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수원시 중·고교 축구팀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원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FC는 26일 수원FC 회의실에서 심중식 수원FC 사무국장과 한문배 수원고 감독, 이학종 수원공고 감독, 박금렬 삼일공고 감독, 류규삼 수성중 감독, 최동욱 율전중 감독 등 관내 중·고교 축구팀 지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 내 축구 지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상생과 화합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 지역 내 중·고등학교 축구팀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올시즌 U-15, U-18팀을 창단하며 연령별 유소년팀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FC는 지역내 7개 팀(중학교 4, 고등학교 3개)에 동계훈련용 의류를 지원,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용병 산토스가 올해 프로축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는 25일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의 최우수선수(MVP)상과 최우수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등 각 부문별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MVP 후보에는 산토스와 함께 이동국(전북 현대), 차두리(FC서울)가 이름을 올렸다. 산토스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며 득점포를 과시했고 이동국도 31경기에 13골을 뽑아내 전북을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차두리는 올해 소속팀에서 활약을 발판 삼아 국가대표팀에 재승선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K리그 클래식 최우수 감독상에는 서정원 수원 감독과 최강희 전북 감독, 최용수 서울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12년 12월 수원의 사령탑을 맡아 두 시즌 팀을 이끈 서 감독은 수원을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로 이끌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최강희 감독은 전북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최용수 감독은 서울을 대한축구협회(FA)컵 준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
수원시청 여자 테니스팀이 창단 9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함상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4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올해 초 창단한 성남시청을 종합전적 3-0로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선발을 우승으로 이끈 김마리, 최지희 등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한 수원시청은 1단식에서 국가대표 최지희가 상대 정혜진을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가볍게 제압한 뒤 2단식에서도 김나리가 성남시청 문예지를 역시 2-0(6-2 6-0)으로 완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수원시청은 3단식에서 지하영이 상대 김미옥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둘째 세트에서도 뒤지고 있었지만 4단식에서 상대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아 3단식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승패가 결정돼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함상영 수원시청 감독은 “전국체전 여자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팀 창단 후 실업연맹 첫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선수들이
내년 시즌 수원을 연고로 프로야구 1군에 데뷔하는 10구단 kt 위즈가 홈 구장 완공을 기념해 ‘kt 위즈 기념 바닥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는 2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완공을 기념하고 내년 1군 데뷔의 기쁨을 팬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kt 위즈 기념 바닥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t 위즈 기념 바닥돌은 팬들이 신청한 12자~20자내의 문구를 화강석에 새긴 뒤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메인 출입로인 중앙광장 좌, 우측 통로에 영구적으로 전시된다. kt 위즈 기념 바닥돌 사이즈는 소형(30×15㎝), 대형(30×30㎝)의 화강석 타일로 두 종류이며 각각 3만5천원, 6만원에 판매된다. 기념 바닥돌 판매 수익금은 지역 유소년, 사회인 야구 지원 및 팬 클럽 행사 진행 등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념 바닥돌은 선착순 1천500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kt 위즈 홈페이지( ktwiz.co.kr)를 참조하면 된다./정민수기자 jms@
안양시청이 제33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청은 25일 전남 여수 진남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일반에서 종합점수 42점으로 전남 여수시청(40점)과 경북 안동시청(28점)을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안양시청은 김진영과 최봉주가 남일반 T300m와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조우상이 5천m 포인트경기에서 준우승을, 김진영이 500m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2천m 추월에서 팀이 2위에 입상하는 등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안양시청은 여일반에서도 종합점수 48점으로 여수시청(54점)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여일반 종합 3위에는 종합점수 32점을 얻은 인천 서구청이 올랐다. 안양 동안고는 남녀고등부에서 각각 종합 3위에 올랐고 안양 비산중과 성남 은행중은 남녀중등부에서 나란히 종합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개인부문에서는 유가람(안양시청)이 여일반 5천m 포인트경기와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 우승,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24)가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김단비가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가운데 84표를 휩쓸어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김단비는 1라운드 5경기 모두 나와 평균 15.4점, 9.2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단비의 활약 속에 신한은행은 4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기량발전상(MIP)은 부천 하나외환의 강이슬(20)이 차지했다. MIP는 심판부, 경기 운영요원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강이슬은 35표 중 12표를 획득했다. 강이슬은 1라운드에서 경기당 7.6점, 2.4리바운드를 올렸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현대건설이 3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2위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혼자 48점을 올린 용병 폴리나 라히모바(등록명 폴리)의 강타를 앞세워 평택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23-25 25-20 23-25 25-23 15-12)로 제압했다. 지난 11일 대전 KGC인삼공사 전을 시작으로 2라운드 들어 3연승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이날 승점 2점을 추가해 6승2패, 승점 15점으로 성남 도로공사(승점 14점)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또 올 시즌 세차례 풀세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무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반면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인 GS칼텍스는 올 시즌 네번의 풀세트 접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5세트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3연패에 빠지며 1승7패, 승점 7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매 세트 20점 이후에 승부가 갈리는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 폴리의 강타와 양효진의 중앙공격(16점)을 앞세워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GS칼텍스는 용병 쎄라 파반(37점)과 토종 주포 한송이(20점)의 공격으로
2014 하나은행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남FC가 이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해 총력전을 준비한다. 성남은 FA컵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지만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는 11위에 머물며 강등 위기에 놓여 있다. 성남은 지난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A컵 결승전에서 FC서울과 120분 연장 혈투 끝에 득점 없이 비겼고,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에서 4-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성남으로서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따내면서 이번 시즌 부진을 어느 정도 씻어 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성남에게는 아직 남아 있는 숙제가 있다. 바로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하는 것이다. 상주 상무의 2부리그 강등이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11위 성남(승점 34점)은 한 경기를 더 치른 10위 경남FC(승점 36점)와 강등권 탈출 전쟁을 펼치고 있다. K리그 클래식 11위 팀은 챌린지(2부리그)에서 올라온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부리그 잔류를 결정한다. 성남은 FA컵 결승 때문에 연기된 9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9)와의 정규리그 37라운드 그룹B(하위 스플릿) 경기를 27일
김예림(인천 검단고)이 제5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예림은 24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69㎏급 인상에서 95㎏을 들어 이윤정(평택 태광고·86㎏)과 정보희(인천 부평디자인고·80㎏)를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20㎏을 기록, 이윤정(115㎏)과 정보희(105㎏)를 앞섰다. 김예림은 합계에서도 215㎏을 기록하며 이윤정(201㎏)과 정보희(185㎏)를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부 69㎏급 정아람(부평디자인고)도 인상 80㎏, 용상 93㎏, 합계 173㎏을 기록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94㎏급에서는 유진(안양 부안중)이 인상 96㎏, 용상 126㎏, 합계 222㎏으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남자부 77㎏급에서는 조현빈(경기체고)이 인상(105㎏)과 합계(235㎏)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으며 김희중(태광고)도 용상(131㎏)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슬기(평택 태광고)가 제5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슬기는 23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부 48㎏급에서 인상 52㎏, 용상 70㎏, 합계 122㎏을 기록하며 인상 50㎏, 용상 55㎏, 합계 105㎏을 들어올린 강나영(인천 부평디자인고)을 제치고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53㎏급에서는 노유현(부평디자인고)이 인상 70㎏, 용상 80㎏, 합계 150㎏을 들어올리며 3관왕에 올랐고 남자부 69㎏급에서는 유호성(태광고)이 인상과 합계에서 110㎏과 243㎏으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지만 용상에서는 133㎏을 기록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자부 62㎏급에서는 김준영(경기체고)이 인상 97㎏, 용상 122㎏, 합계 219㎏으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