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송지선(수원 영복여고·사진)이 제5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지선은 24일 전남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32초53의 기록으로 김예림(광주체고·8분33초10)과 김미나(인천체고·9분02초1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이건희, 송유빈, 성정환, 이재윤이 팀을 이룬 용인시청이 6분13초76으로 서울시청(6분17초60)과 인제대(6분18초03)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는 안다인, 설아라, 백세은, 강지윤이 팀을 이룬 경기대가 7분12초56으로 부산항만공사(7분00초5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대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 김수민(용인시청·7분38초08)과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 신윤미(하남시청·8분33초14), 남대 및 일반부 무타포어 용인시청(김수민, 박수진, 김병건, 김수완·6분31초32)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육상경기연맹(회장 한민호)은 23일 용인시 모 음식점에서 도내 대학 육상부를 지원하기 위해 2013 경기도육상경기연맹 대학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민호 도육상경기연맹 회장과 조재형 부회장, 유정준 전무이사, 김영기 재무이사 등 도육상연맹 관계자와 이원재 경찰대 감독, 이두연 성균관대 감독, 김상엽 성결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민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각 대학에 240만원 씩 지원금을 전달한 뒤 “경기도 육상이 각종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고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 21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며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전에서도 도 육상이 22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학팀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체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공기소총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23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공기소총 여고부 단체전에서 강주희, 구영주, 김진영, 이승연이 팀을 이뤄 1천183점을 쏴 충남 천안여고(1천184점)에 1점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공기소총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강주희(경기체고)가 본선에서 396점을 쏴 공동 2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82.9점에 그쳐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공기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와 평택 한광고가 1천758점과 1천755점을 기록하며 경북 죽변고(1천770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50m 권총 남고부 개인전 김청용(흥덕고·본선 550점, 결선 171.1점)과 25m 권총 여고부 단체전 인천 예일고(1천660점)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태백산배 전국중·고육상선수권 경기체고가 태백산배 제11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녀고등부 1천600m 계주를 모두 석권했다. 경기체고는 22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1천600m 계주에 이승우-김영대-박효준-김남권을 출전시켜 3분20초12로 대구체고(3분21초27)와 부산체고(3분25초78)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또 여고부 1천600m 계주에서도 강연주-김예지-김윤아-박성면이 팀을 이뤄 3분52초90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54초26)을 세우며 성남 태원고(4분12초01)와 시흥 소래고(4분13초31)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지와 김윤아, 박성면은 여고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김지민(인천체고)이 10분56초08의 기록으로 손유나(11분35초84)와 김현희(11분36초76·이상 서울 오류고)에 크게 앞서며 1위로 골인했고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는 김나영-문시연-최다빈-조동화가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4분13초78로 광주체중(4분16초13)과 시흥중(4분31초57)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1학
수원문화재단이 수원지역 어린이들의 역사·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앞장선다. 수원문화재단은 22일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수원시회와 어린이들의 역사·예술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라수흥 수원재단 대표이사와 장유순 유치원총연합회 수원시회 회장,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답사 및 역사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예술교육 및 가족단위 관광 활성화, 수원화성문화제 등 축제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라수흥 대표이사는 “유치원은 첫 공교육의 터전이자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의 시작”이라며 “유치원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수원시회는 지난 5월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기간 동안 홍보 전단 협조를 통해 수원시민 및 유치원생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정세현(광명 철산중)이 태백산배 제11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세현은 21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3천m 결승에서 10분29초52로 이유림(경북 의성여중·10분41초79)과 윤은지(경북 형곡중·10분55초03)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세현은 전날 여중부 1천500m에서 4분44초61로 이희주(시흥 신천중·4분53초51)와 이유림(4분58초79)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세단뛰기에서는 이기범(안산 별망중)이 14m05로 허종녕(양주 덕계중·13m42)과 배정안(대전체중·12m93)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전날 멀리뛰기에서 6m60으로 고재영(고양 저동중·6m50)과 안지효(경북 화랑중·6m07)를 꺾은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1천500m에서는 800m 우승자인 한가람(경기체중)이 4분14초35로 이주니(서울 배문중·4분14초79)와 이규성(강원 반곡중·4분17초37)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과 남중부 원반던지기 여현준(파주 문산중·55m80)과 5종경기 최명현(시흥 송운중·3천778점), 110m 허들 노준성(문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강호 북한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역전패했다. 한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축구대회 여자부 풀리그 1차전에서 북한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5년 8월 16일 고양에서 열린 남북통일축구에서 패한 이후 북한과의 성인 대표팀 대결에서 8연패를 당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A매치 상대전적에서 북한에 1승1무10패로 열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20분 김수연(스포츠토토)이 선제골을 뽑았으나 전반 37분, 38분 허은별(4.25)에게 연속골을 맞고 무너졌다. 한국은 24일 오후 5시15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과 풀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차연희(고양대교)를 최전방 공격수, 지소연(아이낙 고베)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 공격수에 김수연과 전가을(현대제철), 중앙 미드필더로는 이민아(현대제철), 심서연(고양대교)을 배치했다. 또 좌우 풀백은 조소현(현대제철), 김혜리(서울시청), 센터백은 김도연, 임선주(이상 현대제철)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인 북한을 상대
여은주(성남 하탑중)가 제1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은주는 21일 전북 전주 신광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천302점(평균 217.0점)을 쳐 팀 동료 고정현(1천291점)과 장미나(전남 곡성중·1천245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평환(수원북중)이 제38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강평환은 21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중등부에서 개인종합과 마루, 평행봉, 철봉에서 1위에 오르며 4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열린 남중부 개인종합에서 79.950점으로 김지용(울산 신정중·76.400점)과 김관엄(고양 일산중·76.000점)을 제치고 우승한 강평환은 이날 열린 종목별 결승 마루에서 13.825점으로 김지용(13.475점)과 이재형(경북 포항제철중·13.425점)을 꺾고 우승한 뒤 평행봉에서도 12.425점을 얻어 오아형(일산중·12.075점)과 주상훈(포항제철중·11.975점)을 누르고 1위에 입상했다.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강평환은 남중부 철봉에서도 12.925점을 획득, 주상훈(12.250점)과 김동휘(일산중·12.07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4관왕을 완성했다.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290.550점을 얻은 일산중이 포항제철중(286.650점)과 신정중(281.675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단체전에서는 경희대가 322.800점으로 한양대(321.575점)와 부산대(250.525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라이벌 대전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군에 입대한 주포 김학민 대신 출전한 신영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1(25-22 25-23 16-25 25-23)로 이겼다. 2010~2011시즌 이래 지난해까지 3년 연속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지만 매번 삼성화재에 패했던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다가올 시즌의 전망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레프트 신영수가 공격성공률 58.69%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득점으로 코트를 휘저었다. 레프트 공재학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센터 이영택은 고비마다 블로킹(4득점)으로 분위기를 되찾아오며 9점을 더했다. 1세트 초반 11-13으로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삼성화재 김정훈의 서브 범실에 이은 고준용의 공격 실패로 동점을 이룬 뒤 상대 지태환의 속공까지 네트에 걸리며 어부지리로 14-13,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뒤 그대로 첫 세트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초반 4연속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다시 4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