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10초002로 남중등부 정상 주소망, 2㎞ 개인추발 이어 ‘금’ 인천시청, 여 일반부 ‘1위’ 인천체고, 남고부 정상 질주 주소망(의정부중)이 2016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주소망은 20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이예찬, 송동현, 안지환, 오민영과 팀을 이뤄 의정부중이 1분10초002로 강원 양양중(1분11초134)과 전남 금성중(1분11초524)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주소망은 대회 첫날 2㎞ 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중부 3㎞ 스크래치에서는 한수범(부천 중흥중)이 이영인(양양중)과 신승환(강원 창촌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3㎞ 단체추발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박수빈, 김혜수, 박다영, 김보미, 장지혜가 팀을 이룬 연천고가 1분12초141로 광주체고(1분13초588)와 경남 창원경일여고(1분14초102)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인천시청이 1분07초722로 대구시청(1분08초431)과 경북 상주시청(1분09초179)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박민교(백암중)가 제30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박민교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중등부 개인전 장사급(130㎏급) 결승전에서 이영민(대구 영신중)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민교는 지난 3월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7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4월 증평인삼배, 5월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네번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민교는 중학교 2학년인 지난해에도 회장기대회와 증평인삼배대회, 대통령기대회, 춘천소양강배대회 등 4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박민교는 지난해 용사급(80㎏급)에서 역사급(90㎏급)으로 체급을 올린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체급을 올린 장사급(130㎏급)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3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박민교는 예선전에서 자신보다 몸무게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 이상 많이 나가는 선수들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자신보다 30㎏이나 몸무게가 무거운 이영민을 맞아 화끈한 들배지기로 내리 두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는 포르투갈 1부 파코페레이라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드손(24)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에벨톤과 결별한 부천FC는 에드손 영입을 통해 앞으로 팀의 공격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정교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드손은 만 19세의 나이에 브라질 파라냐주 이라치SC팀에서 데뷔해 두 시즌 동안 28경기 9골을 기록한 뒤 2012년 헝가리 1부 팀인 비데오톤FC로 이적해 총 48경기를 뛰며 5골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 경기도 3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2014년 포르투갈 1부 리그 소속의 파코페레이라팀으로 이적, 2시즌 통산 57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송선호 부천FC 감독은 “에드손은 상대적으로 키가 작지만 단단한 체형으로 세컨 스트라이커나 측면 공격수가 갖추어야 할 스피드와 개인기를 두루 갖춘 우수한 선수”라며 “하반기 더욱 치열해질 순위 싸움에서 우리 부천FC가 치고 나갈 수 있는 신형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나성범(27·NC 다이노스)이 1위를 유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 19일 오후 4시 기준 유효 투표수 110만7천573표 중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 외야수 부문 나성범이 총 67만5천828표를 얻어 최다 득표 선두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나성범은 전체 득표수 2위인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한화 이글스 이용규(66만930표)에 1만4천898 표차로 앞서 있다. 나성범은 1차 중간집계에서도 총 44만2천247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바 있다.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케이티)에서는 선발 투수 부문의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61만2천119표로 1차 집계에 이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드림 올스타 2위는 니퍼트의 팀 동료인 외야수 부문 민병헌(60만8천786표)이다.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서 올스타전 첫 베스트 선정을 노리는 송창식(한화)은 58만8천602표로 2위 박민석(NC·18만4천890표)을 40만3천712표 차로 앞지르며 전 부문을 통틀
용인대가 오는 10월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대학부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용인대는 2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축구 남대부 도대표 선발전에서 공다휘가 전반 38분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15분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후반 7분 이준혁이 한 골을 만회한 아주대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2014년 제95회 전국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한 이후 2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여고부 결승에서는 여주 경기관광고가 오산정보고와 난타전 끝에 4-03으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며 5년 연속 전국체전 본선무대에 올랐다./정민수기자 jms@
심용준-유진석 조(수원 삼일공고)가 제71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심용준-유진석 조는 20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 16세부 복식 결승에서 오승우-한선용 조(평택 효명고)를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심용준-유진석 조는 2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를 만들며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자 16세부 복식에서는 권미해-이재은 조(연천 전곡고)가 강미정-김수민 조(중앙여중)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1-6 7-6 10-12)로 패해 아쉬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18세 복식에서는 윤다빈-한성용 조(효명고)가 정영석-조성우 조(서울 마포고)에 1-2(1-6 6-2 8-10)으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남자 14세부 복식에서도 권바다-장태하 조(화성 남양중)가 김동주-정휘진 조(서울 마포중)에 0-2(0-6 4-6)으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전국체육대회 양궁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세계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승윤은 19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6 현대 양궁월드컵 3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찬(현대제철)을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윤은 또 김우진(충북 청주시청), 구본찬과 팀을 이룬 남자부 단체전에서도 마지막 궁사로 나와 멕시코를 세트 점수 6-0으로 따돌리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남자부 개인전 3~4위 전에서는 김우진이 다스 아타누(인도)를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꺾어 한국 선수들이 시상대를 모두 점령했다. 여자부에서는 최미선(광주여대)이 개인전 결승에서 세냐 페로바(러시아)를 7-1로 꺾고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도 장혜진(LH),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팀을 이뤄 러시아를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구본찬과 팀을 이룬 혼성전에서도 인도를 5-1로 제압해 3관왕에 등극했다. 최미선은 지난달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렸던 월드컵 2차대회에서도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이번 대회 리커브 종목에 걸려있는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석권하면서 종합우승을
케이티 위즈가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케이티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시즌 8차전에서 7-15로 대패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26승2무37패로 KIA 타이거즈(26승1무36패)에 8위 자리를 내주고 다시 9위로 내려앉았다. 케이티는 1회초 선발투수 요한 피노가 NC 타선에 5안타 1볼넷을 허용하며 4점을 내줘 0-4로 끌려갔지만 1회말 이대형의 안타와 유민상의 몸에 맞는 볼, 전민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유한준의 밀어내기 볼넷과 앤디 마르테의 희생타, 김상현의 우전안타로 3점을 뽑아 3-4로 따라붙었다. 3회 박석민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3-5로 뒤진 케이티는 3회말 유한준의 좌전안타에 이은 마르테의 중월 투런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 전민수의 번트안타에 이은 마르테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6회초 연속 볼넷과 세번째 투수 홍성용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나성범에서 만루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테임즈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아 6-10로 재역전을 허용했고 7회에도 테임즈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두번째 슈퍼매치에서도 FC서울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지난 1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5라운드 서울과 슈퍼매치에서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아드리아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곽희주가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승9무4패가 된 수원은 승점 15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수원은 아드리아노와 데얀 등 막강한 공격 자원을 갖춘 서울을 맞아 전반 초반부터 선 수비 후 공격 작전을 내세워 수비에 집중했고 그 결과 서울에 유효슈팅 3개 포함, 5개의 슈팅을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전반을 0-0으로 마무리 했다. 수원은 전반 20분 염기훈이 서울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스마르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아 페널티킥을 얻어내지 못했다. 후반에도 같은 작전으로 나선 수원은 후반 4분 조원희의 패스를 받은 신세계가 서울 진영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날린 크로스를 아크서클 안에 있던 산토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서울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에 막혀 선취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후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26분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서울쪽으로 기울었
최명준(포천시청)이 2016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최명준은 지난 17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 이현복, 이주호, 김진명과 팀을 이뤄 포천시청이 3분12초47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찬우, 김요섭, 정강희, 이무용이 이어달린 고양시청(3분16초88)과 조일, 김광열, 이현우, 차승민이 한 팀이 된 과천시청(3분59초84)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최명준은 대회 첫 날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한다례(파주시청)가 1m80으로 정수혜(경남 창원시청)와 같은 기록을 넘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강연정(안산시청·1m70)은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부 110m 허들에서는 민경도(안산시청)가 14초78로 김병준(국군체육부대·14초1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인천 남동구청이 4분08초23으로 강원도 정선군청(4분02초22)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