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에 오른 안양 정관장이 챔피언 반지 전달식을 연다.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2023~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통합 챔피언 반지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쓴 정관장은 21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3~2024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정관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통합 챔피언 반지 전달식을 열고, 입장하는 관중 선착순 3000명에게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과 찐생을 선물한다. 홈 개막전 입장권 예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L 통합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에 나와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기가 왼손 투수 백선기(25) 등 4명의 선수를 방출한다. kt는 12일 백선기와 오른손 투수 백현수(23), 내야수 이동관(24), 포수 한지용(22)을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네 선수는 모두 1군 출전 기록이 없으며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었다. 포수 한지용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으나 1군 진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오는 14일 김포솔터축구장 인조구장에서 ‘제1회 김포FC 축제’를 개최한다. 김포FC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전 축제 신청자 1000명이 오후 1시부터 인조경기장에 모여 선수단과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을 하며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제1회 김포FC 축제’는 ▲ 빙고게임 ▲ O,X퀴즈 ▲ 레크리에이션 ▲ 선수단 퇴장 하이파이브 등이 준비돼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24시즌 유니폼 할인권’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이 준비돼 있다. 홍경호 김포FC 대표이사는 “김포 시민들이 김포FC의 팬임을 자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김포FC 팬들이 함께 즐기며 호흡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지금 K리그2 3위로 순항 중인 김포FC가 K리그1 승격을 위해 힘을 낼 수 있도록 선수단에게 김포시민들을 비롯한 김포FC 팬분들이 힘을 모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태권도 경량급 기대주’ 진호준(수원특례시청)이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포스트 이대훈’으로 불리는 진호준은 지난 11일 중국 타이위안 샨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타이위안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3차 시리즈 남자 68㎏급 결승에서 술레이만 알레필립(프랑스)을 라운드 점수 2-0(10-6 7-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를 10-6으로 승리한 진호준은 2라운드 초반 기습적인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상대 선수의 빈틈을 뚫고 몸통 공격을 성공해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진호준은 이날 준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우즈베키스탄의 울루그벡 라시토프를 라운드 점수 2-0(8-6 4-2)으로 꺾는 등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진호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울루그벡에게 패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2002년생인 진호준은 한국 태권도의 차세대 에이스로 지난해 맨체스터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뒤 올해 5월 생애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
수원 태장고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하키 여자 19세 이하부 4강에 진출했다. 태장고는 11일 전남 목포시 목포하키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하키 여자 18세 이하부 준준결승전에서 인천 부평여고를 5-0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등록 선수가 11명 뿐인 태장고는 올 시즌 선수 부족의 어려움 속에서도 각종 대회에 출전해 지난 6월 제6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전국체전에도 11명 만으로 출전한 태장고는 이날 열린 8강전 경기 초반부터 부평여고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피리어드 시작 6분 39초 만에 페널티 스트로크로 선제골을 뽑은 태장고는 2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마치며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3피리어드 시작 47초 만에 얻은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추가골을 뽑아낸 태장고는 4분여 만에 페널티코너로 1골을 더 추가했고 피리어드 종료 6분 40여초를 남기고 페널티코너로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태장고는 마지막 4피리어드 종료 2분 30여초를 남기고 필드골을 추가해 5-0 대승을 완성했다. 태장고는 13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충북 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5연패를 끊어낸 김주찬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5연패 사슬을 끊은 김주찬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주찬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2분 포항 진영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앞장섰다. 수원은 김주찬의 골로 5연패 사슬을 끊어냈고, 염기훈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을 기록했다. K리그1 베스트 11 공격수 자리에는 김주찬을 비롯해 구스타보(전북 현대), 이승우(수원FC)가 이름을 올렸다. 또 미드필더에는 두현석(광주FC), 벨톨라(대구FC), 김한길(광주), 한교원(전북)이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불투이스(수원), 조유민, 김민덕(이상 대전 하나시티즌)이 자리했으며 골키퍼로는 수원 양형모가 뽑혔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FC 경기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30분 대구 고재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이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2023 수주문학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주문학제에서는 제25회 수주문학상, 제20회 부천신인문학상, 제14회 펄벅기념문학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첫 통합 시상식을 13일 오후 3시부터 수주도서관 1층 다목적실1에서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는 수주문학관 전시실에서 부천시민과 문인이 함께하는 ‘수주문학관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을 주고받으며 수주문학상과 수주문학관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14일에는 수주문학관 앞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릴레이 시 창작 체험 ‘누구나 시작(時作)’을 비롯, 수주 판화 시 엽서, 캘리그라피 책갈피, 논개 페이퍼 시어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11월 30일까지 수주문학관에서 ‘2023 수주문학제’ 기획전시 ‘생시에 못 뵈올 줄 알았던 님을’이 함께 개최된다. 일제강점기, 문학으로 ‘독립’을 꿈꾸었던 저항시인을 주제로 한 전시로 일제 치하에서 단 한 줄의 친일 문장도 남기지 않은 민족시인 변영로 외 심훈, 한용운, 이육사 등의 시를 무료로 만나볼
화성시가 2027년 경기도에서 열릴 예정인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로 확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7년 제108회 전국체전 주개최지로 화성시를 선정했다.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2011년 제92회 대회 이후 16년 만이며 화성시가 주개최지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32명의 이사와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박민철 시 여가문화교육국장, 이형재 시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제108회 전국체전 주개최지 실시단장인 이충환 도체육회 부회장은 실사 보고서를 통해 “주개최지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한 화성시에 대해 두 차례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며 주개최지로서 필요한 사항을 평가 항목으로 정해 실사한 결과 화성시의 주개최지로 선정이 타당하다는 의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화성시가 경기도내 5번째 대도시로 각종 체육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서해안 교통 요충지로 선수단의 접근이 용이하며 안전관리 및 시설 개보수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으로 재원 조달 여력도 풍부하다고 생각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5G’가 2023 캐나다 컬러스 코너 어텀 골드 컬링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10일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 컬링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팀 필로식 아오모리를 8-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청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 대회는 국가대표급 팀과 톱티어(TOPTIER)급 팀들이 출전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2023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선수권 등 각종 국제대회를 대비해 캐나다에서 전지훈련 중인 경기도청은 한국, 일본, 캐나다, 스위스, 독일 등에서 3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트리플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했다. 8강에서 팀 헌킨(캐나다)을 8-5로 꺾고 4강에 진출한 경기도청은 준결승에서도 캐나다의 팀 베스 피터슨과 맞붙어 7-4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팀 아오모리를 만난 경기도청은 1엔드에 2점을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뒤 2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들었고 3엔드에 1점을 내줬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녀 18세 이하부 복식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이종민-이형우 조(광명북고)는 9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자 18세 이하부 예선에서 박지우-이상훈 조(부산동고)를 세트 점수 2-0(21-17 21-13)으로 가볍게 꺾은 뒤 8강에서도 김민승-주현우 조(전남대사대부고)를 2-0(21-16 21-1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또 여자 18세 이하부 예선에서는 김태연-박슬 조(수원 영덕고)가 윤소라-이다현 조(충북 충주여고)를 2-0(21-7 21-15)으로 제압한 뒤 준준결승에서도 고보민-부서연 조(제주여고)를 2-0(21-13 21-13)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남대부 복식에서는 이병진-인석현 조(경희대)가 곽희창-최예복 조(충남 백석대)를 2-0(21-14 21-14)로 제압한 뒤 8강에서 강찬-임한빈 조(경남 경상국립대)를 역시 2-0(21-13 21-9)로 가볍게 따돌려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대학부 혼합복식에서는 박승민(경희대)-김나현(중앙대) 조가 부산대표 김현빈(동의대)-정유빈(부산외대) 조를 2-021-16 21-17)으로 제압하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