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가희(평택 에바다학교)가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공가희는 1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역도 여자 50㎏급 파워리프트 지적장애OPEN 중등부에서 162㎏을 들어 안희경(울산·142㎏)과 백수민(충북·102㎏)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가희는 같은 체급 스쿼트에서도 76㎏을 기록해 안희경(65㎏)과 백수민(45㎏)을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데드리프트에서도 86㎏을 기록하며 엄소영(충북·85㎏)과 안희경(77㎏)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역도 남자 30㎏급 지적장애 초등부 안정호(에바다학교)는 파워리프트(48㎏)와 스쿼트(20㎏), 데드리프트(28㎏)에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역도 남자 40㎏급 지적장애OPEN 초등부 박연준(에바다학교)은 데드리프트에서 50㎏로 은메달을 획득하고 파워리프트와 스쿼트에서는 87㎏과 37㎏으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육상 트랙 남자 400m T20(지적장애) 중등부 김태훈(포천 일동중·1분05초66)과 남자 1천500m T20 고등부 서진우(양평 양동고·5분11초66), 육상 필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프로축구 23개 구단 중 유료관중 비율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0라운드를 마치고 올 시즌 각 구단별 평균 유료 관중수를 공개했다. 수원은 10라운드까지 평균 관중이 1만6천94명으로 FC서울(1만8천997명)과 전북 현대(1만6천456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고 평균 유로관중은 1만4천847명으로 서울(1만6천722명)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수원은 또 평균관중 중 유료관중 비율에서 92.3%로 포항 스틸러스(96.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전체 경기당 평균관중 1만3천195명 중 유료관중이 1만2천69명으로 유료관중 비율이 91.5%로 전체 23개 프로구단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유료관중 비율이 상위권에 머물며 꾸준하게 유료관중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남FC는 작년 대비 유료 관중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평균 관중 5천664명 중 유료 관중이 3천298명으로 58.2%였던 성남은 올해 10라운드까지 평균 관중 9천290명 중 유료 관중이 6천107명으로 유료 관중수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 때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과 함께 하는 와이번스 도그 데이’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와이번스 도그 데이’는 국내 프로스포츠로는 유일하게 반려견과 동반 관람이 가능한 행사다. 도그 데이에는 SK행복드림구장 외야 잔디밭 관람석인 ‘T 그린존’에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으며 ‘와이번스 도그를 뽑아라’, ‘애견비디오 콘테스트’, ‘프리스비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도그 데이 참가 신청 및 입장권 구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최대 2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구단 홈페이지(www.skwyverns.com)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tngus765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가평고가 2016 직지찾기 전국일주도로사이클대회 단체전에서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가평고는 17일 충북 보은군 내 정이품송 부근에서 속리산유스타운 부근까지 93.3㎞ 구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개인도로 단체전 제2구간에서 6시간57분14초로 경북 영주제일고(6시간54분02초)와 서울체고(6시간55분39초), 전라고(6시간55분55초)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가평고는 종합기록에서 16시간23분41초로 경남 창원기계공고(16시간28분25초)와 서울체고(16시간29분17초)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대회 첫 날 단체전에서 2위와 4분37초 차로 앞선 채 선두에 올랐던 가평고는 전체 95명의 참가선수 중 49명이 결승선을 통과한 김유로(2시간18분48초)와 김용균, 문현우, 위석현(이상 2시간19분13초)이 49명 내에 포함돼 단체전 4위에 오르며 이틀 연속 선두로 나섰다. 남고부 개인도로 개인종합에서는 김유로가 5시간23분01초로 박성복(서울체고·5시간21분40초)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사흘째인 18일에는 충북 보은군 내 정이품송 부근에서 충주 장수촌 앞 마을입구까지 114.4㎞ 구간에서 경기가 펼쳐진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를 구단 공식 후원사인 매일유업과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한다. 수원은 이날 경기장 밖 중앙광장에 매일유업 프로모션 부스를 설치해 매일유업에서 준비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2천개와 ‘저지방&고칼슘 2% 우유’ 2천개를 증정하고 대형 젖소 조형물을 설치한 포토존에서는 팬들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또 게이트 입장시에는 특별 제작한 매일유업 클래퍼와 블루윙즈매거진 특별호를 증정한다. 시축은 매일유업 경영진이 담당하며 하프타임에는 매일유업과 함께하는 왓츠유어네임(What’s your name) 시즌3를 통해 SUHD TV, 에버랜드 이용권, 무스쿠스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면 매일유업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 선정된 선수의 이름으로 지역사회 혹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저지방 2% 우유 1천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전국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잔치인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7일부터 강원도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 육성종목과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등 10개 보급 종목 등 총 15개 종목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3천명(선수 1천640명, 임원 및 관계자 1천3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99명의 선수단(선수 204명, 임원 및 관계자 195명)을 파견, 지난 대회에서 이어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종목별로는 전통 강세종목인 수영과 탁구, 농구 등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종목 1위를 노리고 있으며, e-스포츠와 플로어볼, 축구, 조정, 육상 트랙 등의 약진이 기대되고 있다. 다관왕 예상자로는 수영의 구지연(지적장애·경기글로벌통상고)이 여자 배영 50m와 접영 50m, 평영 50m, 계영, 혼계영 등에서 5관왕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수영 여자 변경효(지적장애·광주 중앙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18세 이하(U-18) 유소년팀인 풍생고가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안양 자유공원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풍생고와 FC안양 U-18 팀인 안양공고의 9라운드 경기에서 풍생고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풍생고는 후반 17분 안양공고 진영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1학년 공격수 이재현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44분에도 아크 정면에서 김기열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기리그 9전 전승에 20득점 2실점으로 공수 모두에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한 풍생고는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A조 우승을 확정지었다. 풍생고를 우승으로 이끈 구상범 감독은 “전반전에는 선수들이 긴장해서 몸 상태가 다소 무거웠다. 하프 타임 때 선수들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하라고 주문했는데 후반에만 두 골을 넣는 좋은 모습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우승을 만들어냈다. 지고 있어도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박지성이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6 수원 JS컵 19세 이하(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관중들에게 직접 축구공을 선물한다. JS파운데이션은 20일 한국과 프랑스와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가변석에 앉은 관중을 향해 축구공 50개를 무작위로 증정하며 이 중 10개는 박지성이 직접 찰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박지성은 또 22일 한국과 일본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뒤에는 후원사가 마련한 이벤트에 팬들과 함께한다. 이 이벤트에는 상해 왕복 항공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국 경기 티켓이 걸려 있다. 수원JS컵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축구팬들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18~22일 한국과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이 풀리그로 치르는 이번 대회는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6 수원 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uwonjscup.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JSCUP)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이진행(45·사진) 스카우트를 영입하며 우수 선수 영입의 초석을 마련했다. 수원FC는 16일 수원공고와 수원 블루윙즈,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이진행 전 부산 수석코치를 스카우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공고 등을 거친 이진행 스카우트는 포항 유스 시스템 1세대로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96년 수원 블루윙즈 창단멤버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997년 K리그 연간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이진행 스카우트는 2001년 현역 은퇴 후 수원공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0년부터는 수원 블루윙즈에서 스카우트와 2군 코치 등을 역임하며 우수 선수 육성에 힘을 쏟았고 2013년에는 부산에서 수석코치와 U-18팀인 개성고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진행 스카우트는 “그동안 여러 팀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FC가 앞으로도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공격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단 구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3연전을 ‘티처스 데이 시리즈’(Teacher‘s day Series)로 꾸민다고 16일 밝혔다. 케이티는 이 기간동안 여러 선생님과 제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7일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를 경기에 초청하며, 2014년 참사랑 스승상을 받은 수원 파장초등학교 이재철 선생님과 제자가 시구·시타를 맡는다. 또 18일에는 수원 아주대학교 김동연 총장과 아주대 재학생이, 19일에는 kt체임버 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이택주 교수와 제자가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18∼19일에는 케이티의 연고지인 수원에 있는 아주대, 경희대, 경기대, 성균관대, 수원대의 교수와 학생 500여명을 초청한다. 한편 케이티는 이 기간동안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을 통해 ‘사랑의 은사 찾기’ 사연을 신청받아 선생님과 제자, 같은 반 동기의 만남을 다음 홈 경기에서 주선할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