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 3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청팀인 빅(vic)팀과 백팀인 또리(ddory)팀의 평가전에서는 또리팀이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빅팀의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하준호는 2루타 한 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빅팀은 김건국(개명 전 이름 김용성)이 선발 등판해 2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두번째 투수로 나온 류희운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빅팀의 타선은 이대형(좌익수)-하준호-유한준(우익수)-조니 모넬(3루수)-박경수(2루수)-이진영(지명타자)-장성우(포수)-정현(3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꾸렸다. 또리팀은 박세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우고 전민수(중견수)-김선민(2루수)-김사연(3루수)-남태혁(1루수)-김동욱(우익수)-윤요섭(지명타자)-오정복(좌익수)-김연훈(유격수)-김종민(포수)가 출격했다. 김동욱(개명 전 이름 김동명)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리팀은 7회 2루타 6개와 단타 1개를 쏟아내고 몸에 맞는 공과 실책까지 얻어내면서 8점을 획득,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또리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도내 장애인(청각·시각·지적·지체) 및 보호자, 운영요원 등 75명을 대상으로 ‘2017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차 동계스키학교 심화과정’를 개최했다. 도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동계체육활동 기회 제공으로 장애인 체육 저변확대 기여 및 장애인 인식 개선, 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스키학교는 강사 1명과 운영요원 1명이 장애인 3명을 1:1:3으로 매칭해 장애학생들이 스키수업에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스키안전교육과 스키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번 스키학교를 통해 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 우수선수 및 꿈나무선수를 발굴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참가 및 국내 훈련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는 2월과 12월 연 2회에 걸쳐 스키학교를 개최해 도내 장애인들이 스키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전력강화를 위해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다미르 소브시치(27·사진)를 영입했다. 수원은 15일 “다미르는 팀의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 때 합류해 두 차례 연습경기에 투입돼 테스트를 받았다”며 “계약 기간은 1년으로 활약 여부에 따라 2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다미르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U-17 대표팀, 크로아티아 U-21 대표팀을 거쳐 NK 자그레브, 로코모티바 자그레브, 디나모 자그레브 등 주로 크로아티아에서 활약했으며 하포엘 텔아비브(이스라엘)에서 임대로 뛰는 등 213경기에서 21골 33도움을 기록했다. 177㎝, 72㎏으로 큰 체격은 아니지만 양발 사용에 능하고 돌파, 스피드, 패스가 탁월하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다미르는 테스트 당시 등번호 66번을 달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 수원 팬들 사이에서 ‘육육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미르는 “테스트받을 때부터 팬들이 큰 관심을 보여줘 수원에 꼭 입단하고 싶었다”며 “팬들의 바람대로 등번호 66번을 달고 뛰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육상연맹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7 경기도 심판강습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따른 심판원 양성 및 자질 향상을 위래 마련된 이번 심판강습회에는 신규, 승급, 보수교육 대상자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습 첫 날인 17일에는 국가 기술임원인 엄광열 대한육상연맹 이사와 백형훈 서울체중·고 교감이 로드레이스 및 크로스컨트리와 트랙경기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진행하고 18일에는 국제육상연맹 경보지도자 인증교육 자격을 이수한 김지수 대한육련 경기위원회 경보경기 위원과 국가 기술임원인 유덕수 한국체대 교수가 경보경기와 도약경기 및 혼성경기에 대한 강습을 실시한다. 이어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김상대 국가 기술임원이 투척경기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진행한 뒤 최인해 대한육련 경기위원장의 평가로 강습회를 마무리하며 강습회가 끝난 뒤에는 곧바로 수료식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 심판강습회부터는 필기와 실기가 함께 진행된다./정민수기자 jms@
인천 흥국생명이 외국인 용병 타비 러브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 현대건설을 꺾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흥국생명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42.69%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혼자 41점을 올린 러브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1(25-23 22-25 26-24 25-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8승7패, 승점 52점으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화성 IBK기업은행(15승9패·승점 48점)과의 승점 차를 4점 차로 벌리며 5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 반면 흥국생명과 함께 5라운드를 마친 3위 현대건설은 순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13승12패, 승점 37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대전 KGC인삼공사(12승12패·승점 36점)의 추격을 따돌리는 데 실패했다. 불안한 선두와 불안한 3위 자리에서 2위와 4위의 추격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결인 만큼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맞대결은 매 세트 팽팽하게 진행됐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에 기선을 제압했다. 러브가 잇따라 공격 득점을 올리고 양효진의 블로킹 네트터치 등으로 5-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한 번의
황병열(화성시청)이 2017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잇따라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황병열은 지난 13일 오후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황병열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32강에서 황승민(홍대부고)을 15-10으로 꺾은 황병열은 16강전에서 김기원(동의대)을 역시 15-10으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김준호(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15-14로 신승을 거둔 황병열은 4강에서도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15-14, 1점 차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위 김정환을 만난 황병열은 포인트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친 끝에 2점 차로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자부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윤소연과 최수연(이상 안산시청)이 4강에서 박다은(강원 양구군
2016~2017시즌 국내 컬링 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전관왕을 차지한 의정부 송현고 컬링팀이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이승준 코치가 이끄는 송현고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7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스킵(주장) 김민지, 리드 김수진, 세컨 양태이, 서드 김혜린, 후보 김명주 등 5명으로 구성된 송현고는 지난 해 6월 열린 제4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를 시작으로 2016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제16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2016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2016 경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 달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시즌 전관왕에 등극했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송현고는 국제무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2014년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송현고는 지난 해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세계주니어컬링챔피언십(WJCC)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0월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2016 캐나다 월드투어 허브 인터내셔널 컬링대회에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2017시즌에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FC안양의 홈 유니폼은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보라색을 기본으로 한 가로 스트라이프형의 톤온톤(Tone on Tone) 디자인 패턴을 시도했다. 동일 색상을 활용해 톤이 다른 배색의 조화를 엮어 역동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살렸다. 또 지난 시즌 핑크색으로 디자인했던 어웨이 유니폼은 다시 흰색 바탕을 기본 베이스를 설정하고 소매부분을 안양의 보라색으로 표현함으로써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유니폼의 원단은 가벼운 DMPK 소재를 활용해 땀배출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등 부분은 신축성과 탄성이 좋은 마운틴 스판 소재를 활용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오직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른팔 부분에 安養(안양)을 한문으로 표현함으로써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몸을 쉬게 한다는 안양의 이상향을 표현했다. FC안양의 2017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총괄한 싸카스포츠 김요한 대리는 “보라색을 구단 아이덴티티로 활용하는 구단은 K리그에 안양이 유일하다. 안양만이 가진 역동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수들이 실제 유니폼을 실착했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14일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2017시즌에 착용할 10주년 기념 유니폼 ‘SPECIAL ONE’<사진>을 공개했다. 부천FC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이번 시즌 유니폼에 팀 정체성과 특별함을 최대한 담는 것에 주력했다. 부천FC1995의 약식 로고와 홈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이 담긴 10주년 기념 엠블럼 모양을 유니폼 전면과 후면에 전사 처리해 정체성을 강화했고, 우측 팔 하단에는 연고지인 부천시 엠블럼을 넣어 시민구단으로서 부천시를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단의 목표를 담았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팀 고유의 색상인 빨강과 검정을 기본 색으로 사용했으며, 골드 색상을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검정색 원정 유니폼은 보다 세련된 느낌의 검정색을 사용해 도시적인 느낌을 한층 더했다. 반면 골키퍼 유니폼은 지난 해와 달리 진회색과 노란색을 주요 색상으로 제작했다. 부천FC의 2017시즌 10주년 기념 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마켓http://bfcmarket.com/)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9일간 프리오더를 진행하며, 3월 5일 홈 개막전 당일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유니폼 공동구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미디어데이에 팬들을 초대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3~16일 K리그 클래식 팀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K리그, #K리그패션왕, #응원구단’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팬을 추첨해 미디어데이 초청장을 주는 ‘K리그 패션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1인당 2장의 초청장을 주며 당첨자 명단은 17일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kleague)을 통해 발표한다. 미디어데이는 23일 오후 1시 강남 논현동 파티오나인 웨딩홀에서 열리며, 이벤트 당첨자들은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야 한다. 미디어데이에는 염기훈(수원), 김도혁(인천), 곽태휘(서울), 김보경(전북), 안현범(제주), 이종호(울산), 김영욱(전남), 신진호(상주), 김민혁(광주), 양동현(포항), 조현우(대구), 정조국(강원) 등 각 팀 대표 선수와 감독이 참석한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은 3월 4일과 5일 1라운드 6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