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33)가 허리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케이티는 21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마르테가 수원 바로본 병원에서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고, 재검 결과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수술 후 회복 및 재활 기간은 3개월이며,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마르테는 올 시즌 잔여경기 출전이 힘들어졌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육상연맹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오늘은 스포츠스타와 함께, 내일은 내가 스포츠스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오는 10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종목에 출전할 고등부 선수와 지도자 등 100여명과 스포츠스타로 현 남자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안양 출신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남자 800m 한국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부천 출신 이진일 원주시청 감독이 참석했다. 이진일 감독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 뒤 “고교시절 도 대표로 뛸 때의 어려움과 이번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고 김국영은 “중학교 때부터 실업팀까지 자신의 선수생활을 설명하며 지도자와의 믿음이 자신을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다”며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경기육상이 종목우승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늘은 스포츠스타와 함께, 내일은 내가 스타라는 제목같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선수들이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10-10’(금 10개 이상-종합 10위 이내)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선수단은 21일 오후 6시 현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 9개, 은 3개, 동메달 8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10위 이내 달성에 성공했지만 금메달 수 10개를 채우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에서 1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9번째 금메달을 수확했지만 기대했던 태권도 남자 +80㎏급의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라디크 이사예프(아제르바이잔)에게 역전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고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남녀를 통틀어 세계 골프 사상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이뤄낸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이룩했다. 사실상 더 확보할 금메달이 없는 한국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9개로 마감했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금 9·은 12·동 9) 이후 12년
수원지역 대학생 축구동아리의 최강자를 가리는 SUCL 2016(수원삼성 대학 챔피언스리그;Suwon Samsung University Champions League)에서 성균관대학교 ‘르풋’이 2연패를 달성했다. 수원 블루윙즈는 지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성균관대 ‘르풋’이 경기대 ‘해트트릭’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흫 거두고 2연패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르풋의 골키퍼 임재율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5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수원삼성의 대학생 마케터인 ‘블루어태커’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7개 대학(강남대, 경기대, 경희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한신대)에서 총 170개팀, 3천2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정민수기자 jms@
생애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관련기사 14면 닷새만에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추가시킨 김소희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힘겹게 제압했다.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 우승에 이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태권 여제’에 오른 김소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만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김소희는 이번 대회 첫 경기(16강전)에서 훌리사 디에스 칸세코(페루)를 10-2로 완파하고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후 결승까지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을 벌였다. 최대 고비였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태국)와 8강전에서는 2-4로 끌려가다 마지막 3라운드 종료 4초를 남겨놓고 머리 공격에 성공해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전에서는 야스미나 아지즈(프랑스)와 3라운드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포인트제로 치러지는 연장전에서 36초
이근아(경기체중)가 제35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근아는 18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6초29의 기록으로 이소연(부산체중·26초91)과 박윤정(인천 함박중·27초10)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김윤경(경기체중)이 2분19초19로 박가은(부산체중·2분20초31)과 이채현(경남 진주진명여중·2분23초21)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남고부 배영 200m에서도 양석현(경기체고)이 2분05초43으로 윤태호(안양 신성고·2분07초40)와 김주신(경남 삼천포고·2분07초56)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일반 자유형 50m에서는 서민석(부천시청)이 23초15로 김성겸(전북 전주시청)과 허환(고양시청·이상 23초58)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 배영 200m에서는 김성주(수원 오목초)가 2분19초88로 박용환(서울 보라매초·2분31초72)과 장창혁(전북 원평초·2분34초54)을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대부 자유형 50m에서는 박상미(중앙대)가 27초18로 최예은(제주대·29초23)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50m에서는 한재혁(인천 광성중
경기도체육회는 18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6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에 참가하는 축구, 농구, 탁구 선수단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주요 일정 안내에 이어 유니폼 및 경기용구가 지급됐다. 경기도선수단 단장인 최규진 사무처장은 “세 국가간 선수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친선경기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인 만큼 부상을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6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수원, 화성 등 경기도 일원에서 총 147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는 경기도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요녕성과 일본 가나가와현 순회개최를 통해 인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았다. /정민수기자 jms@
차동헌(가평군청)이 8.15경축 2016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동헌은 18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30㎞ 포인트경기에서 48점을 얻어 주대영(서울시청·43점)과 김준우(울산광역시청·34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일반 3천m 책임선두에서는 이효진(연천군청)이 유종민(대구시청)과 이주희(전북 삼양사)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3천m 책임선두 김지영과 여고부 5㎞ 스크래치 모은서(이상 인천체고)도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일반 옴니엄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개인추발 1위, 스크래치와 제외경기 3위에 오르며 종합점수 112점으로 왕 시아오페이(중국·114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남일반 옴니엄에서는 김황희(가평군청)가 개인추발 2위, 스크래치와 제외경기 3위로 110점을 얻어 종합 순이 3위에 올라 있다. /정민수기자 jms@
최연서(용인대)가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연서는 18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제40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대학부 자유형 48㎏급 결승에서 배연정(동아대)에게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대부 자유형 125㎏급 결승에서는 고민수(용인대)가 김성수(영남대)에게 부상으로 기권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자유형 69㎏급 김수지(용인대)도 유혜리(한남대)에게 부상으로 기권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대부 자유형 97㎏급에서는 김동현과 한동현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대부 자유형 69㎏급 조수빈(이상 용인대)도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7일 가평군 수상스포츠체험장에서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 하계스포츠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소 비용이나 접근이 어려워 수상스포츠 참여가 어려운 지역아동센터(안성사랑지역아동센터, 하나지역아동센터)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상레저기구 등 3개 종목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스포츠안전재단 소속 전문 강사의 안전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1시간에 걸쳐 수상안전교육을 수료한 뒤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바나나보트·밴드웨건·팡팡 등 스릴 넘치는 수상레저기구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경기도내 6개 대학 학생들로 이루어진 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스포라이트는 평소 지역사회 청소년과 소외계층에게 우선으로 정기적인 스포츠 재능기부 등 자발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 스포츠를 통한 사회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혜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