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호두까기 인형&카르멘’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3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클래식 오브 클래식’ 시리즈의 일곱 번째 공연 ‘호두까기 인형 & 카르멘’을 진행한다. ‘클래식 오브 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연속 공연이다. 10월 문화가 있는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호두까기 인형 & 카르멘’은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각색한 ‘호두까기 인형’과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바탕으로 한 발레 공연이다. 특히 발레 전막 작품 중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엄선하여 그랑파드되(grand pas de deux, 고전발레에서의 프리마 발레리나와 남성 제1무용수의 2인 무용)로 이뤄진 공연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발레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원국발레단의 이원국 단장이 해설과 마임을 설명함으로써 관객들이 공연을 쉽게 이해하면서
수원문화재단은 화성행궁 인근에 위치한 행궁길 갤러리(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18, 1층)의 2019년 상반기 대관신청 접수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행궁길 갤러리는 수원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규모 약 95㎡의 전시공간이다. 대관기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총 7일이며, 소정의 시설사용료가 부과된다. 대관신청을 원하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는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에 가입신청 및 승인이 되어야 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9일까지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swdb.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수원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90-3553) /정민수기자 jms@
구효서의 신작 산문집 ‘소년은 지나간다―스물네 개의 된소리 홑글자 이야기’가 출간됐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월간 ‘현대문학’에 연재됐던 스물네 편의 글들을 모은 이 책은 연재 당시 된소리 홑글자들이 화자로 등장하는 독특한 내용과 형식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작가가 유년을 보낸 바닷가 마을의 전후 풍경, 그곳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사정과 속내를 서정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자전소설 형식의 이 산문집은 작가 개인의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과 기억을 통해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도 끈질기게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세밀히 보여주는 한 폭의 정밀화 같은 느낌을 준다. 작가 특유의 사려 깊고 따뜻한 시선과 밀도 있는 문장, 구성진 이야기의 향연인 이 책에서 작가는 자신의 존재 근원이라 할 만한 고향 마을과 1965년부터 1970년까지의 유년 시절이라는 특별한 공간과 시간을, 특유의 해학과 유머를 곁들인 서정적 문체에 담아 내어놓는다. 이 책을 보다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스물네 개의 ‘된소리 홑글자’들이다.
어쩌면 이상하고 아름다운 이 이야기는 슬플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엉엉 울 정도는 아니다. 옛날, 옛날 작지만 몸이 단단하고 기운 센 ‘짱돌’이와 목욕탕에서 방금 나온 아이처럼 볼 빨간 ‘짱순’이가 살았다. 시인 박연준의 첫 동화 ‘정말인데 모른대요’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샛강에서 ‘미끄럽고 길고 통통한 넥타이’처럼 생긴 물고기를 잡아온 짱돌일까? 아니면 짱돌에게 그 물고기는 뱀장어라고 알려주고, 갑자기 사라진 뱀장어의 행방을 재미있는 상상과 재치 있는 노래로 더듬어가는 짱순일까? 둘 다 아니면 친구가 없던 짱돌이가 어쩌면 태어나 처음으로 애착을 느끼고, 외로움과 슬픔이라는 감정을 알게 한 뱀장어일까? 이 물음은 ‘정말인데 모른대요’를 보고 읽은 사람만이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짱돌이와 짱순이의 생김새와 성격은 어떨까? 풍부하면서도 적절한 형용사와 부사들로 묘사한 부분을 읽으면 두 아이의 생생한 모습이 눈앞에 보인다. 빨랫줄에 널어놨던 뱀장어가 사라지고, 아무것도 믿지 않는 짱돌에게 토라져 가버리는 짱순을 바라보며 짱돌은 외로움과 슬픔을 느낀다. 바람의
“온몸으로 책을 읽고 실천하면 삶의 어떤 어려움도 두렵지 않다.” 인생의 미로에서 헤매고 있다면 독서가 필요한 때다. 인생은 시련의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다. 끊임없이 크고 작은 파도가 밀려온다. 각자가 적절히 대응해 날마다 성장하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산다면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은 시련 앞에서도 허둥대기 일쑤다. 이때 필요한 것이 독서다. 물이 끓으면 수증기가 되는 것처럼 일정한 독서량에 도달하면 사람이 바뀐다. 의식이 혁명적으로 바뀌어 생각의 방법이 달라지고 사물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독서가 필요한 순간’을 쓴 저자는 몸소 오랜 기간 책을 읽으며 두 번째 인생을 경험했다. 삶의 굴레에 갇혀 지내다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찾은 것이다. 그리하여 ‘독서는 두 번째 인생의 출발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루머 고든의 “독서를 배우면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말을 증명한 셈이다. 이 책은 갈수록 ‘읽는 인간’이 줄어드는 세상에서 그럼에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변화를 꿈꾸면서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독서가 가장 확실
전국의 문인대표자들이 수원에 모여 한국문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특히 수원문인협회는 전국 문인대표자들로부터 인문도시 수원에 걸맞은 ‘수원문학관’ 건립이 시급하며 적극 지지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문인협회 주최 ‘제38차 전국 문인대표자 작가대회’가 수원문인협회 주관으로 지난 26~27일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전국 문인 대표자 200명과 수원문학인 100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 “계간 수원문학은 우리 수원을 대표하는 문학지로 전국우수문학지콘테스트에서 올해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전국에서 오신 문인대표자들께서 인문도시의 향연을 마음껏 느끼고 수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의 개회선언과 박병두 수원문협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수원문학이 걸어온 길’, ‘수원에 반하다’ 동영상 시청과 ‘휴먼도시 수원문학이여&rsquo
‘홈런군단’ SK 와이번스가 홈런포 3개를 쏘아올리며 6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SK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에서 김강민과 이재원,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5-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박정권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10-8 승리를 따낸 SK는 이로써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두며 1승만 보태면 2012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르게 된다. 역대 5전 3승제로 치러진 28번의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따낸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14번 중 12차례(85.7%)에 달한다. SK는 2회초 1사 후 김하성의 우중간 안타 때 한동민이 볼을 더듬어 2루까지 허용한 뒤 임병욱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SK는 3회말 김동엽의 우전안타와 김성현의 보내기 번트, 강흥호의 내야 땅볼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강민이 좌측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SK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강민이 넥센 선발 에릭 해커의 속구를 받아쳐 비거리 135m의 대형 중월 솔로포를
경기도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실상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이뤄냈다. 도는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6개 종목 중 댄스스포츠, 유도, 조정, 태권도 등 4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오후 7시 현재 금 113개, 은 101개, 동메달 120개 등 총 334개의 메달로 15만6천696.59점을 얻어 충북(12만2천311.64점, 금 106·은 77·동 68)과 서울시(10만5천907.80점, 금 71·은 91·동 93)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도는 단체종목에서 휠체어럭비와 좌식배구 남자부, 축구 청각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등에서도 메달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최종점수 21만4천여점을 획득할 것으로 보여 16만6천여점에 그칠 충북과 15만1천여점이 예상되는 서울을 꺾고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도는 지난 해 충북에서 열린 제37회 대회에서 개최지 충북에 빼앗겼던 우승기를 2년 만에 되찾게 됐다. 인천시는 금 33개, 은 41개, 동메달 49개 등 총 123개의 메달로 5만5천132.80점을 얻어 13위에
박 윤 재 육상 트랙 4개 메달 “비롯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기에 스스로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28일 전북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트랙 남자 T53~54(지체장애)에서 은 2개, 동메달 2개 등 4개의 메달을 목에 건 박윤재(18·안산 명혜학교·사진)의 소감. 이번 대회에 출전한 17개 시·도 육상선수 중 최연소인 박윤재는 이번이 전국장애인체전 첫 출전이다. 명혜학교 중학 3학년 때 김영미 체육교사의 권유로 육상 필드종목에 입문한 박윤재는 팔이 길고 힘이 뛰어나 고등학생으로 진급하면서 휠체어 육상으로 종목을 전향했다. 전 국가대표 감독인 박재호 감독을 만나 본격적인 휠체어 육상을 훈련한 박윤재는 처음 출전한 전국종합대회에서 30~40대의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당당하게 시상대에 섰다. 박윤재는 이번 대회 첫 날인 지난 25일 800m에서 1분59초79로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6일 열린 5천m에서 14분06초63으로 2위, 1천500m에서 3분59초41로 3위를 차지했고 28일에는 400m 계주에서 3분59초41로 도선발이
수원시가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5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28일 양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1부에서 종목점수 1천300점으로 부천시(1천100점)와 화성시(1천점)를 꺾고 우승했다. 수원시는 또 합기도 1부에서 108.5점으로 성남시(99.5점)와 의정부시(54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탁구 1부에서는 132점으로 부천시(127점)와 고양시(113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야구 1부 결승에서도 화성시를 9-5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수원시는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에서도 930점을 얻어 성남시(911점)와 광명시(910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라 이날까지 5개 종목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1부 용인시는 검도와 보디빌딩, 시범종목인 씨름에서 1위에 올랐고 2부 군포시는 육상과 합기도, 검도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부 여주시는 테니스와 게이트볼, 야구 등 3개 종목에서 패권을 안았다. 또 1부 안산시는 육상과 국학기공에서 정상에 올랐고 1부 시흥시는 게이트볼과 산악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부 포천시는 배드민턴과 농구에서, 2부 오산시는 탁구와 롤러스포츠에서, 개최지 양평군은 체조 2부와 시범종목인 파크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