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 조규원과 김소연(이상 안양시청)이 2013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남녀부 200m 정상에 올랐다. 조규원은 20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200m 결승에서 20초84의 기록으로 장경원(울산시청·21초43)와 김요섭(고양시청·21초4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소연은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30을 기록하며 이민정(시흥시청·24초48)과 박소연(김포시청·24초6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이현우(과천시청)가 14초04를 기록하며 원종진(충북 충주시청·14초68)과 최선웅(충남 서천군청·14초98)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로 골인했고 여자부 100m 허들에서는 이지민(파주시청)이 13초98로 오미연(안산시청·14초29)과 이순미(충북 진천군청·14초56)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1천500m에서는 어수정(성남시청)이 4분35초47로 2위에 올랐고 400m허들에서는 김신애(시흥시청)와 박종경(파주시청)이 1분01초26과 1분03초27로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으며 세단뛰기 조민경(안산시청·11m60), 포환던지기 임지애(부천
■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한국 여자 역도의 기대주 문유라(경기체육회)가 제2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문유라는 20일 부산 요트경기장 내 임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69㎏급 인상에서 100㎏을 들어 김혜미(강원도청·93㎏)와 정지연(고양시청·90㎏)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32㎏으로 정지연(115㎏)과 우혜영(경남도청·10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문유라는 합계에서도 232㎏의 기록으로 정지연(205㎏)과 우혜영(19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문유라는 합계에서 더 무거운 체급인 75㎏급의 우승자 강윤희(경남도청)의 기록(220㎏)보다 12㎏이나 더 좋은 합계 기록을 냈다. 이밖에 일반부 75㎏급에 출전한 권예빈(수원시청)은 인상에서 80㎏을 들어올리려다 세번 모두 실패한 뒤 용상에서 106㎏을 기록해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편 같은 곳에서 열린 제85회 남자역도선수권대회 일반부 77㎏에서는 양지훈(국군체육부대)이 인상에서 146㎏으로 2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는 171㎏과 317㎏을 기록하며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0일 오후 7시 수원 제주살레에서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5월23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됐던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출전종목 사무국장 30여명과 경기도생활체육회 임·직원이 참석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합결과 안내 및 평가에 이어 향후 운영방안 등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도생활체육회 한규택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참가선수와 더불어 힘든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준 종목 사무국장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 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경기도 종목별 연합회가 내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행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생활체육회에서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40개 종목에 출전, 37개 종목에 입상(우승 26개, 준우승 6개, 3위 5개)하며 13년 연속 최다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경기성적이 우수한 시·도에 주는 경기력상과 전년대비 경기성적이 우수한 시·도에 주는 성취상을 모두 휩쓸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각 1박2일의 일정으로 4차례에 걸쳐 ‘2013년도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생활체육지도자 2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게이트볼, 볼링,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1,2차(6월 24~25일, 6월 27일~28일) 게이트볼, 3차(7월 1일~2일) 볼링, 4차(7월 4일~5일) 배드민턴의 순으로 진행되며, 각 종목별로 전문 지도강사들이 배치돼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체계적인 실기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은 선호하는 종목을 교육받아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지도를 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국 육상 남자 100m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안양시청)이 2013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국영은 19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00m 결승에서 10초32의 대회신기록(종전 10초39)을 세우며 오경수(파주시청·10초50)와 김진국(안양시청·10초6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국영은 이어 박세정, 조규원, 김진국과 팀을 이룬 400m 계주에서도 안양시청이 39초53으로 대회기록(종전 40초36)을 갈아치우며 충남 서천군청(41초25)과 안산시청(42초3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국영은 3년 전인 지난 2010년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0m를 10초23에 뛰어 한국신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운 이후 최근 열린 제6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실격을 당하는 등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실업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정한솔(김포시청)이 11초92로 김하나(안동시청·11초95)와 김소연(안양시청·12초05)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육지은, 민지현, 박소연과 팀을
한국 여자 역도 경량급 기대주 조유미(21·경기체육회)가 제2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조유미는 19일 부산 요트경기장 임시경기장에서 제8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53㎏급 인상에서 84㎏을 들어 유원주(충남 공주시청·83㎏)와 신재경(강원도청·79㎏)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04㎏으로 장슬기(전남 보성군청)와 최유정(경남도청·이상 100㎏·시기차)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조유미는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188㎏으로 유원주(181㎏)와 박다애(강원 원주시청·177㎏)를 따돌리고 3관왕을 차지했다. 조유미는 더 무거운 체급인 58㎏급 합계에서 우승한 김다혜(공주시청·합계 180㎏)보다 8㎏이나 더 좋은 기록을 냈다. 평택 태광고 시절 같은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쏟아내며 기대를 받던 조유미는 부상으로 잠시 슬럼프를 겪었으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메달 기대를 높였다. 남자부 69㎏급에서는 원정식(고양시청)이 인상에서 141㎏으로 이세민(수원시청·140㎏)과 권덕(안양시청·139㎏)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80㎏을 들어 이창호(강원 양구군청·175㎏)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18일 수원 매탄고등학교에서 U-15, U-18 유스팀 선수단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포츠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가 함유된 음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건강 보조제 및 간식 섭취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대된 조성숙 태릉선수촌 영양총괄은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은 올바른 음식 섭취를 통해 필수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강의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가장 중요하지만 평소에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균형있는 영양 섭취의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은 올해 U-12, U-15, U-18로 이어지는 육성 피라미드를 완성한 데 이어 프로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유소년 선수들의 효과적인 성장 및 기량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신문이 주최하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마라톤대회인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내년 2월 수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은 18일 강원도 고성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를 본보와 공동 주최하기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14년 2월 마지막 주말 수원에서 경기도 유일의 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리게 됐다. 본보는 마라톤을 통해 침체된 한국 육상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선수를 발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대한육상경기연맹,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가져왔고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실업육상연맹 이사회에서 대회 승인을 받았다.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세계랭킹 30위권 내의 선수를 비롯해 실업육상연맹에 속해 있는 국내 실업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계획이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하프마라톤 대회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2011년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침체에 빠진 한국 육상이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31회 올림픽을 앞두고 중흥을 선언한 가운데 개최되는 대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 간판’ 김수완(남양주시청)이 2013 미국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완은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끝난 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레나트 사이도프에게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수완은 1회전에 마크 플레처(미국)를 허리채기 한판승으로 가볍게 돌려세운 뒤 2회전에서도 라몬 플로레스(멕시코)를 상대로 허리후리기 절반과 발뒤축걸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왈테르 산토스(브라질)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친 김수완은 준결승전 상대인 마고메드 나지무디노프(레시아)까지 발목받히기 한판승으로 매트에 눕히고 결승에 올랐다. 김수완은 결승에서 사이도프를 2분30초만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국내 프로축구의 30년 역사가 담긴 책자가 발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0일 K리그 30년 역사가 담긴 책자 ‘한국프로축구 30년’을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책에는 1983년부터 2012년까지 K리그 통사가 담겨 있다. 출범 이전 한국 축구를 개괄하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연도순으로 K리그의 역사를 정리했다. 이외에도 특별지면, 구단 소개, 사진 화보, 부록 등으로 꾸려졌다. 특별지면에는 축구 기자 6명이 K리그 사에서 중요한 이슈를 뽑아 정리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부록에는 프로연맹 관련 자료와 역대 경기 기록 등이 포함됐다. 이 책은 내달 1일부터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