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동(양주 백석고)이 귀뚜라미배 2014 KBS 전국 우수고교 볼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서효동은 20일 서울 KBS스포츠월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고부 개인종합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 합계 3천854점(평균 214.1점)으로 신진원(안양 평촌고·3천754점)과 김정태(백석고·3천728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인조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4인조전 결승에서는 한재현, 유진석, 김승래, 박건하가 팀을 이룬 광주 광남고가 충남 천안상고를 197-16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백석고는 3위에 입상했다. 여고부 4인조전 결승에서는 정정윤, 이진실, 박연희, 장지원이 팀을 이룬 평촌고가 전남 고흥산과고에 165-19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고 백석고는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김진주(고양 일산동고)와 장지원(평촌고)이 3천637점(평균 202.1점)과 3천631점(평균 201.7점)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정민수기자 jms@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21일 오후 6시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제4회 KANTM 스포츠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을 비롯해 태권도 정국현, 유도 김재엽, 양종옥, 배구 이경석, 유애자, 탁구 유남규, 홍차옥, 핸드볼 임오경, 한현숙, 복싱 김광선, 체조 박종훈, 최영숙, 사격 이은철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포함해 150여명의 국가대표선수회 회원 및 관계자, 장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을 받는 스포츠꿈나무는 골프 박민지(동두천 보영여고), 유도 고승조(화성 비봉고), 하키 김선아(수원 매원중) 등 모두 17명으로 이들에게는 제3회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자선골프대회 등을 통해 마련된 장학금이 100만원씩 지급된다. 국가대표선수회는 장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와 장학생들간의 1:1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과제와 계획도 발표된다./정민수기자 jms@
김승환(평택 태광중)이 제16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승환은 20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50㎏급 인상에서 75㎏을 들어 양현상(충남 성환중·76㎏)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91㎏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승환은 인상과 용합을 합한 합계에서도 166㎏을 기록하며 양현상(162㎏)과 신필규(안산 선부중·156㎏)를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필규는 인상(68㎏)에서 3위, 용상(88㎏)에서 2위에 오르며 메달을 추가했다. 여자부 58㎏급에서는 김세연(인천 삼산중)이 인상 63㎏, 용상 82㎏, 합계 145㎏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남자부 56㎏급에서는 정수민(군포 도장중)이 인상(83㎏)에서 2위에 올랐으며 여자부 63㎏급 남유정(태광중)은 용상(71㎏)과 합계(128㎏)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와 고양시 장애인생활체육 활동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만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이진희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석산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맞춤형 체육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며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생활체육 신규참여자를 위한 클럽 및 교실, 체험활동을 개설한다. 이진희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단체가 소통하며 상호발전과 유대강화를 통해 고양시 장애인생활체육의 신규참여자 발굴 및 선수육성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솔루션위원회 일환으로 각 시·군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관련 유관기관의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 여성장애인, 신규참여자를 위한 생활체육현장을 강화,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스페셜올림픽 위원회는 오는 22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2014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스페셜올림픽위원회 창립 및 수원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국스폐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성경기 회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2천여명이 참가하며 광교호수공원 전체 4㎞를 순회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성경기 수원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지난해 스폐셜올림픽 개최로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지적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수원스폐셜올림픽 창립과 함께 지적장애인 체육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60회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에서 또다시 2위 추격에 실패하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도 육상은 19일 김천~대전 간 86.5㎞ 구간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경주에서 구간 1위를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채 10개 구간 합계 4시간41분15초로 충북(4시간36분51초)과 서울(4시간41분07초)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3위를 차지한 도 육상은 합계 16시간16분49초로 충북(16시간01분55초)과 서울(16시간13분33초)에 이어 전체 3위를 유지했다. 도 육상은 선두 충북에 15분 가까이, 2위 서울에는 3분16초 차로 벌어졌지만 4위 전남(16시간21분00초)과의 격차를 4분11초로 벌리며 3위 수성에 돌입했다. 도 육상은 이날 1구간인 김천~직지사(9.1㎞) 구간에서 김지호(한국체대)가 28분19초로 2위에 오르며 전종완(28분55초)이 4위에 오른 서울과 격차를 좁히는 듯 했지만 2구간(직지사~추풍령·7.3㎞)에서 서울대표 이숙정(26분41초)이 오달님(부천시청·27분28초)에 앞서 골인하며 서울과의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도 육상은 3구간(추풍령~계룡·6.1㎞)에서 염고은(삼성전자)이 21분21초로 2위에 오르며
내년 시즌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오르는 10구단 kt 위즈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출신의 투수 필 어윈(27)을 영입했다. 1987년 2월 25일생으로 191㎝, 95㎏의 당당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어윈은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200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해 2012년부터 3년 간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적 있는 젊은 유망주다. 지난해 4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어윈은 올해 텍사스로 팀을 옮겼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8㎞로 밸런스와 제구력이 안정되고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어윈은 마이너리그 통산 104경기에 출장해 35승20패, 방어율 3.28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2승1패, 방어율 7.00의 성적을 남겼다. 내년 1월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 캠프에 합류할 어윈은 “추신수와 삼성 라이온스에서 뛰었던 저스틴 저마노 등 텍사스 동료로부터 한국 야구에 대해 많이 들었다”며 “kt 위즈는 신생팀이라는 매력이 있고 그런 팀에서 평소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던 한국 야구에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앞으로 용병을 영입할 때 실력도 중요하지만 젊은 구단 이미지에 맞게 패기 넘치고 잠재력을 가진 선수를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김두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6라운드 최고의 선수에 뽑혔다. 김두현(사진)은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36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지난 16일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8분 결승골을 꽂아 수원의 1-0 승리를 이끌며 수원이 승점 64점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2위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두현에 대해 연맹은 “날카로운 프리킥 득점으로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는 평가와 함께 ‘명불허전’이라고 표현했다. 김두현은 제파로프(성남), 주세종(부산), 에스쿠데로(서울)와 더불어 36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포함됐다. 공격수 자리는 이보(인천), 카이오(전북)에게 돌아갔고 수비진은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이재성(울산), 박진포(성남)가, 골키퍼는 홍정남(상주)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주간 베스트 팀에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정민수기자 jms@
2014~2015 남자 프로배구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안산 OK저축은행과 대전 삼성화재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올 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19일 현재 OK저축은행은 7승1패, 승점 1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삼성화재는 6승2패, 승점 18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OK저축은행은 20일 경기 결과에 따라 독주체재를 갖출 수도 있고 선두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올 시즌 쿠바산 특급용병 로버트랜디 시몬(27)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OK저축은행은 지난 달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며 2년 차 신생팀의 반란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24·쿠바·등록명 ‘레오’)를 앞세워 7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삼성화재가 신흥강호로 부상한 OK저축은행에 카운터펀치를 맞은 것이다.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와의 두번째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번 대결은 시몬과 레오, 두 쿠바산 용병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공격점유율 61.3%의 부담 속에서도 59.6%의 높은
경기도체육회는 19일 여주 경기관광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시청 배드민턴팀과 함께 하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강습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스포츠클럽 강습으로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동기를 제고하기 위한 마련됐다. 경기관광고 배드민턴 클럽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강습에는 수원시청 배드민턴 김종웅 감독을 비롯해 7명의 선수들이 강사로 나서 배드민턴 이론에서부터 실전 기술 레슨까지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경기관광고 2학년 김수민 양은 “실제 선수들이 치는 것을 보고 선수들한테 배우니까 평소보다 더 긴장했지만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였다”면서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