를 접수받고 도내 8천122명의 시각장애우 가정에 발송을 완료했다. 그러나 도내 229명의 후보들 중 88명만이 점자형 공보를 제출했을 뿐 전체 62%에 해당하는 141명은 시각장애자들을 위한 공보를 전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후보들은 선거법에서 4만2천370장의 공보제출을 규정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1만4천990장만을 제출, 전체 매수의 65%에 해당하는 2만7천380장을 제작조차 하지 않아 시각장애우 유권자를 철저히 외면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광주시 출마자 4명은 134세대를 대상으로 600장을 제출해야 하지만 점자형 공보를 단 한 장도 제작하지 않았다. 또 양평?가평 출마자 3명 역시 법적 제출수량인 1천230장을 전혀 만들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선거구내 366세대의 장애자 가정의 유권자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9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자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흥복)는 8일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후보자와 특정정당을 비방하는 글을 올린 김모씨(여.29)를 전날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도내에 출마한 남 모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여러분 대부호 남○○을 제대로 모르시는군요' 등의 각기 다른 29개의 비방 글을 수차례 게시한 혐의다. 도선관위는 이에 대해 "김씨의 이같은 행위는 공직선거및부정선거방지법 제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게시등 금지), 같은 법 제110조(후보자 등의 비방금지),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 제251조(호보자 비방죄)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현재까지 사이버를 이용한 선거법 위반협의로 총 30건을 적발, 이중 2건을 고발하고 4건을 수사의뢰했으며, 경고 7건에 이첩 1건, 16건을 주의촉구 했다. 한편 도선관위는 총선이 임박해지면서 이같은 불법선거운동이 많을 것으로 보고 사례발견시 위법행위를 끝까지 추적, 법에 따라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