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체육진흥 사업 및 스포츠복합문화 서비스를 도정정책의 역점 중심 기관으로 도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마케팅 판로개척 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월드컵재단은 4일 급속히 성장 중인 아시아 스포츠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ISPO Shanghai 2016’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SPORTEC 2016’에 총 20개사가 참가해 1천392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소재한 블루리안은 상하이 ISPO 박람회에서 중국내 세계적인 수입자동차 회사에 18만달러의 골프백 제작 계약을 시작으로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기업과 향후 120만달러 이상의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스포츠 릴렉스 쿨겔 제조업체인 ㈜베델코리아는 중국 투자무역회사와 대만에 본사를 둔 스포츠용품사와 전시장 현지 샘플계약을 체결,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일본 도쿄 박람회에 참가한 ㈜마이카누는 접이식 보트와 카누를 제조하는 업체로 삿포로, 치바 등에 소재한 일본 현지 업체와 대리점 체결을 통해 일본 내수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며, ㈜뉴스포츠산
한국갤럽, 성인 1500명 설문 ‘1∼4위 순위 예상’ 7% 응답 ‘올림픽 관심’ 남 72%·여 48% ‘금 기원’ 종목, 양궁 36% 1위 TV 시청 종목, 축구 50% 최다 4년전보다 리듬체조 관심 상승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꼴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10위 이내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8∼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리우 올림픽 예상 종합 순위, TV 시청 관심 종목과 금메달 기대 종목 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가 한국 대표팀의 이번 리우 올림픽 목표인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이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위 안에 들 수 없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8%였고 15%는 전망을 유보했다.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10위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순위를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1∼4위 7%, 5위 14%, 6위 7%, 7위 11%, 8위 11%, 9위 6%, 10위 12% 등의 답이 나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오는 13일~14일 부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부천FC 1995-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2016 축핑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FC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진행하는 그라운드 캠핑 행사로 13일 부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부천FC와 경남FC의 창원 원정 경기를 응원하고,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과 함께 축구클리닉, 유소년 축구대회, 아버지 축구대회와 같은 축구페스티벌과 가족 명량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전광판으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핑 행사는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20가족의 신청을 받으며 팀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팀 모두에게 기념품과 식사 및 음료가 제공된다. 김종구 부천FC 단장은 “축구를 통해 온 가족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둥근 모양의 축구공처럼 가족 모두가 그라운드 위에서 똘똘 뭉쳐 다양한 추억도 만들고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부천FC1995 홈페이지(http://www.bfc1995.com/)에서 확인
수원시체육회가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원시 선수들의 선전과 함께 창립 27년 만에 첫 수원시 소속 메달리스트 배출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친다. 시체육회는 오는 9일 열리는 유도 남자 73㎏급 안창림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유도 남자 100㎏급 조구함의 경기와 유연성이 출전하는 배드민턴 남자복식 4강(16일)부터 결승(19일)까지 경기를 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스포츠 응원단 등이 참가한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수원시는 유도 남자 73㎏급 세계랭킹 1위 안창림과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이용대(삼성전기)와 조를 이뤄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유연성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되고 있으며 유도 남자 100㎏급의 조구함 역시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2017년 입단예정인 태권도 남자 58㎏급의 김태훈은 이번 올림픽에서 태권도종목 그랜드슬램 달성에 도전한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올림픽이 남미에서 최초로 열리는 올림픽이라고 알고 있다”며 “남미 최초의 올림픽에서 수원시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것도 큰 의미
전명진(고양 주엽고)이 제42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전명진은 3일 전북 임실군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8.2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11.4점)을 세우며 정지현(인천 옥련여고)과 박세연(서울 압구정고·이상 613.5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명진은 전날 열린 50m 3자세 개인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전명진, 한예진, 조서현, 전혜원과 팀을 이룬 주엽고가 1천833.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17.5점)을 세웠지만 압구정고(1천834.5점)에 0.6점이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조영재(서울체고)와 함께 565.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지만 경사에서 45점을 기록해 47점을 쏜 조영재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주며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 수정초가 제71회 전국 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정초는 3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초등부 준결승전에서 이지민(10점·8리바운드)과 문연미(8점), 최서연(6점)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 삼천포초를 36-15, 21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수정초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전남 영광홍농초를 32-24로 꺾은 인천 연학초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수정초는 전반전에 혼자 6점을 기록한 최서연을 비롯해 이지민, 문연미, 최수현(4점), 김윤서(4점)가 각각 4점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고 상대 유나연(8점)에게 단 2점만 허용해 22-2, 20점 차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정성민(안산 무궁화FC)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정성민이 지난달 31일 대구FC와 경기에서 파괴력 있는 슈팅을 앞세워 3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며 “정성민은 올 시즌 챌린지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성민은 강원FC의 루이스와 함께 2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는 서용덕(FC안양), 이현승(안산FC), 허범산(강원FC), 진대성(대전 시티즌)이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이상우(FC안양), 신형민(안산FC), 장클로드(대전), 이학민(부천FC)이 이름을 올렸으며 골키퍼에는 함석민(강원FC)이 뽑혔다. 한편 안산FC는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평택 효명고가 제52회 낫소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효명고는 3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서울 마포고를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팀 창단 후 처음으로 낫소기를 들어올린 효명고는 팀을 이끌고 있는 한장규 감독 재학시절인 1989년 회장기 대회 우승이후 27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효명고는 4개 단식이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제1단식에서 윤다빈이 상대 조성우에게 0-2(1-6 3-6)로 패했지만 3단식에서 에이스 한선용이 마포고 홍승헌을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4단식에서 노황규가 상대 주영민에게 0-2(2-6 2-6)로 져 다시 종합전것 1-2로 뒤진 효명고는 제2단식에서 한성용이 마포고 박하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6-3 2-6 6-2)로 힘겹게 따돌리며 경기를 마지막 복식으로 끌고 갔다. 마지막 복식에 나선 한선용-윤다빈 조는 조성우-박하 조를 맞아 한선용의 폭발적인 서브와 윤다빈의 적극적인 네트플레이로 세트스코어
인천 부평고가 제4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부평고는 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서울 배재고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부평고는 1996년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03년, 2005년, 2015년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통산 우승 기록을 5회로 늘려 최다 우승 학교가 됐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된 부평고는 경기 초반부터 배재고를 거세게 몰아붙여 전반 35분 김대욱, 후반 14분과 19분 정충엽이 연속골을 뽑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부평고 김범준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대욱은 7골로 김인균(중대부고)과 최다 골을 기록했지만 출전 경기 수가 7경기로 김인균(4경기)보다 많아 대회 규정상 경기 출전 수가 적은 김인균에게 득점왕을 내줬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대가 제21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6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2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4개, 은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전대(금 3·은 4·동 1)와 서원대(금 2·은 2)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2011년 제16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용인대는 이날 열린 49㎏급 결승에서 김원호가 조세형(대전대)을 3-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52㎏급에서도 신유환이 정현수(대전대)에게 3회 TKO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81㎏급에서는 길영진이 김호겸(서원대)을 1회 TKO로 제압한 데 이어 91㎏급에서도 오인성이 이유중(마산대)을 3-0 판정으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69㎏급 조렬희와 +91㎏급 김진녕은 결승에서 나란히 임현철(대전대)과 박원준(마산대)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52㎏급 박태웅, 60㎏급 예진열, 64㎏급 주영현, 69㎏급 손석준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김주영 용인대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 제6회 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