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원고 출신 서현덕(삼성생명)과 군포 흥진고 출신 양하은(대한항공)이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서현덕-양하은 조는 29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나흘째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김민석(KGC인삼공사)-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를 세트스코어 3-1(13-11 11-9 6-11 11-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10월 중국 톈진 동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처음 호흡을 맞춰 동안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한 서현덕과 양하은은 종합대회 참가 두차례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한국탁구 혼합복식 기대주로 떠올랐다. 중국 출신 전지희와 김민석이 호흠을 맞춰 우세가 예상됐지만 서현덕 양하은 조는 첫 세트 듀스 접전 끝에 13-11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세트에서도 김민석의 파워드라이브를 양하은이 끈질기게 받아내고 서현덕의 백스핀 리시브가 위력을 발휘하며 11-9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간 서현덕-양하은 조는 세번째 세트에 김민석의 강한 드라이브를 막지 못해 6-11로 세트를 내줘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다. 그러나 서현덕-양하은 조는 네번
경기도생활체육회는 내년부터 생활체육지도자 26명을 증원해 모두 311명의 지도자를 각 시·군생활체육회에 배치한다. 26일 도생활체육회에 따르면 도생활체육회는 올해 31개 시·군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지역사회 곳곳에 총 285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다양한 종목을 지도하고 시·군 생활체육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사업 및 행사를 보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생활체육회는 더 많은 도민에게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최종면접을 통해 선발된 26명의 지도자를 증원해 내년부터 총 311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각 시·군에 파견한다. 한규택 도생체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이들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생활체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연회장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소속 장애아동과 부모 등 30여명을 초청해 ‘블루윙즈 사랑의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골키퍼 정성룡과 수비수 곽희주, 미드필더 권창훈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수원은 홈경기 이벤트와 선수단 성금으로 모은 기금 463만4천850원과 블루윙즈 점퍼를 전달한 뒤 어린이들과 팬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진행했다. 정성룡은 “얼마 안되는 부족한 선물이지만 우리가 모은 정성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내년 2월 말 개최되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의 단복이 확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6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95회 전국동계체전 단복선정위원회를 열고 선수단복으로 그랜드스포츠사의 제품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위원회에는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부장과 동계종목 전무이사 등 10명의 선정위원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각 업체로부터 시제품을 접수받아 험멜, 린, 아울다, 울스포츠, 그랜드스포츠, 에레아, 휠라, 키카 등 8개 업체가 단복 심사에 참여했으며 경기도선수단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일으키고 보온성과 방수·방풍, 내구성, 착용감 등이 뛰어나다고 판단된 그랜드스포츠사의 제품이 선수단복으로 낙점됐다. 그랜드스포츠사의 제품은 생활방수와 발수, 방풍기능이 뛰어난 하이포라 코팅 처리된 소재를 사용했으며 충전제는 다운(DOWN)과 웰론을 혼합해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를 상징하는 블루계열에 새로운 감각의 레인보우 컬러 포일원단을 사용해 디자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평수 총무부장은 “제95회 전국동계체전은 소치 동계올림픽 일정때문에 다른 해보다 늦게 개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12일부터 이틀간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2013 경기도생활체육회 무한씽씽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시회에는 ‘생활체육하면 생각나는 것은?’이라는 주제아래 지난 6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도생체회 각종 행사사진들이 전시된다. 사진전시회는 앞서 지난 3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을 시작으로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일주일간 진행됐다. 도생활체육회는 사진전과 함께 생활체육 전문기관 소개 및 소정의 상품을 증정, 생활체육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무한씽씽 사진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육’이 우리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길 바라며, 이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전시회는 원하는 시·군생활체육회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재단 직원들과 스포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서비스 제공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합동 CS교육을 실시했다. 재단 및 스포츠센터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CS교육은 친절을 통한 고객감동과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은 “선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고객만족”이라며, “도민께 질높은 서비스 제공에 공공기관으로서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 도로공사가 미국인 용병 니콜 포셋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GS칼텍스를 꺾고 4위로 뛰어 올랐다. 도로공사는 1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양팀 최다 득점인 40점을 올린 니콜을 앞세워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17 30-28 24-26 25-16)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도로공사는 승점 3점을 챙기며 4승6패 승점 12점으로 인천 흥국생명(4승4패·승점 11점)과 수원 현대건설(3승6패·승점 10점)을 밀어내고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첫 세트를 25-17로 가볍게 따낸 도로공사는 승부처인 2세트에 니콜과 GS칼텍스의 도미니카공화국 용병 베띠 데라크루즈가 자존심 대결을 펼치며 듀스를 거듭했다. 24-24에서 베띠에서 후위공격을 허용하며 24-25로 몰린 도로공사는 베띠의 서브 실수로 위기를 넘겼지만 곧바로 베띠에게 또다시 백어택으로 실점했다. 도로공사는 니콜의 후위 공격으로 맞선 뒤 니콜과 베띠가 후위 공격을 주고받으며 28-28로 맞섰다. 승부는 니콜의 블로킹으로 갈렸다. 니콜은 베띠의 오픈공격을 막아낸 데 이어 시간차 공격까지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도로공
손연희(용인시청·볼링) 선수가 경기신문 제정 ‘2013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인터뷰 및 화보 24면 경기신문은 10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임채호 도의회 부의장, 안혜영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상회 도의원, 장병문 도 교원단체총연합회장, 박용섭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 등 내외빈과 체육단체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체육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상은 올해 세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부 3관왕과 동아시아선수권 전관왕인 6관왕을 차지한 손연희가 수상했고 최우수지도자상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이 금 2개, 은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지도한 김춘식 경기체고 육상부 코치가 받았다. 또 최우수단체상은 중국오픈국제컬링대회 1위,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 1위 등 국제대회를 석권한 경기도청 컬링팀이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10일 수원시내 모 카페에서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사무처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직원들은 그동안 휴무를 갖지 않았던 도생활체육회 창립기념일(11월 29일)을 휴무일로 정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 중인 FC cosa 축구 동아리 외에 문화적인 독서 혹은 영화 관람 동아리를 개설,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칭찬릴레이 확대 운영 방안 ▲사무처 내 공기정화식물 비치 ▲상·하반기 사무처 자체 체육행사 등 다양한 혜택 부여와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좋은 직장 만들기 공동위원장인 한규택 사무처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반영키로 결정했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내년에는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펼칠 수 있는 장을 더욱 자주 만들어 일할 맛 나는 ‘경기도생활체육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는 10일 양주시 남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대학교 배구부과 함께 하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한 이번 강습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스포츠클럽 강습으로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동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습에는 경기대 배구부 이상렬 감독과 경기대 배구부 입학예정자인 세터 이대원, 레프트 공격수 김윤수가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상렬 감독은 배구의 기초적인 설명은 물론 직접 시범까지 선보이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상렬 감독은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니 오랜만에 나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열심히 지도를 따라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스포츠클럽에 참가한 남면초 6학년 임준호 군은 “배구를 접해본 것은 처음인데, 어렵지만 무척 재미있다”며 “늘 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해보니 정말 유익했고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