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 유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27일 포천 소흘국민체육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1부에서 1천405점을 획득, 안양시(1천223점)와 용인시(1천201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이날 열린 남자일반부 헤비급(+100㎏급)에서 조구함이 최성원(광명시)을 꺾고 우승했고 하프라이트급(66㎏급) 조준현도 심계홍(용인시)을 누르고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엘스트라라이트급(60㎏급)에서는 황태원(용인시)이 김경빈(남양주시)을 제압했고 하프헤비급(100㎏급)에서는 이규원(용인시)이 양다송(남양주시)을 꺾고 우승했으며 미들급에서는 임주용(남양주시)이 이성호(수원시)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하프미들급(81㎏급)에서는 김대형(용인시)이 안창림(수원시)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라이트급(73㎏급)에서는 방귀만(남양주시)이 고승조(안양시)를 제치고 우승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매치인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시즌 첫 슈퍼매치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은 3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8라운드 서울과 홈 경기를 치른다. 27일 현재 1승5무1패, 승점 8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이번 슈퍼매치를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파죽의 6연승을 이어가며 6승1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도 독주체제를 굳히기 위해서는 슈퍼매치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해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분위기는 서울이 앞서 있다. 정규리그에서 1패 후 6연승을 질주하고 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한 상태다. 서울은 아드리아노와 데얀, 박주영으로 이어지는 ‘아데박 트리오’가 갈수록 공격에 무게를 더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어 슈퍼매치에서도 이들의 발에서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수원은 지난해 준우승팀 답지 않게 시즌 초반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수원 역시 염기훈을 중심으로 한 베테랑 선수들과 권창훈이 주축이 된
양진석(수원고)이 제88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진석은 27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0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105㎏급 인상에서 140㎏을 들어올려 황상운(강원 철암고·150㎏)과 변은섭(충북 충주상고·141㎏)에 이어 3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186㎏을 기록하며 황상운(175㎏)과 임진강(전남 완도고·174㎏)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진석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26㎏을 기록하며 황상운(325㎏)과 변은섭(314㎏)의 추격을 뿌리치고 2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75㎏급에서는 노은영(인천 강남영상미디어고)이 인상에서 93㎏으로 장현주(경북체고)와 동률을 이뤘지만 체중이 적게나가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는 11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합계에서도 206㎏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전날 여고부 69㎏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이지은(수원 청명고)는 부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은 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2016 리우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만찬을 열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명호 이천훈련원장과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용진 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해 훈련원에 입촌한 선수 및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도장애인체육회와 도장애인역도연맹은 준비한 바비큐 300인분과 음료수 30박스 등 다과를 즐겼다. 이용진 회장은 “오는 9월 브라질 리우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 자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아무 사고 없이 최상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유지해 모든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호철 처장도 “힘든 훈련과 낮선 환경을 이겨내고 좋은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명호 원장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를 시·도에서 주최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마련해 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훈련원에는 현재
김진하(안산 성포중)가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진하는 27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서흘째 여자중등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15초68로 권민주(경기체중·4분25초64)와 박시현(서울체중·4분29초6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진하는 전날 여중부 자유형 2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계영 400m에서는 김윤경, 이근아, 장인희, 권민주가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3분59초04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59초51)으로 서울체중(4분03초24)과 부산체중(4분07초56)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여중부 자유형 50m 우승자 이근아가 2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평영 50m 결승에서는 김민석(경기체중)이 30초12의 대회신기록(종전 30초33)으로 조성재(서울체중·30초16)와 문봉협(서울 상경중·31초79)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일반 계영 400m에서도 허환, 임재엽, 박선관, 신형수가 팀을 이룬 고양시청이 3분23초83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25초07)으로 경북 국군체육부대(3분23초97)와 대구시청(3분24초85)을 꺾고
‘경기도민의 스포츠 잔치’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포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 14면 16개 시가 속한 1부와 15개 시·군이 포함된 2부에서 종합우승을 걸고 격돌할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837명(선수 7천485명, 임원 3천35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 포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정식종목이 된 당구를 비롯해 2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이 포천 관내 32개 경기장 등 총 34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포천시에 경기장 시설이 부족한 수영과 사격은 각각 파주 운정스포렉스와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또 24개 종목 중 역도는 경기단체 사정간 사전경기로 열려 1부 고양시와 2부 포천시가 각각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개회식은 ‘새 희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28일 오전 11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1부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수원시의 독주가 저지되느냐’ 하는 것이다. 423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수원시는 이번 대회 1부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1부 최다 육성점수를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다음달 2일 오후 3시부터 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gap)에서 ‘2016 한·일 에코뮤지엄 지역재생 사례 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한 사전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에코뮤지엄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에코뮤지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지역 문화재생 사례를 비교한다. 일본 동경만에 있는 다테야마 에코뮤지엄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재생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현장에서 뛰는 기획자들이 참여해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종합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정일지 일본 가나가와 대학 교수가 나서는 첫 발표는 ‘치바현 다테야마 에코뮤지엄으로 보는 장소기억의 구조화’로 일본 도시계획에서 에코뮤지엄이 전개되는 과정을 다테야마 에코뮤지엄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주민 주체형 에코뮤지엄 조성과 관련된 제도 공유를 통해 지역 재생 및 에코뮤지엄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것이다. 또 민운기 인천 스페이스 빔 대표의 ‘인천 원도심 지역재생 사업의 현황과 과제’와 지역사회연구원 김성균 박사의 ‘경기만 에코뮤지엄 담론과 시사점’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에이스 좌완 선발투수 김광현의 개인 통산 100승 달성을 기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념 상품은 유니폼과 모자·티셔츠·기념구 등 4가지다. 이를 모두 담은 스페셜 패키지와 개별 상품으로 나눠서 온·오프라인으로 한정 판매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100개, 개별 판매되는 유니폼·모자·티셔츠·기념구는 각각 290개 마련됐다. 유니폼은 15만원, 모자는 4만원, 티셔츠는 3만원, 기념구는 2만원이며 스페셜 패키지는 22만이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내 1, 2층 매장이나 온라인 SK 와이번스샵 1호점(www.wyvernsshop.co.kr)과 2호점(www.wyvernstrend.co.kr)에서 살 수 있다. 김광현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26번째, 왼손 투수 중 역대 3번째로 100승 고지를 밟았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캡틴’ 박경수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1승째를 올렸다. 케이티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의 호투와 박경수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11승 10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가 됐다. 케이티 선발 밴와트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을 내주며 1실점했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시즌 2승째(2패)를 챙겼다. 케이티는 선발 밴와트가 1회를 제외하고 4회까지 매 회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케이티는 5회초 박종윤을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정훈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케이티는 계속된 무사 3루에서 문규현의 3루 땅볼 때 홈을 파고들던 정훈을 아웃처리한 뒤 손아섭과 김문호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이닝을 종료했다. 1회부터 5회까지 롯데 좌완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구위에 눌려 이렀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던 케이티는 6회말 선두타자 김상현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종민의 희생번트와 박기혁의 볼넷으로
경기도체육회는 26일 사무처 임원실에서 김석진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석진 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인 김석진(54) 변호사는 수원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와 아주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수원시 법률고문, 수원시의회 법률고문, 한국노총 경기도지부 법률자문위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법률고문을 지냈으며, 현재 수원시 장안구 선거관리위원, 수원시 주택분양가 심사위원, 수원시 계약심의위원, 수원시 청소년 육성재단 감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석진 변호사는 “경기도체육회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것을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도체육회가 전국 최고의 체육행정 기관으로서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의 체육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체육행정도 전문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행정처리와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위해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경기도체육회 행정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