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과 준결승 세판 져 이후 이상엽 등 짜릿한 역전승 태안군청과 결승서 김용만 패 두번째 경기부터 심기일전 우승 용인백옥쌀이 제30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적제 감독이 이끄는 용인백옥쌀은 19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 태안군청을 4-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백옥쌀은 지난해 7월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년여만에 다시 전국대회 단체전 패권을 안았다. 용인백옥쌀은 준결승전에서 홈팀인 제주도청을 만나 내리 세 경기를 내주며 4강 탈락 위기에 놓렸지만 이상엽(소장급·80㎏급)과 길선일(용사급·95㎏급), 우형원(역사급·110㎏급), 김재환(장사급·150㎏급)에서 잇따라 승리해 종합전적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힘겹게 결승에 오른 용인백옥쌀은 첫번째 경기에서 김용만(경장급·75㎏급)이 상대 정재민에게 1-2로 패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지수환(소장급·80㎏급)이 태안군청 윤홍식을 밀
부천 중흥중이 2016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흥중은 18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3㎞ 단체추발에서 김성민, 최동혁, 한수범, 이재호가 팀을 이뤄 3분41초975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42초128)으로 강원 양양중(3분42초130)과 울산 천곡중(3분44초081)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4㎞ 단체추발에서는 공태민, 김주석, 차동헌, 김웅겸, 최정환, 이재하가 팀을 이룬 가평군청이 4분14초131으로 충남 금산군청(4분15초709)과 대전 코레일(4분16초58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2㎞ 개인추발에서는 주소망(의정부중)이 2분32초048로 곽의철(충남 목천중·2분34초348)과 최동혁(중흥중·2분35초776)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일반 개인추발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3분46초530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47초423)으로 김유리(경북 상주시청·3분51초930)와 손은주(충북 음성군청·3분52초455)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19일 열린 여중부 500m 독주경기에서는 전날 200m 기록경기에서 우승했던 박하영(인천 계산여중)이 39초039로 문석영(제주중앙여중·
한·중 생활체육동호인의 축제인 ‘2016 한중생활체육교류’가 18일과 19일 이틀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 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 간 생활체육교류를 통해 민간차원의 양국 우호증진 및 지역·종목간 교류를 정례화 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동일한 규모의 선수단이 상호 초청·방문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후아 링메이을 단장으로 한 5개 종목 62명의 중국선수단은 지난 17일 입국해 18일과 19일 도내 동호인들과 함께 배드민턴·탁구·테니스·농구·풋살 친선경기를 진행하며 우정을 나눴다. 중국선수단은 20일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문화탐방을 가진 뒤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스포츠로 하나되어 우정을 나누고,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번 초청에 대한 답방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종목 6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선발, 중국 산시성으로 파견한다. /정민
최명준(포천시청)이 2016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최명준은 지난 17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 이현복, 이주호, 김진명과 팀을 이뤄 포천시청이 3분12초47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찬우, 김요섭, 정강희, 이무용이 이어달린 고양시청(3분16초88)과 조일, 김광열, 이현우, 차승민이 한 팀이 된 과천시청(3분59초84)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최명준은 대회 첫 날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한다례(파주시청)가 1m80으로 정수혜(경남 창원시청)와 같은 기록을 넘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강연정(안산시청·1m70)은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부 110m 허들에서는 민경도(안산시청)가 14초78로 김병준(국군체육부대·14초1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인천 남동구청이 4분08초23으로 강원도 정선군청(4분02초22)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허준(광주시청)이 2016 전국남녀 종목별오픈펜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준은 지난 1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플뢰레 결승전에서 강영우(서울 성북구청)를 12-11,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한동진(성북구청)을 15-7로 가볍게 꺾은 허준은 8강과 4강에서 곽준혁(국군체육부대)과 하태규(대전도시공사)를 각각 15-8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뒤 강영우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준결승전에서 강영우에게 패한 김효곤(광주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또 여자부 플뢰레에서는 남현희와 홍효진(이상 성남시청)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펜싱협회는 이번 대회 결과가 리우올림픽 대표팀 선발에는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7월 대통령배대회와 11월 김창환배대회 성적을 이번 대회 성적과 합산해 합산해 국가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며 리우올림픽 출전 최종 명단은 22일 발표할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
유가람과 김진영(이상 안양시청)이 2016년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와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올해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와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롤러 스피드 종목 국가대표 24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롤러경기장에서 ‘2016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고 주니어 12명, 시니어 12명의 국가대표를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9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10월 중국 리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2개 대회 종합 1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여자 롤러 차세대 에이스인 유가람은 시니어 여자 장거리 부문에서 작년 세계선수권 주니어 장거리 금메달을 획득한 정고은(청주시청)과 함께 선발됐고 김진영은 시니어 남자 단거리 부문에서 장수철(경남도청)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밖에 시니어 여자 단거리 부문에서는 201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T300m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신소영(대구시청)과 임진선(경남도청), 안이슬(청주시청) 등이 선발됐고 시니어 남자 장거리 부문에는 이상철, 최광호(이상 대구시청), 2010
수원시가 제16회 경기도지사기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95점으로 안산시(93점)와 광명시(92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2부에서는 구리시가 종합점수 95점을 얻어 동두천시(92점)와 하남시(91점)를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에어로빅스 부문 1부에서는 안양시가 남양주시와 시흥시를 꺾고 1위에 올랐고 2부에서는 오산시가 안성시와 양평군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댄스체조 부문에서는 1부 의정부시와 2부 군포시가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에 32개 팀이 참가했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15일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의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스포츠산업 분야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 벤처기업, 대학교, 개인 등 총 32개팀이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단의 서류심사를 통해 20개팀을 선발하며 오는 27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본선진출을 위한 면접 및 PPT 발표를 거쳐 최종 10개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1박2일간의 집중적인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 등 심층숙성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15일 최종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오디션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 점수와 도·시민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며, 공개심사로 진행된다. 최종오디션 10개 팀은 창업 공간, 창업 교육 기회 등이 제공되며 우수 상위 5개팀에게는 총 2천1백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스포츠산업 창업오디션은 청년창업가들의 실질적 창업 지원·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나아가 경기도 스포츠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
케이티 위즈가 홈에서 연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케이티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케이티는 한화를 상대로 6승1무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며 26승2무34패로 7위 삼성 라이온즈(28승35패)를 0.5경기차로 추격하며 8위를 유지했다. 팀 창단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기록한 주권을 선발로 내세운 케이티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회초 1사 2루에서 송광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케이티는 김태균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를 맞았고 윌린 로사리오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 0-2로 끌려갔다.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의 좌월 2루타와 오정복의 2루 땅볼로 1사 3루를 만든 케이티는 한화 선발 송은범의 폭투로 1점을 따라붙었다. 3회초 1사 1루에서 송광민에게 좌중간 투런홈런을 맞아 1-4로 뒤진 케이티는 3회말 타선이 살아난 데다 상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이대형, 오정복의 연속 중전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안 케이티는 유한준의 우측 안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송은범의 폭투로 2
경기도 체육 원로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가 지난 달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체육인회는 16일 경기도체육회관 9층 사무실에서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조 김하늘(수원 세류초), 수영 김진하(안산 성포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하늘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체조 남자초등부에서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철봉 종목에서 우승하고 평행봉과 링에서는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남초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 김진하는 수영 여중부 자유형 200m와 4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4관왕 등극했다.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가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대한민국 체육을 빛날 스포츠 스타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