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KPBAA)는 18일부터 3개월간 수원시 어린이야구장에서 ‘2016 한국의학연구소(KMI)와 함께하는 KPBAA 야구교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MI 후원으로 열리는 KPBAA 야구교실은 수원의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 평소 야구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 3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성호, 조용준, 현재윤 등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친다. 이순철 KPBAA 회장은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익히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김윤경(경기체중)이 2016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김윤경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이예나, 최다은, 이근아와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4분21토30으로 서울체중(4분24초49)과 부산체중(4분27초63)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윤경은 대회 첫 날 배영 100m와 둘째날 계영 400m, 배영 50m 우승에 이어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근아도 자유형 50m와 계영 400m 1위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또 남고부 혼계영 400m에서는 태호, 김병준, 이태구, 이유연이 한 팀이 된 안양 신성고가 3분47초79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49초90)을 세우며 강원체고(3분48초07)와 서울체고(3분51초16)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다. 신성고 이태구는 접영 200m와 1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이유연은 앞서 열린 남고부 자유형 400m에서 3분58초55로 조재후(고양 백석고·4분03초05)와 이윤성(전북체고·4분03초33)을 여유 있게 따돌린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개인혼영 400m에서는 김민석(경기체중)이 4분37초61로
김다은과 박수빈(이상 가평중)이 태백산배 제14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은은 18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중등부 400m 계주에서 윤수빈, 김소은, 박수빈과 팀을 이뤄 가평중이 50초71로 인천 인화여중(50초92)과 인천 가좌여중(55초42)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다은은 대회 첫 날 여중부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박수빈도 멀리뛰기에서 5m23으로 우승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에서는 이시몬(경기체중)이 100m에서 11초03으로 서민혁(안산 시곡중·11초33)과 서태무(광명북중·11초45)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200m에서도 22초88로 곽성철(경기체중·23초30)과 서민혁(23초46)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5천m에서는 김명원(경기체고)이 15분50초84로 박지원(강원 강릉명륜고·15분51초21)과 박정우(서울 배문고·15분54초77)를 꺾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100m 김동재(부천 심원고·10초83)와 200m 김윤재(시흥 은행고·21초48), 110m 허들 정재민(안양 평촌경영고·15초01), 400m 허들
수원시가 제1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볼링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17일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부에서 종합점수 1만853점으로 부천시(1만645점)와 안산시(1만551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남녀부 5인조 전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하고 임원부 3인조 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또 2부에서는 광주시가 1만742점으로 군포시(1만601점)와 가평군(1만596점)을 제치고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광주시는 여자부 5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밖에 남자부 5인조 전에서는 1부 안산시와 2부 가평군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5인조 전 1부 남양주시와 임원부 3인조 전 1부 시흥시, 2부 구리시도 각각 1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녀 최우수선수에는 2부 박종덕(가평군)과 1부 조한손(수원시)가 선정됐고 2부 광주시 차대용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정민수기자 jms@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보낸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19일부터 후반기 혈전에 돌입한다. 선두 두산 베어스(55승1무27패)와 2위 NC 다이노스(47승2무28패), 3위 넥센 히어로즈(48승1무36패), 4위 SK 와이번스(43승42패)가 승률 5할을 넘으면서 적게는 3.5~5.5경기 차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가을 야구 진출의 마니노선인 5위 롯데 자이언츠(39승43패)부터 10위 케이티 위즈(32승2무47패)까지 6개 팀이 5.5경기 차 내에서 촘촘하게 늘어서 있다. 외국인 선수의 부진와 오정복, 김상현 등의 악재가 터지면서 전반기를 최하위인 10위로 마친 케이티는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케이티는 후반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한 새 외국인 투수 조쉬 로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멕시칸리그에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에 오른 로위는 지난 13일 입국해 19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고돼 있다. 전반기 내내 외국인 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해 고전한 케이티로서는 로위의 데뷔전 결과에 따라 후반기 반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티는 한화와 올 시즌 9개 구단과의 상대 전적 중 유일하게 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나도 축구 선수다’ 남성 4기 회원을 모집한다. FC안양은 오는 28일까지 안양, 의왕, 군포, 과천에 거주하는 20~50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나도 축구 선수다’ 남성 4기 회원 20~22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도 축구 선수다’ 남성 4기의 교육은 8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축구 이야기를 모토로 진행되고 있는 ‘나도 축구 선수다’는 지난해까지 총 5기수를 배출, 안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여성 2기를 모집해 지역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기용 FC안양 단장은 “지역의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에 ‘나도 축구 선수다’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궁극적으로는 FC안양의 팬 베이스 확대와 경기 관람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도 축구 선수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C안양 공식 홈페이지(www.fc-anyang.com)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정민수기자 jms@
김소은(경기체고)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소은은 18일 전북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8점을 쏴 5위로 결선라운드에 오른 데 4명이 치른 준결선에서 13점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소은은 결선에서 8점을 기록하며 6점에 그친 팀 동료 김희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은은 김희선, 전수민, 권지민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천706점으로 서울체고(1천694점)와 대전체고(1천669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안다겸(평택 송탄제일고)이 결선에서 1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여대부 트랩 개인전 조아라(중앙대)도 결선 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불법 스포츠베팅에 대한 위법성을 알리기 위한 영상 및 포스터를 제작해 각 프로스포츠 단체와 프로스포츠 구단에 배포했다. 프로스포츠 근절 포스터에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불법 스포츠베팅 정보 제공자를 발견하면 주변의 경호원 또는 구단 관계자에게 제보하고 불법 스포츠베팅을 이용자는 클린 스포츠 통합 콜센터(1899-1119)로 신고하면 된다는 내용을 담아 경기장 곳곳에 부착해 불법 스포츠베팅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캠페인 영상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각각의 버전으로 제작해 프로스포츠 경기장 내에서 불법 스포츠베팅 사이트 또는 유사 업종을 운영하는 자에게 프로스포츠 경기를 중계하거나 경기 관련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민수기자 jms@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케이티)가 2년 연속 올스타전 승리를 챙겼다. 드림 올스타는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에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드림 올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올스타전 2년 연속 승리를 거두며 역대 전적에서도 26승 14패로 절대적 우위를 지켰다. 이날 홈런 두 방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민병헌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민병헌은 이날 KBO 출입 기자단 투표에서 55표 중 47표를 얻어 8표를 획득한 박경수(케이티)를 제쳤다. 그는 부상으로 2천900만원 상당의 KIA 자동차 2017년 K5를 받았다. 드림 올스타는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민병헌이 신재영(넥센)의 시속 125㎞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초 나눔 올스타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윌린 로사리오(한화)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드림 올스타는 3회초 1사 1루에서 나눔 올스타 이용규(한화)에게 우중월 3루타를 맞아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1층 웨딩홀에서 ‘스포츠 산업(UP) 창조 오디션’ 결선을 개최했다.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지난 6월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스포츠산업 분야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 벤처기업, 대학, 개인 등 모두 32개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 등을 통해 최종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진행된 결선(최종 오디션)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 점수와 도·시민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 평가하는 공개심사로 진행됐고 결선에 진출한 10개팀이 준비한 열띤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우승한 엑스팀오션 등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이날 우승한 엑스팀오션이 개발한 ‘탈부착 가능 제트추진장치’는 심사평에서 “완성도가 높고 사업추진간 안정적 유통망 유지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심사위원은 물론 청중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상위 5개팀에게는 우승팀 1천만원 등 총 2천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