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 수성을 노리고 있는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 오후 3시까지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천250명(선수 889명, 임원 36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1천240명)보다 10명이 늘어난 수치로 서울(1천166명)과 대구(1천154명), 인천(1천135명), 전남(1천132명)이 그 뒤를 이었다.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많은 인원을 파견하는 인천시는 선수 811명(남자 473명, 여자 338명)과 임원 324명이 출전한다.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도선수단은 선수 889명(남자 503명, 여자 386명)과 임원 361명이며 부별로는 초등학교부가 선수 320명(남자 170명, 여자 150명), 중학교부가 선수 569명(남자 333명, 여자 236명)이다. 한편, 제45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일원에서 벌어지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7천238명(선수 1만2천267명, 임원 4천9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4연전에 관중 세분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수원은 오는 30일 FC서울과 슈퍼매치를 시작으로 내달 3일 상하이 상강과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8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 11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FA컵 등 4연전에서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문 조사는 좌석 구역별 총 1천명이 대상이며, 설문 참여자들에게는 수원 홍보제휴 가맹점 블루하우스 중 건강검진 전문기관에서 종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아주대학교과 산학협력을 체결한 수원은 홈 경기 4회에 걸쳐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층을 ‘핵심팬’, ‘준핵심팬’, ‘잠재팬층’, ‘관심층’ 등 4단계로 세분화해 각 팬층에 맞는 홍보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연간 회원을 포함한 핵심팬층에는 ‘비매품 연간회원 기념품 제작’,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 만나는 ‘웰컴 버스와 포토월 서비스’, ‘3층 프리미엄홀 서비스’ 등을 신설해 제공하고 수원의 팬으로서 자부심을 강화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잠재팬층 및
경기도승마협회는 26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의종 도승마협회장과 협회 임원, 선수 및 지도자,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김의종 회장은 “경기도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목우승에 도전한다”며 “대한승마협회 사상 90년 만에 처음으로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이 똘똘 뭉쳐 반드시 종목우승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승마선수단은 장애물비월경기와 마장마술에 모두 출전하는 박승준(평택 송탄제일중)을 비롯해 장애물비월경기에 권준성(성남 분당중)과 이민석(용인 포곡중), 마장마술에 도효상(오산 문시중) 등 4명이 출전한다. 한편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승마는 경기 특성상 강원도가 아닌 과천승마경기장에서 5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26일 사무처 임원실에서 김석진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석진 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인 김석진(54) 변호사는 수원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와 아주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수원시 법률고문, 수원시의회 법률고문, 한국노총 경기도지부 법률자문위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법률고문을 지냈으며, 현재 수원시 장안구 선거관리위원, 수원시 주택분양가 심사위원, 수원시 계약심의위원, 수원시 청소년 육성재단 감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석진 변호사는 “경기도체육회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것을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도체육회가 전국 최고의 체육행정 기관으로서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의 체육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체육행정도 전문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행정처리와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위해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경기도체육회 행정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제30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 1개를 수립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지은은 26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88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여자고등부 69㎏급 인상에서 100㎏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96㎏)으로 이혜경(전북체고·83㎏)과 김세진(경북체고·80㎏)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용상에서도 115㎏을 기록하며 김세진(109㎏)과 고소운(강원 원주여고·105㎏)의 추격을 뿌리피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지은은 이어 합계에서도 215㎏을 기록하며 김세진(189㎏)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56㎏급에서는 김승환(평택 태광고)이 인상에서는 95㎏으로 입상하지 못했지만 용상에서 121㎏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에서도 216㎏으로 임강훈(전북체고·227㎏)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고 같은 체급 안주승(포천일고)은 인상에서 98㎏을 들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은 다음달 11일까지 경기지역 생활문화 동호회 진흥과 소외계층 문화향유를 위한 ‘2016 생활문화예술단’ 참가 동호회를 모집한다. ‘2016 생활문화 예술단’으로 선정된 동호회는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에 참여해 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연극, 음악, 무용, 전통예술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3인(경기도 거주) 이상 동호회로 재단은 심사를 거쳐 5월 말까지 약 20여개 동호회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원하는 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6월내로 연계할 방침이다. ‘2016 생활문화예술단’으로 뽑힌 동호회는 올해 11월까지 최소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순회 프로그램 임무를 수행해야 하며 재단은 동호회 프로그램 운영 실비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5월 중 개설되는 ‘생활문화포털’에 기획기사로 동호회 활동이 소개되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 동호회를 뽑아 감사패를 증정하는 등 시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소외계층에게 문화나눔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고양시체육회는 관내 신개념 복합 테마파크인 원마운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체육회와 원마운트는 이번 협약으로 우호 협력증진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발전에 선두적인 역할에 앞장설 계획이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고양시체육회는 기획, 전문체육, 생활체육, 스포츠문화마케팅, 기업대회유치 등 5개의 분과로 나눠 각 분과별 목적을 달리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육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28일 포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4개 중 21종목에 414명(선수 315명, 임원 9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1부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정민수기자 jms@
이도륜(경기체고)이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륜은 25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3초90의 기록으로 이다린(서울체고·2분15초89)과 김어진(전남체고·2분16초4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이근아(경기체중)가 26초18로 정지원(서울 목일중·26초58)과 이소연(부산체중·26초79)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대부 자유형 50m에서는 박상미(중앙대)가 27초62로 차현희(부산 경성대·27초63)를 0.01초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일반 50m 결승에서는 양정두(인천시청)가 22초36으로 자신이 지난 85회 대회에서 세웠던 대회기록(22초76)을 갈아치우며 서민석(부천시청·22초59)과 김성겸(전북 전주시청·22초83)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2007∼2010년 한국프로야구를 이끌었던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2016년 다시 높은 곳에서 만났다. 0.650(13승 7패)의 높은 승률로 2위에 올라 있는 SK는 26일부터 사흘동안 잠실구장에서 승률 0.778(14승 1무 4패)의 고공 비행을 벌이며 선두를 질주 중인 두산과 격돌한다. 두 팀의 격차는 2게임이다. 올 시즌 SK와 두산의 첫 맞대결이 상위권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2007∼2010년은 ‘SK와 두산의 시대’였다. ‘불펜 야구’를 중심으로 왕조를 이룬 SK와 ‘발 야구’로 맞선 두산은 2007년과 2008년 한국시리즈,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다. 2010년까지도 두 팀은 선두권에서 경쟁했다. SK가 2007, 2008, 2010년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를 이뤘지만, 두산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SK 대항마’ 역할을 했다. 이후 양팀은 엇갈렸다. SK는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신기록’을 썼다. 두산은 2013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더니, 2015년에는 왕좌에 올랐다. SK는 2015년 5위에 그쳤다. 2007∼2010년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던 두산
조서현(고양 주엽고)이 제38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서현은 25일 제주도 제주고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5.6점을 기록하며 신민옥(205.3점)과 김소희(184.0점·이상 울산여상)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조서현은 본선에서 409.9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마지막으로 진출한 뒤 결선에서 마지막 2발을 남겨둘 때까지 185.2점으로 신민옥(186.1점)에게 0.9점이 뒤졌지만 끝까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남은 2발 모두 10.2점을 기록,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이밖에 여고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조서현, 전명진, 한예진, 전혜원이 팀을 이룬 주엽고가 1천225.9점으로 울산여상(1천238.5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고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송민호, 박하준, 이상휘)가 1천848.9점으로 대전체고(1천855.5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