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3일 수원 밸류하이엔드호텔에서 2016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도체육회는 경기도체육회 임원(당연직)변동보고, 가치체계와 2016 리우올림픽 경기도 선수단 출전보고, 전국체육대회 출전 및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보고를 진행한 뒤 경기도체육회 규정 개정(안),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원성 수석부회장은 “경기체육이 나아갈 방향은 이 자리에 계신 이사들의 소중한 의견을 통해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 경기체육의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과 경기도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사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과 ‘수원 더비’를 연계한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의 2016년 연간 회원이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6일 오후 8시·수원월드컵경기장) 입장권을 사면 40% 할인 혜택을 준다. 대상 좌석은 1, 2등석으로 수원FC와 ‘수원 더비’(2일 오후 2시·수원월드컵경기장)와 카타르전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때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인터넷을 통해 카타르전 티켓을 예매하는 관중에게는 ‘수원 더비’ 입장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인터파크 홈페이지로 카타르전 티켓(R석 및 1, 2등석 대상)을 예매한 뒤 ‘수원 더비’ 당일 중앙광장매표소 옆 대한축구협회 부스에서 예매 내역을 제시하면 ‘수원 더비’ 자유석 입장권(1인당 1매)을 제공한다./정민수기자 jms@
오는 10월 5일 열리는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모두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3일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장정수(64)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과 장호성(61) 단국대 총장, 전병관(61) 경희대 교수, 이기흥(61)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 이에리사(62) 전 국회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10월 5일 선거에는 후보자 5명이 체육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상기 전 의원도 출마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보 등록을 마감 시간인 23일 오후 6시까지 등록을 완료하지 못해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23일 새롭게 후보 명단에 등장한 이에리사 전 의원은 탁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태릉선수촌장을 지냈고 2013년 2월 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김정행 현 체육회장에게 25-28로 분패했었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후보는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로부터 과거 2년간 정당 당원이었을 경우 체육회장 선거에 나오지 못하게 돼 있는 체육회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후보자
전병관(62)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 교수가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전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체육을 구해달라는 체육계 원로와 선후배 체육인들 그리고 생활체육 관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장고(長考) 끝에 의지를 굳혔다”며 “체육계에 대해 문외한인 정치, 재계 인사들은 난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체육계의 마이클 샌델로 통하는 전 교수는 유도 선수로 시작해 대학 교수를 거치며 한국체육학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총감독 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두 분야에 걸쳐 많은 실전 경험을 쌓은 전문 체육인이다. 50년 동안 한결같은 체육인으로 살아온 전병관 교수는 체육회의 문제점과 선수, 지도자들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해외 유학생활과 한·일 생활체육교류 단장 등 풍부한 경험을 통해 선진화된 국제 감각을 익혀 왔다. 체육 분야의 선순환을 통한 발전을 강조하는 전병관 후보는 열심히 가르쳤던 체육전공 제자들과 현역 은퇴선수들이 마땅히 몸담을 곳이 없다는 것과 전문가이지만 현장에
수원시체육회는 2016 수원시 장수노인체육대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6개 노인정에 체육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6 수원시 장수노인체육대학 대상인 장안구(한일타운2단지@노인정), 권선구(휴먼시아8단지@노인정), 팔달구(화서4단지@노인정 및 꽃뫼양지노인정), 영통구(매탄위브하늘채@노인정 및 원천주공@노인정) 등 6개 노인정을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및 향후 체육활동에 필요한 요가매트 등의 체육용품을 각각 전달했다. 2016 수원시 장수노인체육대학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기 쉬운 국학기공 수업으로 이뤄졌으며 기간은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 간으로 매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수노인체육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외에도 어르신들이 참여하시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70번째 홈 경기만에 창단 최다 홈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프로야구 1군 무대 2년 차인 케이티는 지난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 4천966명의 관중이 입장해 누적 관중 65만55명을 기록하며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누적관중 64만5천465명보다 4천590명이 많은 수치다. 지난 해 케이티는 2003년 현대 유니콘스가 세운 수원구장 한 시즌 최다 관중(17만4천915명)을 20경기 만에 넘어섰고, 2013년 NC 다이노스가 수립한 신생팀 첫 해 최다관중(52만8천739명) 기록까지 61경기 만에 넘어섰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23일까지 9천287명으로 지난해 8천965명보다 4% 가량 증가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와 원정 경기에서 팬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케이티는 다음 달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최종전 홈 경기에서 그 동안 성원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티는 이날 창단 홈 최다관중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방문 관중들에게 1, 3루 테이블 석을 포함해 내야 지정석, 하이트 펍 등 전 좌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단 임직원들이 1루 출입구에서 최다 홈 관중 돌파 감사 인사로 방문 팬들을 맞을 계획이다. 케이티는 홈 2경기를 남겨둔 22일 현재, 누적 관중 64만5천89명으로 지난 시즌 최다 관중 64만5천465명 기록에 376명 만을 남겨두고 있어 23일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 때 최다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라운드에서는 2017년 신인 지명 선수 인사에 이어 올 시즌 최다 기부 및 최다 입장 관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자들은 이날 경기 시타와 시포자로 선정돼 최근 방영된 ‘내일은 시구왕’에서 1위를 차지한 걸 그룹 우주소녀의 성소(18) 양과 함께 시구 행사에 참가한다. 경기 종료 후에
노성진(김포 양곡중)이 일송배 제34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성진은 22일 제주특별자치도 레이크힐스제주 아쿠아마린, 토파즈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개인전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합계 이브파 216타로 장유빈(대전체중)과 박지원(부산 해운대중·이상 218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 날 3오버파 75타로 공동 6위로 출발한 노성진은 전날 3언더파 69타로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선두로 올라선 뒤 이날 파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1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노성진은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1타를 만회한 뒤 6번홀에 버디, 7번홀에 보기를 기록하며 파 플레이로 전반 9홀을 마쳤다. 노성진은 후반 9홀에서도 11번홀과 15번홀에서 각각 보기, 14번홀과 18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하고 나머지 홀에서는 파 세이브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초부 개인전에서는 김성현(화성 월문초)이 최종 합계 8오버파 224타로 조재원(남양주 별내초·228타)과 피승현(가온초·231타)을 제치고 역전우승을 달성했다. 전날까지 3위에 머물렀던 김성현은 이날 열린 3라운드 전반 9개홀에서 2오버파 3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오전 집무실에서 2016 리우올림픽 경기도소속 메달리스트 및 소속팀 지도자들과 환담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을 비롯해 남녀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정보경(안산시청) 등 경기도 소속 메달리스트 전원이 참석했다. 환담에 앞서 선수들에게 꽃다발과 포상금을 전달한 이재율 부지사는 “리우올림픽 메달 획득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경기도민에게 자부심을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7년 신인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SK는 1차로 지명한 성남 야탑고 졸업 예정의 투수 이원준과 1억7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2차 1순위 지명 선수인 일본경제대 투수 김성민과는 1억3천만원에 계약하는 등 2017년 신인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190㎝, 95㎏의 당당한 신체조건을 갖춘 이원준은 안정적인 제구와 뛰어난 완급 조절로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것이 장점이며 김성민은 투구 밸런스와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고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2순위로 지목한 전남 순천효천고 내야수 박성한과는 9천만원, 3순위의 인천 제물포고 포수 권기영과는 8천만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고 경북 경주고 투수 김표승(4순위·7천만원), 인천고 외야수 이정범(5순위·6천만원), 전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남윤성(6순위·계약금 없음), 연세대 외야수 이재록(7순위·4천만원), 인하대 내야수 김두환(8순위·4천만원), 서울 휘문고 투수 정영광(9순위·2천만원)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남윤성은 야구규약 제105조 2항(외국 프로야구 구단에서 활동한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 구단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