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재(안양 연현초)가 2014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초등부 우수선수상을 받는다. 대한야구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14 야구인의 밤에서 수상할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영재는 올해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 9경기에 출전해 21타수 13안타로 0.619의 타율을 기록했고 홈런 5개를 포함해 12타점을 올려 초등부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정광순 시흥시야구협회장은 경기도 내 야구장 건립 및 야구부 창단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다.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해 6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최고 타율을 올린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68타석 62타수 29안타(타율 0.468)를 기록한 송성문(서울 장충고)이 수상하고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경남 마산고 이효근 감독은 김일배 지도자상을 받게 됐다./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2위에 오른 뒤 한국시리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넥센 히어로즈가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넥센은 9일 성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을 비롯해 1루수, 2루수, 유격수 부문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넥센은 9개 구단 중 3루수와 지명타자, 외야수에서 수상자를 배출한 삼성 라이온스를 제치고 올 시즌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 배출팀에 올랐다. 넥센은 투수 부문에서 지난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 베어스) 이후 7년 만에 20승 고지에 오른 앤디 밴헤켄이 20승6패, 평균 자책점 3.51의 기록으로 278표를 획득, 황금장갑을 거머쥐었으며 1루수 부문에서는 11년 만에 50홈런 고지를 밟은 박병호가 279표를 받아 2012년 이후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또 유격수 부문에서는 유격수 최초로 40홈런을 돌파하며 장타율(0.739) 1위에 오른 강정호는 유효표 321표 가운데 305표를 휩쓸어 득표율 95.0%로 올 시즌 골든글러브 최고 득표율로 당당히 최고 유격수 자리에 올랐고 올 시즌 201개의 안타를 쳐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안타를 넘어서며
경기도생활체육회 임직원 등 도내 생활체육 관계자들이 9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국민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도생활체육회 백성기 이사와 수원시생활체육회 최봉근 회장, 도축구연합회 이충환 부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연천군생활체육회 라윤한 사무국장과 도에어로빅스체조연합회 홍선숙 사무국장, 도풋살연합회 김원종 사무국장, 도생활체육회 최충열 종목육성과장, 고양시생활체육회 이승규 직원, 성남시생활체육회 박소진 지도자, 도생활체육회 박경빈 종목육성과 직원은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했고 부천시우슈연합회와 부천시축구연합회 내동일심생활체육축구회는 각각 우수회원단체상과 우수클럽상을 받았다. 전국에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노력해온 관계자 및 생활체육지도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이 시상식에는 수상자 234명(문화부장관표창 62명, 국민생활체육회장상 172명)을 비롯해 17개 시·도생활체육회 관계자 및 동호인들이 참석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올 한해동안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전국 초·중·고 축구부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골키퍼(GK) 클리닉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 진행하는 골키퍼(GK) 클리닉은 재단이 국내 축구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유·청소년 축구선수를 위한 전문 축구 포지션 교육 프로그램으로 축구 골키퍼 코치들의 모임인 ‘키퍼2004’와 공동주최·주관해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다. 재단 골키퍼 클리닉은 2004년에 1회가 개최된 이후 지난해까지 7차례에 걸쳐 336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거쳐간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축구 전문 포지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전국 월드컵경기장 뿐만 아니라 선수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도·시·군 축구협회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희소성 있는 국내 축구발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이번 클리닉은 기본자세, 볼캐칭, 크로싱 캐칭, 펀칭, 1대1 상황 대처요령, 게임을 응용한 훈련 등으로 진행되며, 저녁에는 스포츠 영양학, 부상예방 등 이전 골키퍼 클리닉 교육중 반응이 좋았던 주요핵심내용을 특별 구성해 전문강사를 통해 실시된다. 한편, 키퍼2004는 2004년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김은선(사진)이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 올해 결산에서 ‘블루윙즈 2014년 시즌 MVP’로 선정됐다. 김은선은 이번 시즌 수원이 치른 39차례 공식 경기 중 37경기에 출전해 결승골만 3골을 기록하며 ‘김은선이 골 넣는 경기는 이긴다’는 수원의 새로운 승리 방정식을 만들었으며 주장 염기훈과 부주장 오장은이 부상으로 빠진 시즌 중반 팀의 주장을 맡아 몸을 던지는 활약으로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김은선은 시즌 내내 기복이 없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매 경기 부여되는 선수 평점에서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해 정성룡과 산토스, 지난 시즌 MVP 홍철을 제치고 올해의 MVP로 뽑혔다. 김은선은 “K리그 베스트 11보다 팬들이 직접 뽑아준 이 상이 몇 배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마지막 월간 MVP인 11월의 MVP에는 부상에서 복귀 후 수원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끈 수비수 민상기가 선정됐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2일 부천시 오정구 원정2동 소재 경로당에서 ‘무한씽씽 나눔데이(Day)’를 개최한다. 생활체육 자원봉사 활동을 계기로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나눔데이는 사회배려계층 단체를 방문해 노력봉사 및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생활체육 용품 전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12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지난해 ㈜오비맥주와 ㈜티비비씨의 ‘생활체육 복지 실현을 위한 협약 체결(2013.9.2)’을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이루어진다. 나눔데이에는 도생활체육회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2015년 스포츠박스 사업과 연계해 사회배려계층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확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나눔데이를 통해 여러 체육 단체에서도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모든 도민이 생활체육으로 건강해지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박정원(용인 신갈초)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에디허 국제 주니어대회 남자 12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원은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2세부 단식 결승에서 제인 칸(미국)을 세트스코어 2-0(7-5 6-2)으로 제압했다. ITF 1등급 대회인 에디허 챔피언십은 오렌지볼 등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주니어 대회 가운데 하나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의 애인으로 유명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2006년 이 대회 남자 16세부 단식에서 우승했고 올해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는 2005년 남자 18세부를 제패했다. 샤라포바도 2000년 여자 16세부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2008년 12세부에서 우승한 바 있고 2010년에는 이덕희(서울 마포고)가 남자 12세부 정상에 올랐으며 2012년에도 강구건(강북 안동고)이 남자 16세부 단식에서 우승했다./정민수기자 jms@
수원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전승에 이어 3라운드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6연승을 질주, 하룻만에 선두자리로 복귀했다. 현대건설은 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올 시즌 자신의 세번째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서브·블로킹 각 3개 이상 성공)을 기로가며 혼자 32점을 올린 우즈베키스탄 용병 폴리나 라히모바(등록명 폴리)의 활약을 앞세워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8-26 25-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6연승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9승2패, 승점 23점으로 인천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상 승점 21점·세트득실률 차)을 제치고 또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날 후위공격 9개, 서브 4개, 블로킹 4개 등 32점을 기록한 폴리는 세번의 트리플크라운을 모두 IBK기업은행 전에서 기록하며 기업은행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현대건설과의 세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1, 2라운드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올 시즌 개인 3호이자 리그 4호 트리플크라운을
정윤성(안양 양명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에디허 국제 주니어대회 남자 18세부 복식 정상에 올랐다. 정윤성은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18세부 복식 결승에서 홍성찬(강원 횡성고)와 팀을 이뤄 도마고이 빌례스코(크로아티아)-알레한드로 타빌로(캐나다) 조를 세트스코어 2-0(7-6 6-2)으로 제압했다. ITF 1등급 대회인 에디허 챔피언십은 오렌지볼 등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주니어 대회 가운데 하나다. 한편 12세부 남자 단식에 출전한 박정원(용인 신갈초)은 준결승에서 4번 시드 니컬러스 가르시아(미국)를 2-0(6-3 7-5)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 대회 12세부 남자 단식에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오른 것은 2010년 이덕희(마포고) 우승 이후 4년 만이다. 박정원의 결승 상대는 톱 시드인 제인 칸(미국)이다./정민수기자 jms@
지난 2월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황현선(한국체대)이 제30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황현선은 7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대학부 3천m 계주에서 안세정, 손하경, 김담민과 팀을 이뤄 한국체대가 4분31초154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황현선은 앞서 지난 5일 1천500m에서 2분37초132로 김보라(단국대·2분37초352)와 천희정(연세대·2분37초463)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6일 열린 3천m에서도 7분32초569로 천희정(7분32초887)과 안세윤(경희대·7분33초038)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3천m 계주까지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3천m 계주에서는 전날 3천m 결승에서 5분04초880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윤재(성남시청)가 이동환, 이한빈, 정시영과 팀을 이뤄 성남시청이 4분21초132로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남고부 1천m에서는 대회 첫 날인 지난 5일 1천500m에서 2분24초826으로 우승한 이성훈(고양 행신고)이 1분26초105의 기록으로 김다겸(1분26초233)과 박지원(1분26초39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