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마지막 무대인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박지성’의 일원으로 활약할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 박지성과 한 팀으로 뛸 선수 20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팀 K리그’와 맞붙는 ‘팀 박지성’의 선수 명단 15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김용환(인천 유나이티드), 김은중(대전 시티즌), 강수일, 문창진(이상 포항 스틸러스), 김현(제주 유나이티드) 등 5명을 추가 확정했다. 이로써 ‘팀 박지성’에는 이날 발표된 5명과 박지성, 이영표를 비롯해 정대세(수원 블루윙즈), 이천수(인천), 정조국, 오범석(이상 안산 경찰청), 백지훈, 박동혁, 현영민, 김치곤(이상 울산 현대), 김재성, 김형일(이상 포항), 김병지(전남 드래곤즈), 최은성(전북 현대), 미야모토 츠네야스가 포함됐다. 또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박항서(상주 상무 감독), 정해성(축구해설위원)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황선홍(포항 감독) 감독과 최용수(FC서울 감독), 서정원(수원 감독) 코치가 이끄는 팀
안동환(용인 문정중)이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동환은 23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 김태양(충남 기민중)에게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동환은 1회전 초반 김태양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1분20여초가 지날 때 김태양이 백잡기를 시도하자 이를 그대로 되치기로 연결, 상대 중심을 무너뜨리며 4점을 획득한 뒤 곧바로 폴로 연결시켜 통괘한 승리를 챙겼다. 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9㎏급 결승에서는 이효재(안산 반월중)가 정영우(대전체중)를 상대로 4-0으로 앞서다가 폴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5㎏급 남철우(반월중)도 김수호(대구 경구중)에게 4-0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고부 자유형 120㎏급에서는 김경민(파주 봉일천고)이 김동현(서울 청량고)을 상대로 한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4-0,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는 한대길(인천체고)이 같은 팀 김하늘을 맞아 접전을 펼친 끝에 9-6으로 판정승을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50㎏급에서는 최동길(경기체고)이
성남 도로공사가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2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강력한 서브와 문정원의 활약에 힘입어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1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1승1패를 기록한 서울 GS칼텍스를 밀어내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반면 지난 컵대회 우승팀인 IBK기업은행은 김희진과 박정아 등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돼 이번 대회에 정상 전력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2연패로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MVP 세터’ 이효희와 센터 정대영을 영입하며 조직력과 높이를 보강한 도로공사는 1세트에 8-8에서 김선영의 공격에 정대영의 서브에이스, 하준임의 속공, 상대 범실 등을 엮어 13-8로 달아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12-12에서 문정원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은 도로공사는 23-18에서 황민경의 서브에이스, 문정원의 오픈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3세트에 문정원의 연속 강타와 블로킹 등
수원시청 정구팀이 창단 7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수원시청은 23일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겸 2015 세계정구선수권대회 파견 한국대표선수 예선 2차 선발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문경시청을 2-1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대구 달성군청을 2-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수원시청은 첫번째 복식에서 설광배-전승용 조가 상대 김재복-김주곤 조에 2-4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두번째 단식에서 한재원이 문경시청 안동일을 4-2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청은 세번째 복식에서 박창석-박환 조가 상대 오승율-김기효 조에게 4-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일반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문경시청에 2-1로 패한 이천시청은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준결승전에서 NH농협은행에 진 안성시청도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청의(안성시청·435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장자강 남자 퓨처스대회에서 단식 8강에 올랐다. 김청의는 23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왕후이신(중국)을 2-0(6-4 6-0)으로 물리쳤다. 6월부터 대구 퓨처스와 김천 퓨처스 1∼3차 대회를 휩쓸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김청의는 조민혁(세종시청·671위)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조민혁은 궁펑샹(중국·1천395위)을 역시 2-0(6-4 6-0)으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지성(삼성증권·497위)과 이덕희(서울 마포고·631위)도 정웨이창(1천429위)과 차오자오이(1천971위·이상 중국)를 각각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태국 푸껫에서 열린 ITF 태국 여자 서키트대회에서는 류미(466위)와 한나래(315위·이상 인천시청)가 가토 미유(일본·334위)와 리야쉬안(대만·616위)을 2-0으로 꺾고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
신촌축구회가 제2회 FC안양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촌축구회는 지난 20일 안양 석수체육공원과 자유공원 등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4050부문 결승전에서 관양축구회를 4-0으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신촌축구회 송영수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권정근 신촌축구회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김상덕 심판은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번외경기로 열린 3040부문에서는 남부생활축구회가 FC안양의 아마추어 선수육성 프로젝트팀인 ‘나도 축구선수다’팀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안양지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과 20일 이틀간 안양지역 생활축구동호회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FC안양 관계자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출중한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축구대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예지(경기체고)가 태백산배 제12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예지는 22일 강원도 태백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1천600m 계주에서 김윤아, 최현지, 최은지와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4분05초72로 시흥 소래고(4분16초07)와 광주체고(4분18초59)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김예지는 대회 첫 날 100m 우승과 전날 400m 계주 1위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지와 400m 계주에 함께 출전했던 김윤아, 최현지, 최은지는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는 김지혜, 유수빈, 김나영, 최다빈이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4분06초15로 경남 거제중앙중(4분20초84)과 시흥중(4분24초51)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김나영과 최다빈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조창현(남양주 진건고)이 9분53초25로 이영진(부산체고·10분02초34)과 김원(경기체고·10분02초53)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1학년부 100m에서는 황장우(고양 화정고)가 10초95로 장현훈(충남체고·11초08)과 신명하(전
성남 정자중이 창단 4년 4개월여 만에 전국테니스대회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자중은 16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여장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중앙여중을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정자중은 지난 2010년 3월 여자 테니스팀 창단이후 4년 4개월여 만에 대통령기를 처음으로 품에 안으며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은영, 한수진, 소지연, 배선아로 구성된 정자중은 이날 1단식에서 한수진이 중앙여중 김수민에게 세트스코어 0-2(4-6 3-6)으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단식에서 소지연이 상대 노영지를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가볍게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정자중은 3단식에서 박은영이 중앙여중 윤혜란과 접전을 펼친 끝에 2-0(7-5 6-4)으로 힘겹게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4단식에 나선 배선아가 강미정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세트스코어 1-2(4-6 6-1 6-7)로 아쉽게 패해 승부를 마지막 복식으로 끌고갔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정자중은 마지막 복식에서 박은영-수지연 조가 중앙여중 윤혜란-김수민 조를 2-0(
과천시청이 제26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과천시청은 17일 전남 여수 망마육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에서 종합점수 40점을 얻어 충북 청주시청(36점)과 안산시청(24점)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과천시청 윤충구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자부에서는 김포시청이 35점으로 전남 해남군청(36점)에 1점이 부족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포시청 오세라는 이날 열린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 민지현, 정한솔, 박소연과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3분56초28로 인천 남동구청(4분04초69)과 전북개발공사(4분23초06)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4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고 민지현, 정한솔, 박소연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과천시청은 이날 열린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 박대영, 이요한, 조일, 차승민이 팀을 이뤄 3분25초84로 강원 원주시청(3분29초70)과 국군체육부대(3분32초75)를 따돌리고 대회 첫 날 400m 계주 준우승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부 세단뛰기에서는 고대영(수원시청)이 15m82로 윤일(경북 포항시청&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수원역 광장에서 2015 시즌 KT 위즈 치어리더 선발의 최종 관문인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번 최종 오디션에는 총 13명의 여성 지원자가 참가하며 여성의류 쇼핑몰 CEO를 비롯해 14세 여중생 프로치어리더, 지난 시즌까지 프로 야구단 치어리더 활동을 했던 베테랑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지원자가 참가한다. 각 참가자는 KT 위즈 공식 응원가와 개인 선택곡을 리믹스한 응원곡으로 공연하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인터넷 인기투표 점수 30점과 공연 점수 70점을 반영해 총 6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 발표하고 시상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치어리더 공개 오디션을 축하하기 위해 5인조 걸그룹 ‘플래쉬’의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인터넷 인기투표는 18일 자정에 마감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