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로(가평고)가 2016 직지찾기 전국일주도로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유로는 지난 20일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입구에서 청주시 추정고개 정상 주유소 앞까지 100.0㎞ 구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시간34분42초로 2위 그룹을 형성하며 골인해 개인종합 13시간39분10초로 소인수(전북 전라고·13시간41분38초)와 강동구(경북 영주제일고·13시간43분09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로는 또 단체종합에서도 가평고가 41시간18분59초로 영주제일고(41시간33분25초)와 전라고(41시간33분49초)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가평고 이병국 감독과 오길완 코치는 나란히 대회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최다 안타로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케이티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김상현과 앤디 마르테, 박경수 등 중심타선이 홈런 4개 포함, 9타점을 책임지고 하준호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는 등 모두 22개의 안타로 18점을 올리며 18-7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8 무승부를 기록한 케이티는 최근 4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시즌 18승째(2무22패)를 올렸다. 케이티는 1회초 2사 후 마르테와 김상현의 백투백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고 2회에도 전민수, 박기혁의 연속안타로 잡은 무사 1, 3루 찬스에서 김종민의 적시타와 하준호의 3점 홈런으로 6-0으로 달아났다. 2회말 한화 양성우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케이티는 3회 박경수의 솔로포로 응수한 뒤 4회 2사 2루에서 마르테의 적시 2루타와 김상현의 조월 투런포로 10-1로 점수차를 벌렸다. 4회 한화 송광민의 솔로포, 5회 이용규의 적시타, 6회 다시 송광민의 솔로포와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6점을 내주며 10-7로 쫒긴 케이티는 7회 전민
경기도레슬링협회는 지난 20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통합 창립총회를 열고 최대 회장에 배기구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장을 추대했다. 도레슬링협회는 이날 재적 대의원 9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배기구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장을 통합 도레슬링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레슬링협회는 또 경기도체육회 통합 규정에 의거해 통합 경기도레슬링협회 규정을 제정했고 김규석 성남시레슬링협회장과 우리회계법인 이관우 회계사 등 2명을 감사로 선임했다. 이밖에 나머지 임원에 대한 선임은 배 신임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정했다. 배기구 회장은 “체육단체 통합에 따라 경기도레슬링협회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도 레슬링인들이 합심해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며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기도 레슬링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하며 사실상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확정했다. 도는 19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5개 종목 중 골볼, 배드민턴, 탁구, e스포츠, 디스크골프 등 5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수영과 탁구, e스포츠, 역도, 육상 등에서 금 23개, 은 23개, 동 25개를 수확하며 이날까지 금 37개, 은 47개, 동메달 36개로 이날 10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인천시(금 28·은 15·동 13)와 충남(금 26·은 29·동 21)을 제치고 종합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농구, 배구, 축구 등 단체종목 대부분이 결승에 진출한데다 개인종목인 수영과 육상 등에서도 추가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이변이 없는 한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확정지었다. 도는 이날 종료된 탁구에서 금 8개, 은 4개, 동메달 4개로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한 서울시(은 4·동 3)와 제주도(은 2·동 5)를 제치고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e스포츠에서는 금 5개, 은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에 올라 기쁨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1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남자 70㎏급 지적장애 OPEN 중등부에서 학생부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3관왕에 오른 마재혁(평택 에바다학교)의 소감. 마재혁은 이날 스쿼트에서 166㎏의 신기록(종전 165㎏)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데드리프트에서도 190㎏으로 지난해 자신이 세운 기록(171㎏)을 갈아치운 뒤 파워리프트(합계)에서도 356㎏으로 다시 한번 신기록(종전 326㎏)을 세우며 대회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에바다학교 초등 4학년때 이민기 체육교사의 권유로 역도를 접한 마재혁은 제6회와 7회 대회에서 연이어 3관왕에 오르며 이 체급 최강자에 올랐다. 제8회 대회 데드리프트에서 165㎏의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아쉽게 스쿼트와 파워리프트에서 은메달에 그쳐 3회 연속 3관왕 등극에 실패한 마재혁은 지난해 열린 제9회 대회에서 2개의 신기록과 함께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 3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올라 체급 1인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마재혁은 “성인이 되서도 열심히 훈련해 태극마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오는 21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9일 현재 5승3무2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성남은 지난 14일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2-3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 전에서 승리했다면 리그 선두로 도약할 수 있었던 성남으로서는 패배의 아픔이 클 수 밖에 없다. 성남은 상주 전을 승리로 이끌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상주와의 통산 상대전적에서 4승5무1패로 앞서 있지만 클래식에서 만난 4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무승부에 그쳤다. 서울을 만나기 전까지 2승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던 성남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중인 티아고와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를 앞세워 상주를 제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상주도 이번 시즌 18골을 기록하며 성남과 함께 팀 득점 공동 3위에 올라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주말 ‘수원더비’에서 신승을 거둔 수원 블루윙즈는 21일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지난 3일 홈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위에 올라 있는 성남FC가 ‘대학 돌풍’ 주역 성균관대와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FA컵 16강과 8강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은 16강전에서 비교적 손쉬운 팀으로 평가되는 대학팀 성균관대를 만났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의 주역인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32강전에서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성남으로서는 이겨도 본전이고 질 경우에는 FA컵에서 대학팀의 제물이 되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수원 블루윙즈는 이번 시즌 챌리지로 내려간 부산 아이파크와 16강에서 만난다. 성남-성균관대 승자와 수원-부산 승자가 8강에서 만나게 된다. 이밖에 챌린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산 무궁화FC는 지난해 챔피언 FC서울과 16강에서 만나고 지난해 준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전 시티즌과 격돌하며 용인시청은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한다. FA컵 16강전은 6월 2
박용준-장태하 조(화성 남양중)가 제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14세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용준 장태하 조는 19일 전남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14세부 복식 결승에서 정석우-정휘진 조(서울 마포중)를 세트스코어 2-0(6-4 7-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 16세부 복식 결승에서는 오승우-한선용 조(평택 효명고)가 김동주-윤준희 조(마포중)에 세트스코어 0-2(4-6 2-6)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14세부 단식 4강에서는 박정원(용인 신갈중)이 정휘진(마포중)을 2-0(6-1 6-1)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20일 김동주(마포중)와 우승을 다투고 남자 18세부 단식 준결승전에서도 이정헌(연천 전곡고)이 팀 동료 이영석을 2-0(7-5 6-4)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임성택(충남 천안중앙고)과 패권을 다툰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오는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를 ‘레이디스 데이(Ladies Day)’로 개최한다. FC안양은 이날 경기에 핑크 색상의 세컨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할 예정이며 SNS를 통해 선발된 에스코트 걸들이 선수단과 함께 입장한다. 또 구단 상품 소지자(유니폼, 머플러 등) 혹은 보라색 의상을 입고 경기장에 찾아오는 여성 관중에게는 입장권 50% 할인의 혜택을 제공하며 비디오 게임존, 하프타임 전광판 이벤트, 다르다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리그 최초로 출시한 페이퍼 토이를 경기 시작 40분전부터 매표소 인근 페이퍼 토이 부스에서 브라질 특급 자이로가 직접 선착순 150명에게 증정하고 사인회도 진행한다./정민수기자 jms@
가평고가 2016 직지찾기 전국일주도로사이클대회 단체전에서 나흘 연속 종합 선두를 질주했다. 가평고는 19일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입구에서 충주 장수촌 앞 마을입구까지 125.4㎞ 구간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개인도로 단체전 제4구간에서 9시간12분06초로 경남 창원기계공고, 서울체고, 충남 목천고와 동률을 이뤘지만 개인전 상위 순위가 창원기계공고에 뒤져 구간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가평고는 종합기록에서 33시간34분53초로 전라고(33시간49분40초)와 경북 영주제일고(33시간49분43초)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남고부 개인도로 개인종합에서는 김유로가 11시간04분28초로 소인수(전라고·11시간06분48초)와 강동구(영주제일고·11시간08분27초)를 제치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입구에서 청주시 추정고개 정상 주유소 앞까지 100.0㎞ 구간에서 종합 우승을 가리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