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4라운드 막판을 향해 가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고양 오리온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4강 직행 경쟁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28일 현재 오리온스는 23승12패로 선두 울산 모비스(25승10패)에 2경기 뒤진 2위에 올라 있고 KGC는 21승14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2위까지는 4강에 직행하지만 3위부터는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4강에 합류해야 한다. 이번 시즌 초반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오리온스는 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하며 팀을 선두로 이끌던 애런 헤인즈가 지난 11월 15일 전주 KCC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치면서 추춤하기 시작했고 결국 선두 자리를 모비스에 내줬다. 오리온스는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서울 SK 전에서 헤인즈가 복귀하면서 선두 탈환의 꿈을 꿨지만 헤인즈가 1쿼터에 다시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난 뒤 5∼6주 정도 재활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또다시 전력에서 제외됐다. 헤인즈의 복귀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각했던 오리온스는 헤인즈의 부상으로 악몽을 꾸게 된 셈이다. 더욱이 유일한 외국인 용병인
2016년 프로야구 2년 차를 맞는 케이티 위즈가 재계약 대상 선수 전원과 2016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2016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한 유한준, 김상현을 포함해 기존 FA 자격 선수인 이진영, 박경수, 이대형 등 7명을 제외하고, 재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총 41명(육성 및 군 보류선수 제외)이다. 이번 연봉 계약에서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올 시즌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하고, 프리미어 12 대표로 활약했던 조무근으로 연봉 2천7백만원에서 215% 인상된 8천5백만원에 계약했다. 올해 프로에 데뷔한 조무근은 43경기 8승 5패, 4세이브, 탈삼진 83개, 방어율 1.88을 기록했다. 또 외야수 하준호는 연봉 3천2백만원에서 88% 인상된 6천만원에 계약하며 팀내 타자 부문 최고 인상률을 보였다. 하준호는 시즌 초 트레이드로 합류한 후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워크를 하나로 결집하는 데 크게 기여한 부분이 인정됐다. 재계약 대상 선수 전원과 창단 첫 연봉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이유는 케이티 만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연봉 산정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첫 시즌임을 고려해 팀 순위를 평가 항목에 고려하지 않는 대신, 경기 내용 및
인천 흥국생명이 서울 GS칼텍스에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간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이재영(33점)과 테일러 심슨(31점)의 활약을 앞세워 풀 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30-28 20-25 25-15 22-25 15-13)로 제압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0승 6패, 승점 27점으로 2위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28점)을 바짝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부상 탓에 전반기 막판 부진했던 이재영과 테일러 심슨이 동반 부활하며 GS칼텍스와 2라운드부터 이어진 3연속 풀세트 승부 끝에 첫 승리를 따내 상대전적을 2승2패로 맞췄다. 두 팀은 1세트부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28-28까지 숨 막히는 듀스 접전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GS칼텍스 표승주의 서브범실로 앞서갔고 테일러의 퀵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힘겹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정시영이 공격 전위에서 6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 속에 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 GS칼텍스 표승주와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을 막지못해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간 흥국생명은 마지막 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최고참 선수’인 후인정(41·수원 한국전력)이 배구 코트를 떠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홈페이지에 “후인정이 한국전력 배구단에서 은퇴해 자유신분선수가 됐다”며 “앞으로 한국전력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한다”고 공시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원래 후인정 본인이 이번 시즌을 마치면 은퇴하려고 했는데 최근 대한항공과의 트레이드로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은퇴 배경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센터 최석기와 2016~2017 신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대한항공에 넘기고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행 규정상 프로배구 남자 구단의 선수 정원은 최대 19명이다.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로 선수 정원을 초과하면서 후인정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은퇴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조건이 맞으면 후인정에게 지도자의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며 “코치로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후인정은 구리 인창고와 경기대를 졸업한 뒤 1997년 실업배구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이래 라이트·센터로 활약했다. 8년간 현대캐피탈 주장을 맡았고, 2005~2006시즌 현대캐피탈의 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28일 베트남 호찌민의 렉스호텔에서 르엉 쑤언 쯔엉(20·사진)의 입단식을 가졌다. 베트남 출신 축구선수가 K리그 무대에 입성하는 것은 쯔엉이 처음이다. 이날 입단식에는 정의석 인천 단장과 도완 응웬 덕 베트남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과 2년 임대 계약한 쯔엉은 베트남 U-23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로 패스가 좋고 프리킥 능력이 뛰어나 올해부터 호앙안자라이(베트남) 클럽의 1군으로 승격한 베트남의 차세대 축구스타다. 쯔엉은 입단식에서 “인천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 함께 땀을 흘린 동료과 나를 선택한 인천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한국에 가기 전에 체력과 정신력을 충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시즌 인천의 성적과 플레이 스타일을 연구했다. 동남아 출신 선수로서 한국 선수보다 체격이 왜소하지만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겠다”며 “한국 진출을 앞두고 긴장도 되지만 이런 건전한 긴장감이 K리그에 빨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석 단장은 “인천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로서 다양성을 높일 방법을 찾기 위해 아시아 선수 영입을 결정했다”며 “축구를 넘어 구단간 교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케이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절대 강세를 이어갔다. KGC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케이티에 84-83, 1점 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케이티와의 네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KGC는 지난 시즌부터 케이티 전 6연승을 질주하며 천적임을 확인했다. 이로써 KGC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21승14패로 선두 울산 모비스(24승10패)에 3.5경기 차로 다가서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동생의 장례식 참석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찰스 로드의 공백을 메운 마리오 리틀이 3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정현(17점·5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오세근(12점·7리바운드), 김기윤(10점)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GC는 1쿼터에 케이티의 외국인 선수 코트니 심슨(18점·11리바운드)의 골밑슛과 박상오, 최창진의 3점포에 리틀, 오세근의 미들슛과 이정현의 외곽포로 맞섰지만 21-25로 뒤졌다. 2쿼터들어 리틀의 3점포가 살아난 KGC는 오세근의 골밑공격과 이정현의 돌파로 케이티를
안산 OK저축은행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구미 KB손해보험을 꺾고 쾌조의 6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26-24 22-25 30-28 29-27)로 제압했다. 로버트랜디 시몬이 3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송명근이 2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OK저축은행은 6연승을 달리며 14승 5패(승점 44점)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인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4승 15패(승점 12점)로 6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의 관심은 1세트에 집중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이 24-23의 세트포인트를 만들었지만 시몬이 24-24 듀스를 만들어낸 뒤 송명근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OK저축은행이 역전했고, 이어 시몬이 역시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끝냈다. KB손해보험은 2세트에서 마침내 세트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2세트 초반은 완전한 OK저축은행의 흐름이었다. 0-6으로 뒤지던 KB손해보험은 네맥 마틴의 백어택, 김요한의 퀵오픈 등에 힘입어 11-11 동점을 만든 뒤 비교적 여유 있
한국 축구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동한 홍명보장학재단 연말 자선축구경기에서 해외파가 주축이 된 희망팀이 승리했다. 희망팀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선축구경기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5’에서 프로축구 K리그 선수 등이 주축이 된 사랑팀을 13-12로 이겼다. 이날 사랑팀은 최진철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김병지(전남), 이종호(전북), 이근호(전북), 염기훈(수원), 김창수(가시와레이솔), 김보경(마츠모토), 황의조(성남), 이천수(은퇴), 정대세(시미즈), 서현숙(이천대교), 송진형(제주), 이상민(울산현대고), 박주영(서울)이 참여했고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희망팀은 김승규(울산), 김진수(호펜하임),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바르셀로나 B), 장현수(광저우부리), 염호덕, 임근영(이상 청춘FC), 지소연(첼시레이디스), 김종훈(청각장애국가대표), 서경석(개그맨), 이대은(지바롯데)으로 구성됐다. 희망팀은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12-12 균형을 이룬 상황에서 지동원, 장현수, 김진수, 박주호, 이승우 등이 나섰고 사랑팀은 이천수, 박주영, 황의조, 정대세, 이근호 등이 맞섰다. 희망팀은 경기 종료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장전에 터진 배혜윤(10점)의 골밑슛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70-69로 이겼다. 4연패 뒤 1승을 올린 삼성생명은 7승10패가 돼 5위를 지켰다. 반면 2위 신한은행(9승8패)은 2연패를 당해 선두 춘천 우리은행(15승2패)과 6경기차로 벌어졌다. 줄곧 밀리던 삼성생명은 4쿼터에 반격을 시작했고, 종료 4초 전 터진 키아 스톡스(19점·17리바운드)의 3점슛으로 59-59를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 삼성생명은 종료 18초 전 배혜윤의 골밑 슛으로 70-68로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동점을 만들 시간이 있었지만 경기종료 2.2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김단비(12점)가 1개만 성공시키는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애런 헤인즈(34·199㎝)가 다시 한 달 넘게 결장한다. 헤인즈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경기 1쿼터에서 골밑 슛을 시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오리온은 “26일 병원 진단 결과 5∼6주 정도 재활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온스는 26일 KBL에 헤인즈의 5주간 부상 공시를 낼 계획이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개막 후 21경기에서 팀의 18승3패를 이끌었던 선수로 정규리그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했다. 그러나 11월 15일 전주 KCC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한 달 넘게 결장했고 25일 경기로 복귀전을 치렀으나 1쿼터에 다시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났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처음 다쳤을 때 일시 대체 선수로 뛴 제스퍼 존슨(32·198㎝)을 다시 영입할 계획이다. 존슨은 헤인즈의 부상 공백기에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출전, 평균 12.2점을 넣고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18점, 17점을 넣고 팀의 2연승을 이끌었으며 24일 미국으로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