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내셔널리그 첫 승 도전에 또다시 실패했다. 용인시청은 16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6라운드 천안시청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초반 김민오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리그 개막 이후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을 이어가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올 시즌 첫 승을 노린 용인시청은 경기 초반부터 천안시청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전반 4분 만에 주장 김민오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용인시청은 이후에도 천안시청을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하지 못한 용인시청은 4분 만에 천안시청 미드필더 박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시즌 첫 승을 위해 이선후, 이현준, 주광선 등 공격자원을 총 동원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끝내 용인시청을 외면했다. /정민수기자 jms@
■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김성진(경기체중)이 제6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성진은 16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중등부 62㎏급 인상에서 90㎏을 기록하며 정윤욱(경남 마산삼진중)과 같은 무게를 들어올렸지만 몸무게가 61.60㎏으로 정윤욱(61.50㎏)보다 100g이 더 나가 아쉽게 2위에 입상했다. 인상에서 금메달을 놓친 김성진은 용상 1차시기에서 100㎏을 들어올렸지만 106㎏에 도전한 2,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하며 6위로 쳐져 입상권에 들지 못했고 합계에서도 190㎏으로 4위에 머물러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중등부 45㎏급에서는 김민규(평택 포승중)가 인상에서 40㎏, 용상에서 50㎏, 합계에서 90㎏을 기록하며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국내 프로야구를 관장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외국인 야구팬을 위해 홈페이지에 영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KBO는 16일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영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BO는 국민 스포츠로서 미디어와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그동안 이용에 불편함을 겪은 국내 및 국외 거주 외국인 팬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이 2014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등에서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3라운드 대표자회의를 갖고 3라운드 대진을 결정했다. 이날 대진에서 안양은 이번 대회에서 5번째 우승을 차지해 FA컵 최다 우승기록에 도전하는 포항과 16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 2부리그인 챌린지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양은 32강에서 강호를 상대하게 돼 부담이 되지만 지난해 FA컵에서 수원 블루윙즈에 1-2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 만큼은 반드시 16강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또 지난해 16강에서 탈락했던 수원 블루윙즈는 상주 상무를 상대로 다시한번 16강 진출을 노리고 수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올해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난 성남FC는 대구 FC와 16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고 K리그 클래식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FC서울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아주대는 U리그 디펜딩 챔피언 영남대를 만나 32강에서 유일하게 대학 팀끼리 맞붙어 프로팀을 제외하고 16강 진
경기도체육회는 15일 오전 11시 안성시 안성맞춤랜드 내 예니제에서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 관련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체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용해 안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유동현 안성시 문화체육과장, 최병태 안성시체육회 사무국장, 최영화 도씨름 전무이사를 비롯한 도민체전 개최종목 가맹단체 전무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시로부터 도민체전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전무이사들은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안성시 체전기획팀과 안성시체육회에 미흡한 부분을 지적한 뒤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추상적인 내용들 보다는 여러 시·군에서 모이는만큼 입간판 개선, 숙박시설 및 경기장의 편의제공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이 개선되어야 한다”명 “남은 기간동안 안성시에서 더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동현 시 문화체육과장은 “경기도체육대회가 앞으로 2주정도 남았는데 오늘 전무이사회의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반드시 개선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겠다&rdquo
이미선(용인 삼성생명)과 신정자(구리 KDB생명), 김정은(부천 하나외환) 등이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대한농구협회는 15일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 12명을 확정,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국가대표는 위성우 춘천 우리은행 감독과 정상일 전 삼성생명 코치,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이미선, 신정자, 김정은 등 1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대표팀은 23일 오전 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예비 소집을 갖고 내달 12일부터 강원도 평창 JDI에서 1차 훈련을 시작한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국가대표 명단 ▲감독= 위성우(우리은행) ▲코치= 정상일(전 삼성생명) 전주원(우리은행) ▲포인트 가드= 이미선(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슈팅 가드= 변연하(청주 국민은행) ▲스몰 포워드= 임영희(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김정은(하나외환) ▲파워 포워 드= 신정자(KDB생명) 곽주영(신한은행) ▲센터= 양지희 강영숙(이상 우리은행) 하은주(신한은행)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몸튼튼 맘튼튼 청소년 스포츠교실’(배구교실)이 1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014 스포츠 재능나눔 체육복지 공모’ 사업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40명의 유·청소년(사회배려계층 및 일반)들을 모집해 배구 기본기 및 전술훈련과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배구교실의 첫 번째 강사인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을 비롯해 3명의 보조강사들의 지도로 진행된 배구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 그룹으로 나눠 수준별 배구 강습을 진행했으며 안전배구공을 사용해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배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스포츠 참여활동을 확대하고 삶의 활력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4개 종목으로 3회씩 진행해 11월까지 총 12차례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조현욱(평택 한광고)이 제36회 충무기 전국중·고사격대회 공기소총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현욱은 12일 경북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공기소총 남고부 개인전 본선에서 592점을 쏴 팀 동료 곽재경(593점)에 이어 공동 2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5.8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03.8점)을 기록하며 이수종(경북체고·205.3점)과 이승화(대구체고·183.9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조현욱은 또 단체전에서는 한창희, 임주현, 남태윤 등과 팀을 이뤄 1천764점을 기록하며 경북체고(1천765점)에 1점이 뒤져 아쉽게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고양 주엽고는 공기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 1천75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13일 열린 공기소총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윤정우(인천중)가 589점으로 김준영(서울 오산중·593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
■ 순창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 배도희(수원여고)가 2014 순창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배도희는 13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이진주(세종 조치원여고)를 세트스코어 2-0(7-6 6-2)으로 따돌리고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전국체전 여고부 우승자인 배도희는 전날 열린 여자 복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단식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도희는 첫 세트 초반 이진주의 강한 스트로크에 잇따라 게임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중반 이후 강한 서브로 상대를 제압하며 역전에 성공 7-6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배도희는 2세트에도 강한 서브와 변칙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가볍게 세트를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부 단식에서는 백윤철(용인고)이 홍성찬(강원 횡성고)에게 0-2(1-6 3-6)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집단 사표 파문을 일으켰던 경기도청 컬링팀 코치진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지난 9일 법제상벌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청 컬링팀을 지도했던 최모(35) 전 코치를 영구제명하고 도청팀을 이끌고 소치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정모(56) 감독에게 자격정지 5년의 징계를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청 컬링 선수들이 코치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해 집단사표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변호사와 교수, 심리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에 걸쳐 선수와 지도자를 조사했다. 연맹은 조사 결과 두 지도자가 정신교육을 이유로 폭언을 해 선수들에게 공포심과 인간적인 모멸감을 줬다고 밝혔다. 또 최 코치가 선수들을 성희롱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 코치는 성적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격려금 기부 강요와 관련해서는 강요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맹은 이 밖에 두 지도자가 대표팀 훈련지원금을 받아 잔액을 반납하지 않았다며 대한체육회에 감사를 요청했다. 연맹은 “언어폭력과 성희롱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훈련지원금을 적절치 않게 관리한 것은 용인될 수 없는 일이기에 가장 무거운 징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