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組 확정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 블루윙즈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 J리그 2위 우라와 레즈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AFC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원은 호주 프로축구 우승팀 브리즈번 로어와 J리그 준우승팀인 우라와 레즈, 동아시아 플레이오프4경기 승자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또 FA컵 우승을 차지한 시민구단 성남FC는 일본 J리그 1위이자 일왕컵 우승팀인 감바 오사카와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3경기 승자와 함께 F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이밖에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인 전북 현대는 산둥 루넝(중국), 빈 즈엉(베트남),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2경기 승자와 E조에 속했고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1경기를 치르게 된 FC서울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비롯해 중국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 J리그 3위 팀인 가시마 앤틀러스와 한 조에 편성된다. 서아시아에서는 박주영이 속한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과 이명주가
■ 회장기 도내남녀학생종별탁구 ‘탁구신동’ 신유빈(군포 화산초)이 제65회 회장기 도내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14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여자초등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김하나(부천 삼정초)를 세트스코어 3-0(11-8 11-2 11-6)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유한나(화산초)와 팀을 이룬 여초부 개인복식에서도 위은지-김하나 조(삼정초)를 3-0으로 제압하고 2관왕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소속팀 화산초가 안산 부곡초를 게임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개인단식에서는 우형규(부천 내동중)가 같은 학교 김우진을 세트스코어 3-0(11-6 12-10 12-10)으로 제압한 뒤 단체전에서도 내동중이 평택 에바다 학교를 4-0으로 꺾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개인복식에서는 권오진-김우진 조(내동중)가 전경우-진성민 조(에바다학교)를 3-0으로 따돌리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초부 개인단식에서는 홍기훈(김포 마송중앙초)이 같은 팀 소속 상찬규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팀이 수원 신곡
화성 송산중이 2014 경기도추계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산중은 지난 13일 경기대 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안양 연현중과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20-25 25-18 15-1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에서는 안산 원곡중이 수원 수일여중을 2-0(25-7 25-17)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부 결승에서는 성남 금상초가 화성 남양초를 세트스코어 2-0(25-14 25-11)으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남고부 결승에서는 안양 평촌고가 수원 수성고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2부 리그(챌린지) 고양 Hi FC가 2015시즌 사용할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이번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는 고양 팬은 물론 고양시민,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31일까지며 고양 FC의 투지와 열정을 북돋고, 공동체 의식과 팀컬러를 고려한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출품규격은 없으며 홈페이지(http://gyhifc.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4 씨름 전용매트 보급 사업의 지원 학교가 선정됐다. 정부의 씨름 활성화 정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전국의 초등학교에 씨름 전용매트를 보급해 유소년들의 씨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는 학교 수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학교를 배정 받아 지난 4일 도생활체육회 소회의실에서 심사를 진행했고, 이후 국민생활체육회의 추가개소 선정요청에 의해 3개교를 추가해 13개교를 지원하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102개 학교가 지원을 받는다. 지난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신청 접수기간 동안 총 35개교가 신청했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개교가 2차 심사위원 심사에 올랐으며 그중 최종 10개 학교와 탈락학교 중 상위점수 3개교가 최종 지원 학교로 뽑혔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많은 초등학교들이 여건이 되지 않아 씨름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씨름 전용매트 보급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스포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계승해 나갈 수 있는 발전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13개 학교는 ▲성남 여수초 ▲화성 갈천초 ▲광주 매곡초 ▲용인 구갈
‘남녀 테니스 유망주’ 신산희(용인고)와 배도희(수원여고)가 제3회 헤드컵 양구 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신산희는 11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후배 임민섭을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신산희는 이날 고준혁(연천 전곡고)을 2-0(6-2 7-5)으로 제압한 권순우(서울 마포고)와 12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 단식 4강에서는 배도희가 안유진(서울 중앙여고)을 접전 끝에 2-0(6-3 6-4)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이은혜(안양서여중)를 세트스코어 2-1(6-0 1-6 6-3)로 따돌린 김다빈(충남 조치원여고)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에게는 700만원, 여자 단식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훈련 지원금과 테니스화 6족이 지급된다. /정민수기자 jms@
오는 2019년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경기 종목 수가 38개로 줄어든다. 대한체육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의를 열고 전국체전 종목 수 축소 방안 등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운영개선 사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청 및 교육청 체육관계자 220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국체전의 운영능력을 높이고 체전의 주요기능인 우수선수 발굴과 스포츠 저변확대, 지방체육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오는 2019년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부터 개최종목을 38개로 축소하기 위해 기타종목 후보 8개 종목을 선정한다. 대한체육회는 제100회 전국체전부터 28개 올림픽 종목을 비롯해 개최지 선정종목 5개, 기타종목 5개 등 총 38개 종목을 개최종목으로 선정하기 위해 종목별 쿼터제 시행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를 희망하는 시·도는 대한체육회 정가맹경기단체 49개 종목 중 올림픽 종목과 이번 운영개선 평가회
인천 흥국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성남 한국도로공사를 물리치고 4연승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10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6-24 23-25 25-14 13-25 15-9)로 신승했다. 이로써 8승 4패(승점 23)를 기록하며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9승 2패의 현대건설과 승점은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밀리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6승 6패(승점 17)로 선두권과 승점 차이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주포 루크 레이첼(27득점)을 비롯해 이재영(12득점), 김수지(12득점, 블로킹 5개), 김혜진(10득점, 블로킹 4개) 등 4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다. 도로공사는 니콜(35득점, 블로킹 4개)과 문정원(20득점, 서브에이스 4개)이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을 바랬다.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한 번씩 승리한 두 팀은 이날도 첫 세트부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가는 등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24-24에서 니콜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는 등 도로공사의 범실로 흥국생명이 먼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9월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경기도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찾아가는 팀 격려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난 이후 현재까지 평택시청 여자 하키팀, 고양시청 남자 세팍타크로팀, 안성시청 여자 정구팀, 양주시청 여자 유도팀, 성남시청 남자하키팀, 성남시청 여자펜싱팀 등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도내 실업팀이 훈련하는 지역을 찾아가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동·하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위주의 격려만 실시해 소외감을 느껴온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에게 경기도 소속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경기도 소속 선수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 종목 중에 비인기 종목이란 없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기에 비인지 종목이라 표현하는 것이 맞다”며 “특히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가 제일먼저 금메달을 따내 많은 관심을 받은 것과 같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시흥시 대교HRD센터에서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박노섭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박노섭 장학사, 전국장애학생체전 출전 종목 감독, 종목별 전무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 앞서 성과학교 축구부 권담 코치와 요한의집 보치아팀 권오성 코치에 대한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종목별특성에 맞는 전임지도자 배치 및 종목별 특성화특수학교 설립, 장애학생체육 예산 확대편성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종합우승은 도교육청의 지원과 거점학교 감독 및 가맹경기단체의 많은 관심으로 이룬 결과”라며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제9회 장애학생체전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처장은 이어 “장애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에서 체육활동에 소외되지 않도록 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참여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