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씨름이 전국시·도대항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30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28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마지막날 종합점수 2천943.75점으로 개최지 경북(2천325.67점)과 인천시(2천28.53점)를 제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초등부 단체전에서 성남제일초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초반부터 선두를 지켜왔고 중등부 단체전과 대학부 단체전에서 수원 동성중과 경기대가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고 개인전에서도 금 5개, 은 4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종별에서 고르게 득점을 올려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경북과 고등부 단체전을 석권한 인천시의 추격을 따돌리고 전년도 우승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중등부와 대학부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각각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와 금 2개, 은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일반부에서도 단체전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개인전에서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도의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도는 고등부에서 단체전 입상에 실패하고 개인전에서도 은메달 1개에 그친 것
하남 남한중이 제1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자중등부에서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남한중은 3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결승전에서 김재희(13골)와 이병주, 김재윤(이상 6골)의 활약에 힘입어 권태호(15골)가 분전한 전북 이리중을 36-25(17-12 19-13), 1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한중은 지난 3월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와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전반 초반 김재윤과 이병주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서간 남한중은 이리중 권태호에게 연속 3실점하며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김재희와 김재윤이 번갈아가며 골을 성공시켜 2~3점 차 리드를 지켜갔다. 전반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유찬민(3골)의 오른쪽 사이드 슛으로 이날 경기중 처음으로 16-12, 4점 차로 달아난 남한중은 김재희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17-12, 5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이재용(4골)과 김재윤, 김재희의 연속골로 20-14, 6점 차로 점수차를 벌린 남한중은 후반 중반 이후 이병주와 김재희, 이재용, 유찬민, 김재윤이 연거푸 골을 성공시켜 32-21, 11점 차로 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 선수단이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관 피서를 즐겼다. 수원은 지난 29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메가박스 수원남문점(대표이사 최기호)에서 서정원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최근 개봉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관람했다. 이날 영화 관람은 수원과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수원과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은 MOU 체결에 따라 수원은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메가박스 수원남문점 홍보 현수막을 게재하고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은 영화 상영 전 수원의 홍보영상물 상영과 각종 홍보물 설치, 연간회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MOU 체결을 기념해 열린 영화관람 행사에는 평일 낮임에도 200여명의 팬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본격적인 휴가철 임에도 휴가를 떠나지 못한 축구팬들은 선수들과 함께 영화 관람은 물론 기념촬영과 사인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올해 처음 영화관에 왔는데 이렇게 축구장이 아닌 장소에서 팬들을 만나니 즐겁고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사실 선수들은 시즌 중에는 경기 일정
■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 김혜수(연천중)가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혜수는 30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중등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최윤아, 박다영, 임현진, 김수윤 등과 팀을 이뤄 연천중이 1분18초130으로 강원 양양여중(1분20초625)과 전북체중(1분20초921)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혜수는 1㎞ 개인추발과 200m 기록경기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구본광, 이성우, 주믿음, 정상현, 유재형이 팀을 이룬 의정부중이 1분09초594로 서울 송파중(1분10초140)과 대구 동부중(1분10초758)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믿음은 2㎞ 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고부 제외경기에서는 최재웅(가평고)이 김동한(경남 창원기공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3㎞ 스크래치 김유로(가평중)와 여고부 7.5㎞ 스크래치 박경진(인천체고)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 강민혁-김원호 조(수원 원일중)가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4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30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 최현범-박무현 조(경남 웅산중)를 세트스코어 2-1(21-15 21-23 21-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민혁과 김원호는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단식에서는 김문준(광명 하안중)이 최현범(웅산중)에게 세트스코어 2-1(5-21 21-16 21-1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복식에서는 이준수-최혁균 조(수원 매원고)가 김정호-이홍섭 조(강원 원주진광고)를 2-1(19-21 23-21 21-10)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대부 복식에서는 고혜련-채현희 조(인천대)가 이은아-이다빈 조(부산외대)를 2-0(21-12 21-15)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남녀대학부 단식 김민기(경희대)와 남민지(인천대), 남중부 혼합복식 강민혁(원일중)-강민희(수원 명인중) 조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 안다인(수원시청)이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다인은 30일 전남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대학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8분12초72로 최정윤(한국체대·8분18초05)과 이오주(전북 군산시청·8분37초1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싱글스컬에서는 박수진(용인시청)이 7분15초92의 기록으로 차종환(수원시청·7분19초01)과 김평석(인천항만공사·7분38초63)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일반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김수민(용인시청)이 8분10초97로 조환희(대구상수도·8분36초41)의 추격을 뿌리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조인성, 김병근, 차종환, 허재가 팀을 이룬 수원시청이 6분37초35로 대구상수도(6부42초00)와 서울시청(6분44초97)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대·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윤미소, 김슬기, 백세은, 김지윤이 팀을 이룬 경기대가 7분13초05로 군산시청(7분09초6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쿼드러플스컬 수원 영복여고(7분25초13)와 여중부 싱글스컬 이재영(수원 영복여중·4분1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에서 리그 2위를 질주 중인 FC안양가 선제골을 뽑아내면 승리한다? 올 시즌 ‘All 4 On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K리그 챌린지 4강을 목표로 순항 중인 FC안양이 선제골을 기록하면 승리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9승3무7패를 기록하며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승점 30점 고지를 밟은 안양은 올해 치러진 리그 19경기 중 11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렸으며 그 중 8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72.7%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16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9승을 올려 56%의 승률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16.7%나 높은 수치이다. 이는 지난 해보다 한층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증명함과 동시에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면 좀처럼 흐름을 빼앗기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선제골을 넣고 무승부를 허용한 확률은 올해 18%(11경기에서 2경기)로 지난해 37.5%(16경기에서 6경기) 보다 절반 이상 줄었고, 선제골을 넣고 패한 확률은 올해 9%(1경기)로 2013년 6.25%(1경기)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같은 현상은 안양이 올해 동계전지훈련에서 수비 조직력에 많은 공을 들인 점과 해를 거듭
성남 한솔고 황지수 ‘2관왕’ 경기도가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9일 경북 김천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종합점수 230점으로 충북(374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인천시는 종합점수 14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열린 여자고등부 3천m 계주에서는 최은솔(안양 동안고), 황지수(성남 한솔고), 김희수(동안고), 박성미(오산 성호고)가 이어달린 경기선발이 4분19초711의 대회신기록으로 전남선발(4분19초992)과 충북선발(4분19초968)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선발은 경기선발에 이어 2위로 골인했지만 심판이 전남선발 선수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판정해 3위로 밀려났다. 황지수는 여고부 1천m 우승에 이어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대일반 500m에서는 김미영(안양시청)이 45초044로 신소영(대구시체육회·4초935)에 이어 2위에 올랐고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는 유가람(안양시청)이 15점으로 장수지(경남도청·16점)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초부 3천m 계주 경기선발도 4분41초309로 경남선발(4분41초213)에 이어 2위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 테마를 ‘워터 스플래쉬’로 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미처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축구팬들이 경기장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기장 밖 중앙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물 속에서 즐기는 축구인 ‘워터풋볼’을 비롯해 물총싸움, 물풍선 받기, 물폭탄 던지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또 구단 마스코트인 아길레온이 물총을 들고 다니며 팬들에게 물총을 쏘는 깜짝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물풍선 받기와 물폭탄 던지기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어서 팬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수원은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그라운드에서 스프링쿨러를 이용해 서포터석에 물을 분사하며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무더위를 날리는 세레모니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연간회원을 위한 1+1 특별 입장 이벤트가 열리며 올 시즌 상호 제휴를 맺은 에버랜드의 연간회원들을 위한 초청행사도 진행된다
■ 전국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경기도 육상이 국내 육상대회 사상 최초로 400m 계주에서 전종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도 육상은 29일 제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5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첫 날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남녀고등부 등 6개 종별 400m 계주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400m 계주 남초부에서 서용민, 홍순천, 탁현우, 김동하로 구성된 경기선발이 48초52로 인천선발(48초55)과 서울선발(49초09)을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는 고영재, 한상욱, 김윤재, 안성재가 팀을 이뤄 43초41로 제주선발(44초47)과 서울선발(45초0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도 김경태, 이현철, 최성우, 김병찬이 한 팀이 돼 41초13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울선발(41초85)과 인천선발(42초08)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400m 계주 여초부에서는 성하원, 양희선, 신혜린, 김한송이 이어 달린 경기선발이 51초30으로 서울선발(52초17)과 제주선발(1분02초74)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중부 양지수, 박예빈, 이한나, 이혜인과 여고부 김예지, 오선애, 최현지, 임지희도 각각 49초65와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