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내 지방도 18곳이 주민보상을 끝내고 본격 착공된다. 또 현재 공사 중인 도로 27곳 중 5곳(27km)이 준공돼 교통량 분산에 따른 물류흐름이 원활히 이뤄질 전망이다. 6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도 건설본부는 도내 교통량 분산과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 실시설계를 끝낸 도로 18곳(108km)에 대해 주민보상을 마무리 짓고 총 9천796억원을 투입,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 건설본부는 우선 보상이 진행 중인 오포-포곡2차(6.9km, 4차로), 세종대왕릉 진입로(1.5km, 4차로), 삼계-구문천(3.5km, 2차로), 진위역-오산시계(3.8km, 4차로) 등 4곳은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또 보상협의 중인 분천-안녕(1.9km, 2차로), 안중-신왕(6.2km, 2차로), 진위-남사(4.9km, 4차로), 남양-구장(5.9km, 4차로), 오산-남사(5.3km, 4차로), 월산-고송(4km, 2차로) 등 6곳은 상반기까지 모든 절차를 끝내고 공사를 추진한다. 이 밖에 송포-인천(3.5km, 6차로), 서암-고정(3.1km, 4차로), 안중-조암(12.5km, 4차로), 용인-남사(2공구, 7.5km), 여주-가남(13km, 4차로)
올해도 경기침체 한파에다 상·하수도와 쓰레기봉투 등 공공요금의 고공행진으로 서민가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6일 일선 시·군에 따르면 일부 시·군의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 봉투값이 최고 50%까지 오르고 전기료 역시 3월중 5% 가량 인상된다. 이 같은 공공요금 인상으로 경제불황으로 소득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서민가계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상반기 중 상수도요금 10%, 하수도요금 50%를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정용 기준 1-20t까지 460원인 요금이 506원, 21-30t 550원에서 605원, 30t이상 680원에서 748원으로 오른다. 또 하수도 요금도 30t기준 250원에서 500원까지 대폭 인상된다. 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를 사용하는 고양시 역시 t당 10원씩 물이용부담금이 인상돼 가정용 기준 20t 기준 400원에서 420원으로 조정된다. 양평군은 2월 고지분(1월 사용량)부터 상수도요금을 30t기준으로 319원에서 455원으로 평균 30%, 하수도 요금도 30t 기준 96원까지(20%) 각각 조정해 부과한다. 요금 현실화율이 58%로 낮은 여주군은 가정용 상수도를 하반기에 30-50%까지 인상키로 해 30t기준으로
부동산 등록세율이 3%에서 2%(개인간 거래로 주택을 등기한 경우 1.5%)로 1% 포인트 낮춰 부과된다. 특히 부동산에 대한 과표가 개편됨에 따라 고급주택을 판정하는 기준가액이 시가표준액 9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시범 라운딩 등 사실상 영업을 하는 골프장에 대해서도 일반 취득세율의 5배를 적용하는 중과세가 적용된다. 행정자치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과 함께 지방세법시행령을 공포.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5억원에 분양 받은 경우 등록세가 1천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500만원이 감소하고 여기에 지방교육세(등록세의 20%)까지 포함하면 1천800만원에서 1천200만원으로 600만원의 세금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또 고급주택을 판정하는 기준도 1가구의 주택 연면적이 100평을 초과하거나 대지 면적이 200평을 초과하면서 건물의 시가표준액이 3천500만원을 넘는 주거용 건물에서 시가표준액 9천만원을 초과하는 주거용 건물로 상향조정됐다. 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의 물류시설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해주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5년간 50% 경감해주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 고유가와 내수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공장이나 물류창고에 대한 지방세를 25% 경감한다. 이에 따라 성남, 고양, 부천 등 15개 시·군은 재산세 시가 표준액 중 건물의 용도지수를 80에서 60으로 낮춰 고시해 80억원의 지방세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은 올해부터 부동산 보유세 강화와 과표현실화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물류창고 등 건물의 과표지수를 80에서 60으로 낮춰 지방세를 부과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군의 13만여개 중 6만5천여개의 공장용 건축물이나 물류창고는 도세인 공동시설세와 지방교육세 45억원, 시·군세인 재산세와 도시계획세 35억원 등 모두 80억원의 지방세가 경감된다. 건물과표를 인하, 고시한 시군은 성남, 고양, 부천시를 비롯해 의정부, 평택, 파주, 포천, 광주, 양주, 오산, 여주, 과천, 가평, 연천, 하남 등이다. 도는 올해부터 재산세 부과기준을 국세청 기준시가가 46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과표지수인 구조, 용도, 위치지수 중 기업의 공장이나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과표를 인하했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벤처기반육성촉진지구 내 기업의 부동산 취득에 대
캐롤린 라 브라쉬(Carolyn La Brash) 주한 캐나다 대사부인은 4일 오전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입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정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3일부터 4주간 ‘방학집중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의에서 브라쉬 대사부인은 “국제사회의 빈곤과 기아, 질병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협력과 봉사가 필요하다”며 “한국 청소년들이 영어는 물론 나눔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세계시민 의식고양과 봉사정신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어뿐만 아니라 각국의 문화특성도 배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기영어마을은 오는 28일까지 4주간 캐나다를 비롯해 남아공, 뉴질랜드, 호주, 영국의 대사부인들을 초청해 문화특성에 대해 강의를 할 계획이다. 또 소정의 강의료는 (재)경기도영어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니세프를 통해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을 동남아시아 구호자금으로 전달한다.
경기도는 올해 여성과 보육, 청소년 정책을 도정의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중점 시책으로 추진한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4일 새해 첫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신년사에서 밝힌 정책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들을 차분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가족과 가정 중심으로 하는 여성, 청소년, 보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손 지사는 “가정해체로 사회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가족중심의 가치 창조를 위한 정책을 도정 주요시책으로 삼고 관련부서는 철저히 준비하다”고 당부했다. 도는 이에 따라 여성과 청소년분야에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손 지사는 앞으로 개성공단 활성화에 따른 도차원의 필요한 대책을 수립하고 자유로 확장 계획 등 주요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시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자로 경기선관위 사무국장에 이종우(50)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획관리관을 임명했다. 이종우 사무국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진해시선관위 사무국장, 중앙선관위 총무과장과 기획관리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한 선거관련 전문 관료출신이다. 이 사무국장은 평소 원칙과 정확한 판단력을 강조하면서 위원회 위상을 한층 높였으며, 소탈하고 원만한 성격을 바탕으로 한 친화력을 겸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황정숙(48)씨와 2남.
‘2005 경기방문의 해’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경기도와 공사는 오는 11일 수원에서 ‘2005 경기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경기방문의 해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공사는 경기방문의 해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인천공항 입·출국 외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DMZ 공항환승객 투어와 각종 박람회나 전시회 참석자들을 위한 포스트컨벤션 투어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 또 지난해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한 ‘홈커밍 캠페인’(Homecoming Campaign), 일본 및 중국 등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한 관광박람회 참가 등 다각적인 홍보에 나섰다. 공사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및 슬로우푸드(Slow Food) 마을 조성, 경기도 먼저보기 데일리투어 등 다양한 행사로 마련했다. 도와 공사는 다음 주 선포식을 갖고 세계도자비엔날레(4.23-6.19), 고양꽃전시회(4.16-30), 국제모터쇼(4.29-5.8), 세계평화축전(8월) 등 방문의 해 10대 축제를 개최한다. 이어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세계 관광기념품 디자인공모전 발표전시회와 9월 중 관광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
경기도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예산가운데 74%를 상반기에 지출할 수 있도록 조기 집행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수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일반 및 특별회계 7조7천346억원 가운데 1.4분기 3조1천718억원(41%), 2.4분기 2조5천255억원(32.7%) 등 모두 5조6천973억원(74%)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한다. 도는 또 조기집행이 어려운 일반회계 경상비와 예비비 등 기타 경비는 상반기 중 각각 58.1%와 65.3%를 배정했다. 사업예산의 경우 1.4분기 43.1%, 2.4분기 40.1% 등 상반기 중에만 전체 83.2%를 지출할 계획이다. 도 자체재원으로 시행하는 시설비 4천191억원의 96.7%인 4천53억원을 상반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 특별회계는 유료도로사업의 78.8%, 의료급여기금의 68.4% 등 5개 특별회계 전체예산 6천529억원의 76.3%인 4천981억원을 조기 배정했다. 도 관계자는 “올 예산 가운데 사회간접사업, 농·어촌 생산기반투자, 중소기업 지원 사업비 등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가능한 한 상반기에 집중, 배정해 지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1.풍성한 관광상품과 마케팅 2.국제적 수준의 편의시설 정비 3.눈으로 즐겨요 다양한 이벤트 4.함께하는 경기도 ‘관광브랜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각종 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보고 즐기며 먹을 수 있는 환경조성과 상품개발, 주요 관광지 및 관광특구 중심의관광객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최근 경기도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관광 5개 불편사항’ 설문조사 결과 언어소통 62%, 교통혼잡 31%, 안내표지판 불편 24%, 화장실 불결 13% 등이 꼽혔다. 이에 따라 도로표지판 정비부터 택시기사, 음식점 종사자들의 관광안내 교육까지 성공적인 ‘경기방문의 해’를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지정된 언어, 택시, 음식점, 표지판, 화장실 문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도는 우선 관광의 가장 기본이 되는 편리한 관광지 접근을 위해 연말까지 145억원을 들려 3천624곳의 도로표지판을 정비했다. 또 14억원을 들여 수원, 안산, 평택, 화성 등 42곳에 종합관광안내도를 설치했다. 이 밖에 8억여원을 투자해 시흥 신천동 월곶지구와 수원역 주변 등 8곳을 옥외광고물 시범거리와 간판이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