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도내 등록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과학을 통한 첨단훈련지원시스템 지원에 나선다. 도체육회는 13일부터 도 체육의 세계화를 위해 도내 등록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스포츠과학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측정에 참가한 도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국가대표에게 지원됐던 운동부하검사, 근관절기능검사, 무산소성파워검사, 영상분석, 심리지원 등 81가지의 항목을 통해 경기력을 측정한다. 과학센터의 연구원들은 선수들의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선수(국가대표)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보강돼야 할 체력, 기술, 심리 등 경기력을 도출, 선수에게 제공하고 종목별 과학적 분석과 함께 다양한 훈련법을 제공, 지원하며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선수들은 전국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제 경기도 체육은 세계화를 선도해야 하며, 세계화의 선도를 위해서는 스포츠과학이 필수적”이라면서 “스포츠과학을 통해 도내 엘리트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지원시스템을 제공해 경기도 체육의 세계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 서비스는 등록선수(팀)는
권창훈(수원 블루윙즈·사진)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에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수원FC의 ‘수원 더비’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권창훈을 19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맹은 “권창훈이 벼락 같은 슈팅으로 88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수원 더비’의 주인공이 됐다”고 평가했다. 권창훈은 19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서도 로페즈(전북 현대), 김성환(상주 상무), 김영욱(전남 드래곤즈)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각각 멀티골을 터뜨린 정조국(광주FC)과 김보경(전북)이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박진포(상주), 토미(전남), 구자룡(수원), 최철순(전북)이, 골키퍼에는 권순태(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MVP에는 FC안양 미드필더 김민균이 선정됐고 공격수 마테우스(강원FC), 주민규(서울 이랜드), 미드필더 정우재(대구FC), 김재성(서울 이랜드), 포프(부산 아이파크), 수비수 윤성열(서울 이랜드), 안현식(강원FC), 안세희(FC안양), 홍정운(대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이 13일 통합 창립총회를 열고 이상구 전 경기도롤러연맹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도롤러연맹은 이날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5명 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이상구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롤러연맹과 도인라인롤러연합회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지난 4일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이상구 회장은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임원은 동수로 구성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통합 도롤러스포츠연맹은 합의에 딸라 이날 창립총회를 열고 이영호 성남시연합회장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해 개정된 정관 승인 및 신임회장 선출 절차를 밟았다. 이상구 초대 회장은 투표결과 참석 대의원 11명 전원의 지지를 받아 통합 도롤러스포츠연맹을 이끌게 됐다. 이상구 회장은 “통합 도롤러스포츠연맹의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도민체전 종목 채택, 일선 지도자 권익 보호, 시군연맹 설립, 대학팀 창단 등 도 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결국 패했다. 케이티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5-4로 앞선 9회초 3점을 내주며 5-7로 역전패했다. 지난 주말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던 케이티는 연승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32승2무45패로 또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케이티는 이날 경기에 앞서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전북 익산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그 선수가 김상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러야 했다. 김상현은 이날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했지만 실명이 거론된 4회초 수비 때 김연훈과 교체됐다. 케이티는 이날 1회말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3안타를 뽑아내며 먼저 앞서갔다. 선두타자 이대형의 좌전안타와 박기혁의 유격수 땅볼로 1사 2루를 만든 케이티는 앤디 마르테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유한준이 중원 2루타로 이대형을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고 이진영의 우전 적시타 때 유한준이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케이티는 3회초 선발 주권이 2
‘한국 남자 권총 기대주’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이재균은 12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571점을 쏴 조영재(서울체고·569점)와 이상민(서울체고·561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재균은 이번 대회 남고부 속사권총 개인전,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균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지만 양윤호, 김민중, 유민상이 팀을 이룬 송현고가 1천669점으로 서울체고(1천68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해 5관왕 등극은 달성하지 못했다. 또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최동한, 신화수, 공기욱, 이재신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828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25.7점)을 갈아치우며 서울체고(1천818.9점)와 서울고(1천818.7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송민호(인천체고)가 본선점수 609.2점으로 7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3.5점을 쏴 오승훈(서울체고·199.4점)과 신화수(경기체고·176.8점)를 제치고
연천고가 제18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천고는 12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 박수빈, 송소정, 김혜수, 박다영, 김보미가 팀을 이뤄 1분10초710으로 인천체고(1분11초761)와 서울체고(1분13초386)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연천고는 전날 열린 4㎞ 단체추발 우승에 이어 또다시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전날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수빈, 김혜수, 박다영, 김보미는 나란히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1Lap에서는 나중규(인천체고)가 17초498로 임성원(경북체고·17초953)과 김정우(울산 동천고·18초110)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앞서 열린 단체스프린트에서 김영빈, 김주성, 박성민, 박건과 팀을 이뤄 인천체고가 1분02초844로 동천고(1분03초202)와 경북체고(1분03초280)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1Lap에서는 박수빈(연천고)이 20초846으로 권세림(광주체고·20초11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1Lap 박하영(인천 계산여중·22초117)과 여중부 단체스프린트 계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김상현이 자신의 차 안에서 주택가를 지나는 여대생을 보고 음란행위를 하다 불구속 입건됐다. 1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50분쯤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 자신의 차 안에서 길을 지나던 A 씨(20)를 보고 음란행위를 했다. 김상현이 차 안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본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를 본 김상현은 현장을 떠났다. 그러나 경찰은 A 씨가 신고한 차량 번호를 조회해 김상현을 붙잡았고 지난 4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상현은 경찰에서 “A 씨를 보고 순간적으로 성적 충동을 느껴 이같은 행동을 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상현은 이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케이티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가 불구속 입건 사실이 알려지면서 4회초 김연훈과 교체됐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FA컵 8강에서 성남FC에 설욕전을 벌인다. 수원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성남을 상대한다. 지난 주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수원FC와 수원더비 2차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둔 수원은 지난 2011년 10월 1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FA컵 결승전에서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수원은 성남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 하나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해 우승컵을 성남에 내줘야 했다. 이후 수원은 4년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하며 FA컵과 인연을 맺지 못해왔다. 수원은 올해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수원은 올해도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아시아 정상 도전에 또다시 실패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 4승9무6패, 승점 21점으로 9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정규리그를 통해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이번 주중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간다. 지난 4월 1일 시작된 이번 시즌은 4월 13일 선두로 올라선 두산 베어스가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독주체제를 굳혀왔고 1군 뷔 4년 차를 맞은 NC 다이노스와 시즌 초반 꼴찌 후보로 분류됐던 넥센 히어로즈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SK 와이번스가 4위를 지키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고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공동 5위로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에 걸쳐 있다. 1위부터 4위까지는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반면 하위권은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7위 LG 트윈스부터 10위 삼성 라이온즈까지 승차가 1.5경기 차에 불과해 이번 3연전 경기 결과에 따라 전반기 꼴찌가 달라질 수도 있다. 5월 중순까지만 해도 중위권을 유지하던 케이티 위즈는 유한준, 이진영, 김상현 등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서서히 내려앉기 시작해 7월 들어서는 8~10위 사이를 오가며 좀처럼 중위권 도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11일 현재 32승2무44패로 꼴찌 삼성(33승1무46패)에 0.5경기 앞선 9위에 올라 있는 케이티는 12일부터 3일간 리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재균은 11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585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조영재(서울체고·579점)와 성민제(서울 환일고·574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균은 또 양윤호, 김경환, 이찬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송현고가 1천72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721점)을 세우며 서울체고(1천719점)와 환일고(1천718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재균은 대회 5일째 열린 남고부 속사권총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김윤희(양주 덕현중)가 546점으로 장미련(경남 창원봉림중)과 동점을 이룬 뒤 경사에서 49-48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윤서영(양평 양수중)이 551점으로 조태인(동수원중·534점)과 김준현(서울 영등포중·533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유병욱(평택 한광고)이 본선에서 1천127점을 쏴 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