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직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직원들의 근무환경, 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듣고 서로 협력하며 해결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장 사무처장은 “우선적으로 사무처의 직원들이 상호간에 웃으며, 서로 돕고, 칭찬하고, 활기찬 분위기의 근무환경이 되어야 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처리로 내실화를 이뤄야 한다”며 “앞으로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이혜인(성남 백현중)이 제32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혜인은 14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100m에서 13초26으로 이지호(백현중·13초27)와 김나영(경기체중·13초31)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혜인은 400m 계주에서도 이지혜, 김서연, 이지호와 팀을 이뤄 성남교육지원청이 54초34로 안산교육청(56초45)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초부 6학년 100m에서는 신혜린(안양 비산초)이 13초15로 성하원(용인 동막초·13초54)과 김한송(성남 장안초·13초57)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400m 계주에서도 김지수, 채은지, 박교빈과 팀을 이뤄 안양·과천교육청이 56초17로 고양교육청(56초27)과 화성·오산교육청(58초42)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며 2관왕이 됐다. 여초부 4학년 100m에서도 김민서(고양 주엽초)가 14초97로 전하영(가평초·14초99)과 문연미(성남서초·15초35)를 따돌리고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김예림, 지유진, 이송과 팀을 이룬 고양교육청이 1분01초00으로 용인교
‘경기도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수원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시, 수원시생활체육회, 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1만7천440명이 참가한다. 시·군 인구비례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축전에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 2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당구가 처음 도입돼 진행된다. 18일 오수 4시30분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만나서 반가운, 그래서 더 행복한 수원’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사전행사에서는 오프닝 영상에 이어 3군 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이 펼쳐지며 식전행사로는 관람객 응원전, 태권도 시범, 초대가수 노라조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개식통보에 이어 각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공식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또 식후행사에는 씨스타, 비스트, 홍진영, 슈퍼키드의 축하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도생활체육대축전 기간에는 경기진행 외에도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는 17일부터 4일간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정과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기틀이 되길 바랍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19년 만에 수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31개 시·군에서 21개 종목에 1만7천44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동호인이 출전하는 최고의 대회”라며 “이번 대축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원시와 시생활체육회, 종목별연합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축전은 대회 뿐만 아니라 18일부터 이틀간 스포츠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동호인은 물론 도·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라며 “생활체육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원 전통시장 알리기와 수원화성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개최지 수원시에 대해 “경기도체육대회와 각종 전국대회를 개최하면서 숙달된 업무능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수원여고가 제44회 추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수원여고는 14일 전남 여수흥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진안(23점·21리바운드), 서지수(13점·8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경북 상주여고를 65-56, 9점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수원여고는 지난 43회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수원여고는 1쿼터에 서지수와 유현이(7점·7리바운드)의 3점포와 진안의 골밑 공격을 앞세워 조은정(10점·7리바운드)의 3점슛으로 맞선 상주여고에 22-18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진안의 골밑득점과 박소희(8점)의 3점포로 상주여고의 추격을 따돌린 수원여고는 37-32, 5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승기를 잡은 수원여고는 3쿼터에도 상주여고를 몰아붙였고 이은지(12점·9리바운드)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52-42, 10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려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기세가 오른 수원여고는 4쿼터에 이은지와 진안의 미들슛과 박소희의 3점슛으로 최선화(18점)와 육난화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선 상주여고를 제압했다. 한편 남고부 결승에서는 수원 삼일상고가 부산 동아고에 65-66, 1점 차로 아쉽게
고양 오리온스가 ‘천적’ 서울 SK를 잡고 개막 후 3연승을 이어갔다. 오리온스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3-67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3전 전승을 거둔 오리온스는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지난 시즌 SK에 당한 정규리그 6전 전패와 6강 플레이오프 1승3패 탈락의 아픔을 되갚았다. 오리온스는 3쿼터까지 60-48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길렌워터가 25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허일영(15점·11리바운드), 이승현(13점)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민수기자 jms@
■ 전국초중고축구리그 왕중왕전 수원공고가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공고는 1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대교눈높이 전국초중고축구리그 왕중왕전 고등리그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경북 포항제철고를 2-1로 제압하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로써 지난해 왕중왕전 8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쓴 맛을 봤던 수원공고는 사상 첫 왕중왕전 우승을 일궈내며 오는 28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수원공고의 이번 왕중왕전 우승은 프로팀 산하 유스팀인 포항제철고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학원 축구 명가의 명성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경기는 권역리그 14경기에서 36골로 경기당 2.57골을 넣고 왕중왕전 토너먼트에서도 6경기에 10골을 기록한 수원공고의 창과 권역리그 20경기에서 17실점으로 경기당 0.85골을 내준 포항제철고의 방패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프로 유스팀인 포항제철고를 맞아 수원공고는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선제골은 수원공고의 몫이었다. 수원공고는 전반 10분 이현철의 패스를 받은 조기범이 왼발 슛으로 포항제철고의 골망을 가르며 1
■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한창희(평택 한광고)가 제2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창희는 13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1천117점을 쏴 3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434.6점으로 이건국(고양 주엽고·433.2점)과 이상휘(인천체고·423.4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는 서종신, 이상휘, 송민호, 김계형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3천346점으로 주엽고(3천314점)와 한광고(3천310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한상훈(인천대)이 554점으로 최석호(중앙대·553점)와 이현용(경남대·549점)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고 단체전에서는 최석호, 강선구, 김태춘, 김명진이 팀을 이룬 중앙대가 1천633점으로 인천대(1천629점)와 경남대(1천607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의정부 신곡중이 유민상, 노지원, 이상혁, 김민중을 앞세워 1천662점으로 강원 소양중(1천680점)과 부산 온천중(1천671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 전국 추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 수원 삼일상고가 제44회 전국 추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남자고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상고는 13일 전남 여수흥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도내 라이벌’ 안양고를 73-57, 16점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삼일상고는 14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대구 계성고를 72-50으로 꺾은 부산 동아고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1쿼터에 파워 포워드 곽동기(12점·15리바운드)의 골밑득점과 김준형(7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박찬호(8점)와 한승희(18점·14리바운드)의 골밑공격으로 맞선 안양고에 21-16으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김병수(12점)의 3점슛 2개와 송교창의 미들슛 등으로 리드를 지킨 삼일상고는 한승희의 골밑슛과 박민욱(15점)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선 안양고에 39-33, 6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삼일상고는 안양고의 더블 타워 박찬호와 한승희를 무득점으로 묶는 등 상대 득점을 5점으로 막아내고 곽동기와 송교창의 골밑공격을 앞세워 52-38, 14점 차로 달아난 뒤 4쿼터에도 안양고가 박민욱의 3점포 2개로 추격에 나서자 문도훈(9점)과 양준우(7점)가
이번 시즌 프로농구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고양 오리온스가 이번 주 우승 후보들과 잇따라 만난다. 오리온스는 1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3라운드에 서울 SK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주말 서울 삼성과 원주 동부를 잇따라 격파하고 10개 팀 중 유일하게 2연승을 거둔 오리온스는 SK를 제물로 연승 가도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스는 SK와 6번 만나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1승을 거둔 것이 유일한 승리였다. 정규리그 6전 전패에 플레이오프 1승3패로 10번 만나 단 한 번 승리를 거뒀을 정도로 오리온스에게는 SK가 천적이다. 하지만 올해 오리온스는 새로운 용병 트로이 길렌워터와 특급 신인 이승현이 가세하면서 삼성과 동부를 연달아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길렌워터는 삼성과 동부 전에서 각각 28점, 6리바운드와 26점, 9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주도하며 2연승의 주역이 됐다. SK가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국내리그에서 6시즌을 거치면서 검증받은 베테랑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를 보유하고 있어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