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6월부터 진행해온 2013 경기도생활체육회 ‘무한씽씽’ 사진·UCC 공모전 접수를 지난 달 31일 마감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 예산지원에 의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번 공모전은 “생활체육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31개 시·군생활체육회 관계자와 동호인, 초·중·고 및 대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해 사진 252점, UCC 165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진과 UCC는 이달 중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되며, 당선작은 개별 통보 및 도생체회 홈페이지(www.ggcosa.or.kr)를 통해서 공지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5일에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UCC 시청 및 사진전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선정된 사진은 수원역(12월12일~13일)과 도체육회관,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12월 3일) 등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며, UCC는 각종 행사 및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체육이 복지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접수는 마감됐지만 생활체육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부문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최다홈런상, 최다타점상, 최다득점상, 최고장타율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2년 연속 MVP에 올랐다./연합뉴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2년 연속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박병호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공개된 투표 결과 총 유효투표수 98표 중 몰표에 가까운 84표를 얻어 타격 1위 이병규(LG·8표)와 14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배영수(삼성·5표), 크리스 세든(SK·1표)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박병호는 선동열(현 KIA 감독·1989∼1990년), 장종훈(현 한화 코치·1991∼1992년), 이승엽(삼성·2001∼2003년)에 이어 통산 4번째로 MVP를 2년 연속 석권했다. 박병호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홈런(37개), 타점(117개), 득점(91점), 장타율(0.602) 등 4개 공격 부
안산 관산초가 제10회 성남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4강에 진출했다. 관산초는 4일 성남 모란야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준준결승에서 투타에서 맹활약한 최승우와 이덕현, 김환봉 등의 활약에 힘입어 시흥 송운초를 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관산초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이날 부천북초를 6-5로 힘겹게 따돌린 의왕 부곡초와 결승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회초 최승우의 볼넷과 이덕현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관산초는 김봉환의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2점을 선취한 뒤 정민서의 2루타로 1점을 추가, 3-0으로 앞서갔다. 1회말 1점을 내준 관산초는 4회에도 상대 수비수들의 잇따른 실책과 최승우, 김성종의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밖에 성남 희망대초는 고양 백마초를 8-1로 꺾고 4강에 진출, 용인 역북초와 승부치기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둔 안산 삼일초와 4강에서 맞붙는다.
남자프로배구 제7구단 러시앤캐시가 홈 첫 경기에 앞서 공식 창단식을 갖는다. 러시앤캐시는 5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인천 대한항공과 홈 개막경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되는 창단식은 경과보고, 단기수여, 선수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 제31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 파주교육지원청과 안산교육지원청이 제31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 남녀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에서 130점을 얻어 고양교육지원청(93점)과 부천교육지원청(9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안산교육지원청은 여중부에서 86점을 획득하며 성남교육지원청(70점)과 시흥교육지원청(66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초부에서는 고양교육지원청이 80.5점으로 부천교육지원청(50점)과 시흥교육지원청(45점)을 따돌렸고 여초부에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51점)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48점)과 용인교육지원청(48점)을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고부에서는 남양주 진건고가 158점으로 용인고(71점)와 시흥 은행고(48점)를 여유 있게 따돌렸고 여고부에서는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가 71점을 얻어 파주 문산여고(51점)와 진건고(42점)를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각 부별 우수선수상은 남녀초등부 원세형(용인 성산초)과 김수정(김포 마송중앙초)이, 남녀중등부는 이의명(남양주 진건중)과 이희주(시흥 신천중)가, 남녀고등부
‘전통의 명가’ 삼성 라이온즈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관련기사 19면 삼성은 지난 1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7전4승제) 7차전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6회말 대거 5점을 뽑아 7-3으로 승리했다. 4차전까지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은 5~7차전을 싹쓸이, 막판 3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낸 최초의 팀으로 기록됐다. 삼성은 또 팀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으며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1985년을 포함하면 7번째 프로야구 챔피언이 됐다. 삼성은 또 최초로 3년 연속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금자탑도 세웠다. 6차전에서 쐐기 3점 홈런을 날리고 7차전에서도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한 박한이는 기자단 투표에서 73표 중 40표를 획득, 채태인(14표), 오승환(10표), 차우찬(9표)을 제치고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으며 3천500만원 상당의 K7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삼성은 1회초 두산 이종욱에게 우익선상 2루타에 이은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
‘만년 하위’ 수원 한국전력이 프로배구 개막전에서 구미 LIG손해보험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신인 전광인(24점)과 몬테네그로 출신 밀로스 쿨라피치(19점), 서재덕(13점) 등 삼각편대를 앞세워 한국 무대 첫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12점을 올리며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한 호주 국가대표 출신 토머스 에드가(37점)에 의존한 LIG손보에 세트스코어 3-2(22-25 26-24 26-24 16-25 15-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세밀한 배구를 구사하는 세터 출신 신영철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거두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레프트 공격수 전광인은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전력은 블로킹에서 12-9로 LIG손보에 앞서며 서브 득점에서의 열세(2-8)를 만회했다. 한국전력은 듀스 접전이
수원시가 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3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후반 13분 터진 박은미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천시를 1-0으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결승에서도 부천시를 2-0으로 제압했던 수원시는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부 결승에서는 광주시가 전반 10분 김진순과 23분 정미희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2분 이화정이 한 골을 만회한 과천시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2010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패권을 차지했다. 1부에서 결승진출에 실패한 화성시와 시흥시가 공동 3위에 올랐고 2부에서는 안성시와 양평군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수원시와 광주시를 우승으로 이끈 손춘자와 이정화는 각각 1부와 2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부천시 임정자와 과천시 문혜영은 각 부 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 김미화 심판은 우수심판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엄성용 도축구연합회장, 남상경 광명시생활체육회장, 정용연 광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24개 시·군 547명의 선수단 등 모두 600여명이 참
성남 일화가 하룻만에 스플릿 B그룹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성남은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B그룹(하위 스플릿) 3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초반 터진 이승렬과 제파로프의 연속골에 힘입어 김형범이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경남FC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은 16승8무10패, 승점 56점으로 전날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고 B그룹 선두에 올랐던 제주 유나이티드(15승10무9패·승점 55점)를 끌어내리고 8위로 복귀했다. 성남은 전반 1분 김인성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골대 정면에 있던 이승렬이 통쾌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은 뒤 전반 6분에는 황의조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쪽으로 낮게 깔아 찬 볼을 제파로프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 37분 김형범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줘 2-1로 쫒겼지만 이후 경남의 공세를 막아내며 한 골 차 신승을 거뒀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A그룹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는 인천이 후반 30분 울산 김용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해 스플릿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일 성남시 남한산성 놀이광장에서 ‘2013 함께하는 생활체육 페스티벌’을 열었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동호인 뿐만 아니라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함께 참여해 즐길수 있는 생활체육 페스티벌로 식전행사인 3인조 관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학기공, 댄스스포츠, 합기도 등 10개 성남시종목별연합회에서 준비한 공연에 이어 격파, 줄넘기 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생활체육 OX퀴즈, 풍선만들기, 스포츠마사지 등이 실시됐으며, 핸드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도생활체육회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성남시생활체육회가 개인 및 가족단위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소개해 건전한 여가활동 풍토를 조성하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보급,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행사에 참가한 경험을 통해 생활체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