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준(안산 선부중)이 제2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호준은 14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85㎏급 인상에서 102㎏을 들어 이동현(인천 인주중·86㎏)과 고한결(전남체중·82㎏)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32㎏을 기록하며 고한결(111㎏)과 이동현(107㎏)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호준은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234㎏을 기록해 고한결과 이동현(이상 193㎏)에 크게 앞서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94㎏급에서는 장혜준(인천 삼산중)이 인상에서 120㎏으로 우승우(경북 경덕중)와 홍인기(충남 둔포중·이상 95㎏·몸무게 차)를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 145㎏으로 우승우(125㎏)와 홍인기(113㎏)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합계에서도 265㎏으로 우승우(220㎏)와 홍인기(208㎏)를 따돌려 3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중부 69㎏급에서는 윤유나(수원 정천중)가 인상 62㎏, 용상 86㎏, 합계 148㎏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2016 시즌 새로운 유니폼 ‘Golden Bridge’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스토레’와 함께 디자인한 ‘Golden Bridge’는 FC안양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FC안양은 “구단의 보조색인 황금색은 승격과 영광을 의미하고 있고, 구단의 엠블럼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통해 아이덴디티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유니폼의 이름인 ‘Golden Bridge’는 안양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만안교에서 착안했으며 FC안양의 선수들과 팬들이 승격의 다리인 황금색 만안교를 함께 건너 클래식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기용 FC안양 단장은 “안양의 대표적인 석교인 만안교는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으로 참배하러 갈 때 지나가던 곳으로 새 유니폼인 ‘Golden Bridge’를 통해 4강 플레이오프로 가는 다리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고양 자이크로FC와의 경기에서 &lsquo
우리들 장르 : 드라마 감독 : 윤가은 출연 : 최수인/설혜인/이서연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영화제인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 ‘우리들’이 16일 개봉한다. 올해초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과 최우수 장편 데뷔작 부문에 초청된 것을 비롯해 모두 8개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우리들’은 11살 소녀들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영화로 신예 윤가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학교에서 외톨이인 선(최수인)이는 방학식 날 청소를 마치고 교실에 혼자 남아 있다가 전학생 지아(설혜인)를 만난다. 분식집을 하는 엄마, 공장일로 바쁜 아빠, 어린 동생과 허름한 연립주택에서 사는 선과 부유하지만 부모가 이혼해 할머니 집에 얹혀 사는 지아는 털실로 만든 팔찌를 나눠 끼고 같이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면서 급속도로 친해진다. 그러나 지아가 학원에 다니게 돼 보라(이서연)를 만나면서 선과 지아의 사이가 멀어진다. 보라는 반에서 인기도, 성적도 1등이지만 선을 따돌림 시킨다. 보라와 가까워진 지아는 개학하자 둘도 없이 친했던 선과 거리를 두고 급기야 선의 따돌림에 동참한다.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언행까지 주고받는 선과 지아. 둘의 관계는 최악
유도 차세대 스타 안창림·男사격 간판 진종오 금메달 유력 기계체조 男 도마 양학선은 금 유력 불구 부상으로 불투명 리듬체조 손연재 첫 메달 꿈… 女골프도 메달권 진입 노려 볼트·펠프스·네이마르·조코비치… 지구촌 톱스타 총출동 8는 8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모인다. 지카 바이러스 등을 이유로 골프, 테니스 등 일부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긴 했지만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 올림픽에도 우사인 볼트, 네이마르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매번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이나’를 가리는 육상 남자 100m다. 육상 남자 100m와 200m에서 9초58과 19초19로 각각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는 이번 올림픽에서 전무후무한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100m와 200m,
개·폐막식은 마라카낭 스타디움서 펼쳐져… 32개 경기장서 진행 난민 대표팀, 5∼10명 선수단 구성 국기 대신 IOC 깃발 들고 출전 골프·럭비 정식종목 채택 금메달 4개 늘어 총 28개 종목 金 306개 ‘지카 바이러스’ 확산… 올림픽 연기나 개최지 변경 주장 제기도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 간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은 120년 올림픽 역사에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2009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6년 올림픽 개최지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가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와 경쟁을 벌인 끝에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 잔치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근대 올림픽이 시작돼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동안 남미 대륙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연히 브라질도 이번 올림픽이 첫 개최다. 31회째를 맞는 동안 세계대전으로 치르지 못한 1916년(6회)·1940년(12회)·1944년(13회) 대
KBO 올스타전 팬 투표 나성범(27·NC 다이노스)이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 달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팀(NC, 넥센, 한화, KIA, LG) 외야수 부문 나성범이 총 44만2천247표를 얻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 96만8천1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던 나성범은 2년 만에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노리게 됐다. 2위는 같은 나눔팀 외야수인 한화 이용규(43만928표)가 차지했고 3위는 역시 나눔팀 1루수 에릭 테임즈(NC·40만1천334표)가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케이티)에서는 선발 투수 부문의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38만7천462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를 차지했고 팀 동료인 외야수 부문의 민병헌(38만7천210표)이 252표 차로 2위에 올랐다. 1차 집계에서 득표 경쟁의 최대 격전지는 나눔 올스타 3루수 부문이다. NC 박석민이 24만8천648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0만3천246표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밀리터리 페스티벌(Military FASTival)’을 개최하는 한편 구단 최초로 밀리터리 유니폼을 선보인다. 케이티는 오는 14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 전부터 오는 30일 SK 와이번스 전까지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 창단 이후 처음으로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또 야구장 안팎에서는 군 장병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 전 야구장 옆 위즈가든에서는 군대식 햄버거인 ‘군대리아’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고 군복이나 케이티 밀리터리 유니폼 등 ‘밀리터리룩’을 입은 입장객에게는 특별 군번 줄을 선물한다. 이밖에도 치어리더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군장병 전용 포토존을 운영하고 경인지방병무청과 협력해 현역 군인과 예비군, 입영통지자, 징병신체검사 수검자, 사회복무요원이 야구장 티켓 현장구매 시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15일에는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고도 현역 입대한 55사단 정지호 병장이 시구를 담당하고 18일에는 여군 최초로 한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유병욱(평택 한광고)이 제46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병욱은 13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2017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21.8점으로 부별신기록(618.9점)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1.8점을 쏴 노주훈(서울 태릉고·200.7점)과 김지헌(서울 환일고·178.3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병욱은 50m 복사 단체전에서도 황재윤, 임주현, 공성빈과 팀을 이뤄 한광고가 1천827.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24.5점)을 갈아치우고 서울체고(1천825.1점)와 인천체고(1천816.2점)를 따돌리며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해 2관왕에 등극했다. 남대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한민형(중앙대)이 본선 91점으로 5위로 결선에 올라 준결선에서 12점으로 같은 학교 류한열과 동점을 이뤄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뒤 류한열을 10-7로 꺾고 정상에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류한열, 서지수와 팀을 이뤄 302점으로 우승을 차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서지수는 결선에서 3위를 기록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서성수(경
한국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순위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AFC가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http://www.the-afc.com/)를 통해 한국이 AFC 회원국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며 “한국은 클럽 점수 70점, 국가대표 점수 26.294점을 받아 총점 96.294점로 사우디아라비아(92.938점)와 아랍에미리트(91.533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 연속 AFC 회원국 랭킹 1위를 지켰다. 이번 순위는 회원국 프로축구팀의 4년간 성적 70%과 최근 국가대표팀의 성적 30%를 반영해 산출한 것으로 한국은 회원국 중 유일하게 클럽 점수에서 만점을 받았다. AFC는 ‘한국이 지난 4년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번 시즌 역시 FC서울과 전북현대가 8강에 올랐다는 점’을 1위의 요인으로 꼽았다. 국가대표팀 성적에서 30점 만점을 받은 이란은 클럽 점수에서 54.108점에 그쳐 4위(84.108점)에 올랐고 일본은 클럽 점수 57.047점, 국가대표 점수 25.334점으로 82.382점을 받아 5위에 머물렀다. /정
경기도보디빌딩협회는 지난 1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통합 경기도보디빌딩협회’ 창립총회를 열고 강태완 현 도보디빌딩협회장을 통합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통합 도보디빌딩협회는 총 46명으로 구성된 협회와 도보디빌딩연합회의 선거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고 3명의 후보자 중 강태완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강태완 통합 도보디빌딩협회 초대 회장은 “무엇보다 협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