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안산 OK금융그룹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레프트 차지환(26)을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2017~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된 차지환은 지난 시즌 398득점으로 12위에 오르고, 공격 성공률 56.14%를 올리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차지환이 가정을 꾸린 뒤 책임감이 늘었고, 기량도 좋아졌다. 그래서 주장 자리를 제의했다”며 “승리욕이 강한 선수다. 믿을만한 선수”라고 주장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차지환은 “믿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주장이 된 만큼 많은 부분에서 더 솔선수범하겠다”며 “OK금융그룹 배구단이 2022~2023시즌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수문장 최철원이 6월 K리그2 ‘골키퍼(GK) 선방지수’ 1위에 올랐다. 최철원은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2 6월 GK 선방지수에서 1.39를 기록하며 박주원(충남아산·1.16)과 정민기(FC안양·0.46) 등을 제치고 최고의 철벽방어를 펼친 골키퍼에 선정됐다.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xGOT, Expected Goal on Target)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수치다.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이 높을수록 막아내기 어려운 슈팅을 많이 맞이한 것이고, 실점이 적을수록 막아낸 슈팅이 많은 것이다. 선방지수가 양수(+)이면 예상 실점보다 적은 골을, 음수(-)이면 예상 실점보다 더 많은 골을 내줬다는 뜻이다. 최철원은 6월에 진행된 K리그2 19라운드~23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유효슈팅 27개 중 7골을 내줬다. 최철원이 맞은 유효슈팅 27개의 기대실점은 8.39였지만 실제 실점은 7골에 그쳐 선방지수 1.39를 기록하며 K리그2 골키퍼 중 가장 높았다. K리그1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동현이 3경기에 출전해 유효슈팅 18개 중 기대실점 6.31보다 적은 4실점해 선방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외국인 선수 삼각편대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안양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에 충남아산을 상대한다. 안양은 지난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전에서 각각 멀티골을 터뜨린 아코스티와 안드리고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3연승에 성공, 3위 자리를 지켰다. 안양은 올해 조나탄-아코스티-안드리고로 이어지는 외국인 공격수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안양이 현재까지 올린 공격포인트 46개 중 조나탄(8골, 1도움), 아코스티(4골 4도움), 안드리고(2골 4도움)가 23포인트를 합작하며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세 선수는 K리그2 24라운드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1, 2, 3위를 연이어 차지해 최근의 활약을 증명했다. 안양은 충남아산과 통산 전적에서 6승 2무 1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즌 초반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다 주춤한 김포FC는 6일 부산 원정에 나선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며 5승 7무 10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는 김포는 리그 10위 부산 아이파크를 제물로 중위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브라질 용병 안드리고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1 승리에 앞장선 안드리고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안드리고는 안산 전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패스로 아코스티의 선제골을 도운 뒤 1-0으로 앞선 전반 16분 페널티킥 골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안드리고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승부의 쐐기를 박는 네번째 뽑아내며 승리를 자축했다. 총 5골이나 나온 안양과 안산의 이날 경기는 2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안양은 아코스티와 안드리고가 각각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다득점 승리에 성공해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안드리고와 아코스티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과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이창용(안양), 조현택, 김호남, 닐손주니어, 최철원(이상 부천FC1995)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펜싱 명문교’ 화성 발안중이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남녀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발안중은 4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에뻬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 해남제일중을 45-27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발안중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전북 이리북중을 45-4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3월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와 5월 제34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중등부 에뻬 단체전 동반우승을 달성했던 발안중은 이로써 시즌 세번째 전국대회 동반우승을 이뤄내며 중등부 에뻬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남중부는 5월 말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까지 시즌 4관왕에 오르며 전관왕을 차지했고 여중부는 전국소년체전 준우승을 제외하고 3관왕에 등극했다. 발안중은 이날 열린 남중부 에뻬 단체전에 노의현, 남가현, 박시후, 김주하가 팀을 이뤄 8강에서 인천 혜원중을 45-38로 제압한 뒤 4강에서도 서울체중을 45-4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해남제일중을 만난 발안중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6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6월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6월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팀은 수원FC가 유일하다. 수원FC는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1-0으로 이겼고,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는 2-1로 승리했으며 18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수원FC는 또 6월 3경기에서 6득점, 1실점하며 같은 기간 K리그1 구단 가운데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특히 수원FC는 지난 5월 치른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했지만,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3연승을 거두며 승점 9점을 챙겼다. 김도균 감독은 18라운드 수원더비 승리 후 인터뷰에서 “휴식기 동안 선수들과 많은 대화와 훈련으로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리그 6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김도균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2019년 12월 중국에서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발생했다. 2020년 초 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우리 국민들은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등 비정상적인 일상을 보내야만 했다. 지난 2년여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정부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한 국민들은 지난 4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이어 5월부터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 발표로 서서히 정상적인 삶을 되찾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여가활동과 취미생활이 늘어나는 등 야외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문을 닫거나 일부만 운영했던 경기도내 유일한 사격체험 공간인 경기도사격테마파크도 최근 모든 시설을 개방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원하는 국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사격테마파크는 지난 1999년 5월 경기도종합사격장으로 시작해 그동안 7~8차례 신축 및 증축, 리모델링, 시설개보수작업 등을 통해 실탄사격은 물론 클레이사격, 비비탄사격, 레이저사격, 스크린사격, 서바이벌 경기 등 사격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의 면모를 갖췄다. ▲서바이벌 게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구성된
화성시가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35점을 획득, 고양시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화성시는 30대부와 40대부, 여성부 등 3개 종별에서 정상에 올랐고 유소년부와 50대부에서는 준우승했다. 화성시는 30대부 결승에서 수원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고 40대부에서도 수원시를 만나 1-0으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성부 결승에서도 수원시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화성시는 유소년부에서 고양시에 1-2로 져 준우승했고 50대부에서는 남양주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0대부 결승에서는 시흥시가 의왕시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70대부에서는 하남시가 파주시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K리그부 결승에서는는 안산 부일축구회가 고양2030을 5-2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단일클럽에서는 파주 코스모스축구단이 안양 피닉스를 2-0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
‘한국 남자 펜싱 에뻬 기대주’ 남가현(화성 발안중)이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섭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남가현은 3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동향 라이벌’ 고동연(화성 하길중)을 15-8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열린 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과 5월 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발안중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지만 개인전에서 우승 경험이 없었는 남가현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윤영도(서울체중)를 15-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가현은 올해 회장배 대회 우승자이자 4강에서 노의현(발안중)을 15-7로 꺾은 고동연을 맞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줄곧 이어가며 7점 차 승리를 챙겼다. 또 남일반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승현(화성시청)이 정재원(국군체육부대)을 15-9로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승현은 4강에서 장효민(울산시청)을 15-1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뒤 정재원을 상대로 시종일관 리드를 이어가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중부 에뻬 개인전에서는 방효정(발안중)과 김다인(수원 동성중)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산 그리너스FC를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안양은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안산과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듀오 아코스티와 안드리고의 멀티골을 앞세워 4-1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안양은 10승 7무 5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2위 대전 하나시티즌(10승 8무 4패, 승점 38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2연패에 빠진 안산은 3승 8무 11패, 승점 17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안양은 이날 경기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안드리고가 뒤에서 길게 넘긴 패스를 받은 아코스티가 상대의 뒷공간으로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안드리고와 아코스티가 안산의 수비 조직력을 흔드는 공간 침투로 득점 기회를 노렸고 전반 14분 안산 진영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들어가던 아코스티가 상대 수비수 이와세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16분 키커로 나선 안드리고가 골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안드리고는 이 골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전반 28분 역습상황에서 김경준이 안양 수비수 박종현에