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연현중이 2016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연현중은 지난 23일 강원도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전에서 전북 남성중을 세트스코어 2-0(25-23 25-2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수원전산여고가 강원 강릉여고에 세트스코어 0-3(23-25 24-26 21-25)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수원전산여고는 매 세트 초반 앞서갔지만 뒤심 부족을 드러내며 역전을 허용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남중부 구리 인창중과 인천 이하사대부중, 여중부 인천 부평여중, 남고부 구리 인창고, 여고부 안산 원곡고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중부 임선하(연현중)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여고부 고송희(수원전산여고)는 우수선수로 뽑혔으며 연현중 권동환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3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2016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토요스포츠강사 교육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올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운영을 신청한 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758개교에 채용된 830명의 강사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과 올바른 체육수업을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 ‘2015년도 운영사례’, ‘스포츠상해 및 안전’, ‘아동·청소년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 현장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체육수업 지도에 필요한 능력배양 등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3년째에 접어든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사업이 시·군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역할로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며 “그 결과 개선사항으로 지적돼 온 강사수당이 소폭 인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체육 양 단체 통합으로 새롭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장, 전무이사,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 스포츠 응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수원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종합우승 달성을 위한 필승을 다졌다. 이날 결단식은 선수단 출전보고와 단기수여, 선수단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다른 지자체의 추격이 만만치 않지만, 우리시 선수단의 땀과 열정으로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원시체육·장애인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격려사에서 “125만 시민의 성원으로 양 대회 동반 우승의 쾌거를 기대한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수원시의 명예를 드높이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치지 말고, 대회를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정민수기자 jms@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가 삼성 라이온스에 2연승을 거두고 19경기 만에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케이티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앤디 마르테의 역전 만루포에 힘입어 11-6으로 승리했다. 4연패 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케이티는 10승 9패로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3승 13패로 열세에 놓였던 케이티는 5경기 만에 3승(2패)을 올리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케이티는 이날 1회말 선발 마리몬이 배영섭과 최선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뒤 구자욱에게 중월 3루타를 맞아 2점을 먼저 내줬고 이후 최형우와 이승엽을 1루 땅볼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아롬 발디리스와 백상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데 이어 이홍련에게 2타점 중전안타를 맞아 0-4로 끌려갔다. 그러나 케이티는 3회초 1사 후 김종민과 박기혁, 오정복의 3타자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이대형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마르테 케이티는 5회말 구자욱에게 몸에 맞는 볼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4연패 뒤 2연승을 질주했다. 케이티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정대현의 호투에 유한준과 마르테의 투런홈런 등 장단 16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할약에 힘입어 13-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케이티는 9승 9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고 팀 순위도 LG 트윈스(8승 8패)와 함께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케이티는 또 이날 승리로 지난해 3승13패로 절대적인 열세였던 삼성과 올 시즌 2승2패를 기록하며 대등한 입장이 됐다. 2회초 유한준이 자신의 시즌 4호 홈런을 우월 솔로포로 작성하며 기선을 잡은 케이티는 2회말 최형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1사 2, 3루에서 이지영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4회초 유한준, 이진영의 연속 볼넷과 김상현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전민수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뽑아 3-2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김종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고 박기혁, 이대형, 박경수의 연속안타로 2점을 더 뽑아 6-2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케이티는 7회초 박경수
음주운전으로 1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오정복(30)이 21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1군에 복귀했다. 케이티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4회말 하준호 대신 대타로 오정복을 출전시켰다. 오정복은 이후 좌익수 수비를 담당했고 6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유한준의 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으며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정복은 이날 경기에 앞서 기자실을 방문해 “제가 팬 여러분과 구단에 피해를 끼쳐서 너무 죄송하다”며 “공인으로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도록 솔선수범해서 야구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팀의 타격 성적에 대한 질문을 받은 오정복은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며 “재능 봉사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다시 마음가짐을 제대로 잡았다. 내 행동이 많이 부끄럽다”고 답했다. 이어 응원단석에도 찾아가 홈 팬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오정복은 지난달 지인 등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수원 권선구 자택까지 1㎞가량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오저복의 혈중알코올
케이티 위즈의 불펜투수 조무근(25)이 2군으로 내려갔다.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조무근을 2군으로 보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던지게 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무근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7자책)하며 평균자책점 15.75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조무근은 전날 두산 전에서 4-6으로 뒤진 7회초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주고 민병헌에게 중전 안타, 닉 에반스에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며 아웃타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강판당해 팀이 4-13으로 대패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조 감독은 “몸이 안 만들어진 것은 아닌데 밸런스가 안 좋다. 부상이 염려스러워서 내려 보냈다”며 “(스프링) 캠프 때도 밸런스가 왔다갔다해서 따로 불러서 ‘집중해야 한다’고 했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조무근은 지난해 신생 구단 케이티에서 43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4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88의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태극마크를 달고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도
케이티 위즈가 중심타선이 폭발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케이티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 홈 경기에서 5번의 타석에서 홈런 1개 포함 4안타 4타점을 치고 2득점을 올린 이진영과 홈런 1개 등 3안타로 2타점을 친 앤디 마르테 등 중심타선에서 10개의 안타로 7타점을 뽑아낸 데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두산의 7연승을 저지하고 8승째(9패)를 올리며 8위를 유지했다. 이진영은 이날 안타 2개와 2루타 1개, 홈런 1개를 기록해 3루타만 뽑아내면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케이티는 1회초 선발 엄상백이 두산의 선두타자 허경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정수빈을 삼진, 민병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데 이어 오재일에게 좌측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최주환을 3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케이티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앤디 마르테가 2볼 노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두산 선발 노경은의 3구째 시속 135㎞ 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며 1-0으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시즌 첫 패배의 후유증을 딛고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올 시즌 프로축구 1군 무대인 클래식에 데뷔한 수원FC는 오는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에 인천을 상대한다. 1승4무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 지난 16일 FC서울에 0-3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의 쓴 맛을 봤던 수원FC는 이번 인천과 홈 경기에서 패배의 후유증을 딛고 두번째 승리를 따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올 시즌 초반부터 강한 압박수비로 경기 당 2골 이상을 내준 적이 없었던 수원FC는 서울 전에 3골을 내주며 패하긴 했지만 다른 팀과의 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을 펼치며 전반 막판 실점하기 전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공격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 내용 면에서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 겨울 수원FC로 이적한 이후 재활과 컨디션 회복에 집중해온 이승렬이 서울 전에서 첫 선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고 마빈 오군지마와 김병오, 이승현도 활발한 활약을 보여줘 시즌 첫 패배 후유증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고석교(고양시청)가 제88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고석교는 21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0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56㎏급 인상에서 114㎏을 들어올려 임창윤(충북도청·110㎏)과 고종원(강원 원주시청·107㎏)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석교는 이어 열린 용상에서는 137㎏을 들어올려 김용욱(울산시청)과 같은 기록을 내고도 몸무게가 55.88㎏으로 김용욱(55.85㎏)보다 0.03㎏ 많이 나가 아쉽게 2위에 올랐지만 합계에서 251㎏으로 임창윤(246㎏)과 고종원(242㎏)을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여일반 48㎏급에서는 이슬기(수원시청)가 인상 75㎏, 용상 90㎏, 합계 165㎏을 기록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같은 체급 고보금(평택시청)은 인상 73㎏, 용상 90㎏, 합계 163㎏을 기록하며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