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라(화성시청)가 2016~2017시즌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남자부 종합 1위에 등극했다. 서이라는 3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천m 결승에서 1분25초404로 박세영(화성시청·1분25초508)과 임용진(경희대·1부25초59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3천m 슈퍼파이널에서는 이효빈(화성시청)이 5분03초719로 이정수(고양시청·5분03초874)와 임효준(한국체대·5분03초949)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서이라는 5분16초127로 8위에 머물러 4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전날 남자 1천500m와 500m에서 각각 2분23초663과 41초322로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 64점을 획득한 서이라는 1천m 우승에 이어 3천m 슈퍼파이널에서 8위에 오르며 랭킹포인트 108점을 획득, 박세영(52점)과 이효빈(48점)을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심석희(한국체대)가 전날 1천500m와 500m에서 2분25초634와 44초174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3천m 슈퍼파이널에서도 5분44초269로 김혜빈(용인대·5분44초276)과 이은별(전북도청·5분44초505)을 꺾고 정상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1일 2016년 도내 복지관 대상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공모사업자로 수원시장애인복지관 등 14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수원시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용인시 수지장애인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수원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장애인복지관,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안산시 상록장애인종합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등이다. 선정된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사업은 여성, 중증, 신규장애인을 중점 대상으로 실시하며, 체육담당교사, 지역사회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역장애인 거점시설인 복지관에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함에 따라 새로운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복지관의 시설과 인력, 체육회의 프로그램 전문성 등 운영부분을 합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와 도내 장애인들이 장애인체육복지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이 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경기도체육회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시·군 체육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통합 경기도체육회 사업 소개와 2016년도 달라진 운영내용 등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개최된 설명회는 29일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를 시작으로 대한체육회에서 교부되는 체육진흥기금까지 도비 3개, 기금 9개 등 다양한 사업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진행했다. 올해 체육회 사업은 도 보조금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9개 시·군 140개 클럽의 사회배려계층이 참여하는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와 도정사업으로 도내 대단지 아파트 12개소가 참여하는 주민공동체 클럽육성, 52개소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또 대한체육회 기금사업으로는 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K스포츠클럽, 유아체육활동지원, 시군지회운영지원, 자원봉사단운영, 생활체육안전교실, 노인시설운동용품지원, 생활체육광장운영,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전통스포츠보급 등을 선보여 스포츠 참여를 원하는 도민 곁으로 깊숙이 다가갈 예정이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시·군체육단체 통합의 우수
수원시체육회는 31일 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장우영 성모척관병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 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모척관병원과 건강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및 임직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공식 행사 및 경기에 대한 의료지원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상호활동에 대한 홍보 및 협조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또한 업무협약에 이어 노건우 성모척관병원 스포츠재활연구소장의 ‘현대인을 위한 목&어깨 스트레칭’을 주제로 2016년도 제1회 수원스포츠 포럼을 실시했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의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에 체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출범 35년째를 맞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리그가 1일 개막해 6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닌 금요일에 KBO 리그 개막전이 열리기는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처음으로 10구단 시대를 맞은 지난해처럼 올해도 10개 팀이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 팀 간 16차전(홈 8경기·원정 8경기)씩, 총 720경기가 펼쳐진다. 1일 오후 7시에 일제히 ‘플레이볼’이 선언될 개막 경기는 2014년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 팀 간 대결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올 시즌 개막 3연전에는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롯데 자이언츠-넥센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창원 마산구장),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 케이티 위즈-SK 와이번스(인천 SK행복드림구장)가 맞붙는다. 넥센이 안방으로 쓸 한국 최초의 야구 전용 돔구장 고척스카이돔, 삼성의 새 보금자리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도 KBO 리그 개막전으로 홈팬과 만난다. 포스트시즌도 10구단 체제에 맞춰 와일드카드를 처음 도입한 지난해와 같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쌍용자동차와 함께 저소득층 축구용품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FC안양은 31일부터 안양시 범계역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광장에서 쌍용자동차와 함께하는 저소득층 축구용품 후원 프로젝트 ‘FC안양 FootBalling’을 진행했다. 연간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FC안양이 홈경기를 앞두고 거리 홍보를 진행하면 시민들이 발로 차는 볼링(Footballing)에 참여, 넘어진 볼링핀 한개 당 1천원을 저소득층 축구용품 후원금으로 적립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FC안양과 쌍용자동차가 축구를 매개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김기용 FC안양 단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의 모토에 맞는 프로젝트를 쌍용자동차와 함께 진행해서 기쁘다.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관내 저소득층에게 축구용품을 후원할 수 있는 적립금이 많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홈 개막전에 ‘다르다 by 커널스’ 특별석 2인용 6석과 4인용 3석을 각각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30일 구단의 상징인 ‘마법사’와 상징색인 블랙, 레드, 화이트를 기본 콘셉트로 한 2016시즌 팬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옛 고서 같은 앤티크(Antique)한 디자인의 마법 책을 형상화 한 이번 팬북은 2015년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구단의 발자취와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선수단의 이야기를 담았다. 표지 및 주요 페이지는 블랙과 불꽃 이미지를 활용해 강하고 역동적인 구단의 모습을 표현했고 올 시즌 선수단 소개와 주요 선수 인터뷰, 전문가의 시즌 전망, 그리고 구단 캐릭터 상품 및 패션 화보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됐다. 또 팬 커뮤니티 활성화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야구카드를 제작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야구카드는 주요 선수 25명의 사진과 기록을 능력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무작위로 5장이 팬북에 담겨있다. 야구카드는 팬들이 자유롭게 교환, 수집할 수 있으며 구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 참여기회도 제공된다. 2016시즌 회원은 무료로 팬북을 받을 수 있으며 구장 캐릭터 매장이나 온라인 숍(ktwizshop.smartro.co.kr)에서도 1만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
용인 장평초(교장 정병호)가 경기도내 초등학교 여자팀으로는 3번째로 배구부를 창단했다. 장평초는 30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정병호 교장과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용규 경기도배구협회 부회장 등 내빈과 학부모,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으로 장평초는 용인지역에서는 처음이자 안산서초, 수원 파장초에 이어 도내 3번째 여자 초등학교 배구부로 꿈나무 육성에 주력하게 됐다. 장평초는 진종묵 감독이 초대 사령탑을 맡아 오세문 코치와 함께 11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이끌 계획이다. 정병호 교장은 “배구부가 창단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평초가 여자 초등부 명문 배구부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펜싱협회가 경기도체육회 통합 이후 가맹경기단체로는 처음으로 통합창립총회를 열고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도펜싱협회는 30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모 음식점에서 24명의 대의원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창립총회를 열고 이장규 도펜싱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펜싱협회는 통합대상 단체가 아니지만 통합창립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도체육회 지침에 따라 이날 통합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도펜싱협회는 통합 경기도체육회 출범 이후 가맹경기단체로는 처음으로 통합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수원고와 단국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장규 회장은 창신 건축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도펜싱협회장을 맡아 런던올림픽에서 정진선, 최병철 등 화성시청 소속 펜싱선수들이 동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지만 도 펜싱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도 소속 선수들이 또다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세미나실 및 론볼 경기장에서 ‘2016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제1차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이현석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운영부 과장,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교육연수팀, 15개 시·군지부 소속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호철 사무처장의 ‘현장이 답이다’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분임토의, 장애인종목(론볼) 체험, 이현석 과장의 지도자 역할,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교육연수팀장의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취득 및 지도사 덕목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현장에서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실제로 많은 고생을 하고 있지만 다른 여타 지도자들에 비해 처우가 매우 열악하며 제대로 가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일선 시군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시발점으로 현장에서 더욱 더 활용 가능한 현실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해 참여하고 싶은 교육을 만들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